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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 ‘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 브랜드’를 읽는 방법.

    2022.07.07 by Content director

  • 인문학적 브랜드, 브랜더를 위한 24권 추천도서

    2022.07.07 by Content director

  • 자연과학과 브랜드의 교차로에서 발견한 '브랜딩 성공 패턴'

    2022.07.05 by Content director

  • 인문학적인, 그래서 인간적인 브랜드

    2022.07.01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정글 자본주의를 넘어 공존의 세계로

    2022.06.30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정신에 새기는 문신

    2022.06.30 by Content director

  • 건축에서 배우는 ‘근본’, 브랜드의 머릿돌이 되다.

    2022.06.30 by Content director

  • 이타적 유전자, 공감의 브랜드

    2022.06.30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애정도, 기업의 미래로 가는 길

    2022.06.29 by Content director

  • 루이뷔통과 머리에똥, 철학자가 브랜더가 되어야 하는 이유

    2022.06.24 by Content director

  • 인간의 원형(Archetype), 브랜드의 컨셉이 되다

    2022.06.23 by Content director

  • 습관