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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직관력

  • 직관을 훈련하는 것, 직관을 직관적으로 배우다

    2023.02.07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를 보는 관점, 직관으로 영혼을 보다

    2023.02.02 by Content director

  • 직관으로 보는 지름길, 완전히 새롭게 보는 부자데형 사고방식

    2023.01.30 by Content director

  • 인터뷰를 통해 보게 된 본능 직관과 학습 직관

    2023.01.30 by Content director

  • 브랜더의 직관, 순간에서 영원을 보다

    2023.01.27 by Content director

  • 생태계 관점의 브랜드 시장, 전체에서 전체를 보다

    2023.01.27 by Content director

  • 소비자를 보는 관점, 한 지점에서 전체를 보다.

    2023.01.27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직관 지능은 왜 필요한가?

    2023.01.27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직관력을 시작하며, 관능검사(官能檢査), Sensory Test

    2023.01.25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직관력을 시작하며

    2023.01.18 by Content director

  • 트렌드와 시대정신(Zeitgeist)

    2023.01.09 by Content director

  • 블랙홀 시장 창조 전략

    2023.01.06 by Content director

  • 직관테스트

    2023.01.06 by Content director

  • 인튜이션(intuition)

    2023.01.06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실전 체험

    2023.01.06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성지순례(聖地巡禮)

    2023.01.06 by Content director

  • 시장을 바라보는 3개의 렌즈

    2023.01.06 by Content director

  • 데자부와 
부자데(Déjà Vu—Vuja De)

    2023.01.05 by Content director

  • 시장조사의 작가주의

    2022.11.16 by Content director

직관을 훈련하는 것, 직관을 직관적으로 배우다

직관을 사용하려면 이성(코로 숨 쉬는 것)이 아닌 감정(입으로 숨쉬는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한마디로 그 순간에 느끼는 감정으로만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초등학교 때 잠수를 배우기 위해서 입에 호스를 물고 ‘입으로’ 숨 쉬는 방법을 배운 적이 있다. 아마 그때 입으로도 숨을 쉴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인식한 것 같다. 분명 잠수를 하기 전에도 부지불식간에 입으로만 숨을 쉬었겠지만 의도적으로 입으로만 온전히 숨을 쉬어 본 적이 처음인지라 입으로 숨 쉬는 경험이 매우 낯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속에서는 물고기처럼 숨을 쉬어야만 한다는 당연한 사실이 그때는 놀라운 깨달음을 주었다. 직관을 사용하려면 이성(코로 숨쉬는 것)이 아닌 감정(입으로 숨 쉬는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한마디로 ..

브랜딩/브랜드직관력 2023. 2. 7. 10:03

브랜드를 보는 관점, 직관으로 영혼을 보다

브랜드가 ‘영혼을 가진 살아 있는 유기체’라는 개념을 가진다면, 그리고 그렇게 믿고 행동한다면 (심하면 곤란하지만) 직관 지능을 올릴 수 있다. 브랜드에 대한 직관을 얻기 위해서는 브랜드를 의인화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브랜드와 교감을 가질 수 있다. 우리는 감정의 작동법은 모르고 있다. 이것은 오로지 느껴야만 한다. 최소한 브랜드를 의인화시켜야만 브랜드와 감정 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 바로 그 사이에 교감이 생기면 브랜드에 대해 직관이 작동된다. 브랜드와의 교감, 브랜드에 대한 직관 BMW 디자인 총괄 책임자 크리스 뱅글(Chris Bangle)이 TED에서 강연할 때 자신이 생각하는 ‘브랜드 영혼 존재설’을 이렇게 설파했다. “최고의 차의 핵심에는 영혼이라는 개념이 있다고 본다. 차를 한 번 보면 알 ..

브랜딩/브랜드직관력 2023. 2. 2. 13:11

직관으로 보는 지름길, 완전히 새롭게 보는 부자데형 사고방식

브랜더가 데자부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브랜드를 런칭하기 전에 가상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소비자를 파악하거나, 외국 시장조사에서 발견한 어떤 브랜드를 보고 한국 시장의 현재 상황을 과거에서 미래로 돌려 볼 수도 있다(참고로 이런 데자부가 좀 심한 사람들은 측두엽 전간증, 신경증 그리고 정신분열증 환자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음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직관이라는 교정 시각을 받으려면 시야 교정인 태도를 바꾸어야 한다. 그러면 지름길이 보인다. 훈련을 통한 직관 vs 사랑하는 것 골프계의 전설적 인물인 잭 니클라우스는 “하늘에는 직선이 없다”고 말한다.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 다른 종목으로 비유하자면 3쿠션 당구를 500점 정도 치는 사람들은 절대로 ‘길이 없다’는 말을 하지..

브랜딩/브랜드직관력 2023. 1. 30. 18:12

인터뷰를 통해 보게 된 본능 직관과 학습 직관

브랜드에 관해서 수백 명의 경영자 및 담당자를 인터뷰하면서 발견한 공통적인 특징은 그들은 모두 마음의 그림으로 말한다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그림을 보고 말한다’ 일 것이다. 오직 배움의 자세로 경청을 통해서만 그들이 보는 것(말하는 것)을 볼 수(들을 수) 있다. 인터뷰 때 발휘되는 편집장의 직관 필자는 처음 만나는 브랜드 경영자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첫인상이라는 직관을 통하여 인터뷰이의 철학, 가치, 성향, 특성을 비롯한 관심 영역을 단번에 알아채야 한다. 말 그대로 1~5분 안에 ‘척 보면 아는 것’과 ‘한눈에 아는 것’을 통하여 ‘그럴 줄 알았어’까지 도달해야 한다. 인터뷰이가 알고 있는 지식이 경험에서 나온 것일까? 부하의 보고서를 인용한 것일까? 아니면 어제 참석한 경영자 모임의 강사가 했던..

브랜딩/브랜드직관력 2023. 1. 30. 17:28

브랜더의 직관, 순간에서 영원을 보다

지능을 갖춘 직관을 통하여 얻고자 하는 것은 브랜드 창조(런칭)의 힘이라고 하는 영감(inspiration)과 브랜드를 유지(리뉴얼)하면서 항상 새롭게 만드는 힘인 혁신(innovation)이다. 브랜더는 초논리의 기본이 되는 직관은 반드시 학습되어야 한다 ‘마음의 눈’시력을 훈련하는 직관(intuition) 통찰력(insight)과 직관(intuition)이라는 단어는 공통적으로 같은 의태어와 의성어를 쓴다. 바로 ‘번쩍’이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번개의 ‘번쩍’은 순간적으로 주변의 모든 것을 볼 수 있게 만든다. 또한 눈앞에 떨어진 열쇠도 찾게 만든다. 일명 ‘아이디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머릿속 번개가 한번 번쩍이면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문제의 전체를 한 번에 보여 준다. 또한 일상에서 쉽게 버..

브랜딩/브랜드직관력 2023. 1. 27. 18:34

생태계 관점의 브랜드 시장, 전체에서 전체를 보다

생태계 관점으로 본다면 그 안은 매우 치열하다. 쇼핑 관점에서는 살 것이 많겠지만 명동은 글로벌 브랜드와 내셔널 브랜드들 간의 소리 없는 총성의 각축장이다. 생태계로서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웹의 구조로서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그리고 지구의 법칙으로서 비즈니스의 법칙을 이해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하나의 브랜드가 전체가 될 수 있으며 시장의 생태계도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비즈니스는 생태계라는 말이 있다. 비즈니스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말에 동감할 것이다. 생태계를 구축하는 두 개의 큰 축이 있는데 하나는 적자생존이고 또 하나는 약육강식이다. 이처럼 생태계의 중심축은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이다. 생태계를 품고 있는 자연을 사람의 관점에서 볼 때는 아름답다. 하지만 10분만 메뚜기가 되어..

브랜딩/브랜드직관력 2023. 1. 27. 18:05

소비자를 보는 관점, 한 지점에서 전체를 보다.

피터 드러커는 기업의 목적이 ‘만족한 고객 창출’이라고 말했다.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고객을 만족하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만 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사람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판매일까? 아니면 헌신일까? 지금부터는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소비자(한 지점) 관점에서 시장과 브랜드(전체)를 보아야 한다. 소비자의 정의, 소비를 창조하는 소비자? 소리와 음악은 다르다. 음표와 음표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만든 것이 바로 음악이다. 그 관계가 깨어지면 소음이 된다. 같은 산업군에 있으면서 비슷한 컨셉과 가격대를 가진 브랜드와 브랜드는 경쟁 관계이지만 이들은 각각의 음표처럼 서로 유기적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경쟁과 공생을 통하여 거대 시장을 만들고 ..

브랜딩/브랜드직관력 2023. 1. 27. 17:11

브랜드 직관 지능은 왜 필요한가?

인류학에서 바라보는 브랜드, 우주과학에서 바라보는 브랜드, 문화인류학에서 바라보는 브랜드, 뇌과학에서 바라보는 브랜드, 그리고 역사적 시대 중심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꿰뚫어 보는 것은 당분간 직관력으로만 가능할 것이다. 브랜드를 런칭하고 성장시킨 사람들은 어떻게 책도 안 보고 브랜드에 관해서 학습했을까? 전체에서 한 지점을 보다 브랜드에 대한 지식을 알기 위해서 우주(전체)를 이해하는 지식으로 브랜드(한 지점)를 본 것이다. 입체적으로 보는 감각을 마비시키는 성공사례 브랜드 지식을 쌓기 위해서 더 많은 책을 추천 받고자 나에게 메일을 보내는 독자가 더러 있다. 만약 브랜드를 공부하려면 브랜드 외 다양한 책을 읽어 보라고 권한다. 만약 브랜드 런칭을 하..

브랜딩/브랜드직관력 2023. 1. 27. 14:27

브랜드 직관력을 시작하며, 관능검사(官能檢査), Sensory Test

상상력 예찬론자인 아인슈타인은 직관의 기능을 이렇게 말한다. “나는 직감과 직관, 사고 내부에서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말이나 숫자는 이것의 표현 수단에 불과하다.” 직관은 사람이 어떤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감각, 경험, 해석, 연구, 연상, 판단, 추리 따위의 사유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일상적으로 직관이라는 말보다 ‘척 보면 안다’고 말한다. 여기서 의태어인 ‘척’이 바로 ‘직관’이다. 흔히 육감(sixth sense)이라고. 부르는 직관 혹은 직감에 대한 개념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 사전적 정의보다는 주관적 정의로, 직감은 불길한 기운과 어떤 초자연적 힘, 운명에 대해 온몸으로 느끼는 것이고, 직관은 보이지 않는 연관성과 구조 그..

브랜딩/브랜드직관력 2023. 1. 25. 15:56

브랜드 직관력을 시작하며

대부분의 브랜드 탄생은 직관적으로 착상되어 태어나고 전략적으로 성장한다. 그래서 그간 브랜드의 ‘전략적 성장’을 주로 다루었다면 이번 호에서는 브랜드 ‘탄생 신화’에 해당하는 직관을 다룰 것이다. 직관을 유도하다 최고의 시집은 독자를 시인으로 만든다. 최고의 연애소설은 독자를 10년 전에 헤어진 애인에게 전화하게 만든다. 최고의 요리책은 독자를 부엌으로 달려가게 만든다. 최고의 브랜드 책은 전 재산을 바쳐서 브랜드를 만들게 한다. 그렇다면 ‘직관’에 관한 최고의 책은 어떤 책일까? 읽기만 하면 직관적인 사람이 되거나 직관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일까? 직관에 관한 최고의 책이 어떤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직관에 관해서 쓸 때는 어떻게 써야 한다는 명확한 기준은 있다...

브랜딩/브랜드직관력 2023. 1. 18. 12:04

트렌드와 시대정신(Zeitgeist)

브랜더가 근본적으로 꼭 알아야 할 것은 트렌드보다 그 속에 숨겨진 트렌드 발생의 이유다. 브랜드에게 있어 트렌드는 그야말로 흥분을 일으키는 단어다. 트렌드라는 말의 이면에는 ‘소비자들이 모여드는 곳, 그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 곳’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흔히 트렌드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단어를 나열해 보면 ‘유행, 패션, 패드(fad), 웨이브, 쏠림’ 등이다. 이것들은 주로 트렌드가 나타나는 이유가 아니라 그 현상 자체에 주목했을 때 떠오르는 단어다. 이렇게 좁은 의미의 짧은 유행이라도 소비자들로 하여금 많은 돈을 쓰게 만들기 때문에 다수의 브랜드들이 이것을 발견하고 따라가는 데 엄청난 에너지를 투자하고 있다. 그런데 정말 브랜드가 알아야 할 트렌드의 개념은 이게 전부인지 의문을 가져 ..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9. 13:50

블랙홀 시장 창조 전략

시장에는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절대 브랜드(항성과 같은 브랜드)들이 있다. 그 브랜드들이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 태양과 같이 항성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 이른 별이 폭발하면서 에너지를 방출해 그 빛이 평소의 수억 배에 이르렀다가 서서히 줄어드는 현상을 초신성이라고 한다. 이런 별이 사라질 때 그 중심핵에서 종종 압력에 의한 수축으로 블랙홀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블랙홀이 생기면 주변에 모든 별들은 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사라진다. 간혹 이런 브랜드가 시장에서 사라지면서 블랙홀 시장이 생긴다. 이런 블랙홀 현상은 시장에서도 일어난다. 시장에는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절대 브랜드(항성과 같은 브랜드)들이 있다. 시기와 지역별로 차이가 나지만 콜라 시장의 코카콜라, 청바지 시장의 리바이스..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6. 15:47

직관테스트

마케팅 전략은 항상 경쟁자와 시장 상황을 염두하고 기획한다. 반면 브랜드 전략은 (경쟁 관점보다는) 브랜드의 철학과 컨셉을 더 중요시 여긴다 소비자는 끊임없이 3가지를 이야기하는데 첫 번째는 하고 싶은 말, 두 번째는 하고 싶지 않은 말, 그리고 세 번째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말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보고 듣는 것을 꾸준히 분석하는 것으로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세 번째는 오직 직관으로만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이 브랜더가 가져야 할 직관 지능(直觀 知能)이다. 브랜더로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직관력을 알아보고 이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한 가지 방법을 제안해 본다. 직관력을 높이고 싶다면 시장조사를 하면서 길에서 찍은 사진, 브랜드 매장을 찍은 사진, 직관적으로 발견한 결정적..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6. 15:29

인튜이션(intuition)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길 원한다면 직관(intuition)을 본능(instinct)처럼 사용해야 한다. 브랜딩을 위해서는 가끔 초능력(?)을 써야 한다. 초능력이 아니라면 어떻게 시장 상황을 숫자로 간파하고 수만 명의 소비자들의 마음을 알아챌 수 있을까? 여기서 말하는 초능력이 바로 인튜이션(intuition, 통찰력insight과 함께 ‘직관’으로 해석된다)이다. 그렇다면 인튜이션이란 무엇일까? 신비에 가까운 이 단어를 살펴보면 더욱 기묘하다. 이 단어의 기원은 ‘철학 용어’로서 사전적 정의는 ‘철학에서 추리나 관찰, 이성이나 경험으로는 얻지 못하는 인식을 얻을 수 있는 힘’이다. 한마디로 ‘숨어 있는 것을 보는 힘’ 이다. 기업을 사과나무에 비유한다면 직관은 사과나무에 열린 사과가 아니라 그 사과 안..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6. 14:52

브랜드 실전 체험

남이 사는 것을 별 감정 없이 지켜보던 관찰자(브랜더)에서 (사고 후회하는) 소비자가 되어 보아야 한다. 이 체험은 브랜드를 만드는 브랜더가 꼭 해봐야 하는 체험이다. 영화관에 앉아서 바람이 부는 것을 화면을 통해 눈으로 보는 것과 밖에 나가서 바람을 직접 쐬어 보는 것이 다른 것처럼, 브랜드를 눈으로 보고 기억하는 것과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은 전혀 다른 작동이다. 브랜드를 체험하는 것은 마치 광고 속에서만 보던 브랜드를 마음속에서 4D로 입체적인 경험을 하는 것과 같다. 브랜더들이 흔히 하는 착각과 고질적으로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자기가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이기 때문에 경험해 보지 않고도 브랜드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어떤 브랜드를 구매하러 가서 내가 고른 것, 친구가 골라 준 것, 직..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6. 14:41

브랜드 성지순례(聖地巡禮)

마케터는 눈에 보이는 것을 보고, 순례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성지순례는 본래 그야말로 종교적인 목적으로 신앙을 스스로 고취시키기 위해 역사적인 주요 사건이 일어난 지역이나 성자가 태어난 지역을 도는 여행을 뜻한다. 기독교에서는 예수가 활동한 이스라엘 지역을 여행하거나 로마 초기 교회들을 돌아보는 순례가 있고 이슬람교에서는 일생에 한 번 창시자인 무함마드의 출생지인 메카를 도는 순례를 종교적 의식으로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브랜드 마케팅 분야에서의 성지순례는 좀 더 현실적인 적용이 가능하다. 브랜드를 런칭하기 전 시장조사를 할 때 특정 카테고리의 유명 브랜드들의 현주소를 알기 위해 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을 골라 루트를 짜고 기념비적인 브랜드 성지를 순례하듯 돌아보는 ..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6. 14:29

시장을 바라보는 3개의 렌즈

마케팅 전략은 항상 경쟁자와 시장 상황을 염두하고 기획한다. 반면 브랜드 전략은 (경쟁 관점보다는) 브랜드의 철학과 컨셉을 더 중요시 여긴다 시장조사력을 높이기 위한 2개의 알약이 있다고 상상해보자. 빨간 알약은 경쟁자의 움직임을 살피는 시력, 고객의 소리를 듣는 청력, 그리고 트렌드의 방향을 파악하는 후각 능력을 지금보다 100배 향상시킬 수 있다. 반면 파란 알약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 상상력, 그 과정과 이유는 설명할 수 없지만 결론에 바로 도달하게 하는 통찰력, 그리고 충만한 느낌을 통해 사람들의 욕망의 방향을 알 수 있는 직관력을 100배 향상시킬 수 있다. 과연 올바른 시장조사를 하기 위해서 2개의 알약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6. 14:16

데자부와 
부자데(Déjà Vu—Vuja De)

마케팅 전략은 항상 경쟁자와 시장 상황을 염두하고 기획한다. 반면 브랜드 전략은 (경쟁 관점보다는) 브랜드의 철학과 컨셉을 더 중요시 여긴다 ‘데자부’란 용어는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전에 그러한 경험이 없었는데도 어떤 것을 보았거나 경험했다고 착각하는 ‘가시 체험’을 말한다. 한자로 말하면 기시감(旣視感) 혹은 기시력(旣視力)이다. 반면 ‘부자데’는 이것과는 정반대의 개념으로 전에 어떤 것을 무수히 보았으나, 그것을 맨 처음 보는 듯한 느낌을 갖는 것으로 한자로는 신시감(新視感) 혹은 신시력(新視力)이라 한다. 그런데 마케터, 혹은 브랜더라면 훈련을 통해 이런 부자데의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같은 일이지만 항상 새롭게 보려는 것, 익숙한 것에서 뭔가 다르고(Something..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5. 14:01

시장조사의 작가주의

작가가 시대의 상징과 시대정신을 찾기 위해 피사체를 찾듯이 예비 창업자도 자신을 표현할 만한 샘플 매장을 같은 열정으로 찾아야 한다. 그래야만 당신은 장사꾼의 눈으로 매장을 보지 않고 작가주의의 관점에서 세계(매장)를 바라볼 것이다. 사진은 잘 못 찍는다고 해도 최고의 카메라 브랜드인 ‘라이카’ 는 알 것이다. 라이카를 명품 반열에 올린 사람이 있는데 바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라는 사진작가다. 나는 간혹 시장조사를 떠나는 사람에게 앙리가 사진을 대하는 자세를 읊어 주곤 한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에게 카메라는 스케치북이자, 직관과 자생의 도구이며, 시각의 견지에서 묻고 동시에 결정하는 순간의 스승이다. 세상을 ‘의미’하기 위해서는, 파인더를 통해 잘라 내는 것 안에 우리 자신이 포함되어 있다고 느..

창업/창업 입문 2022. 11. 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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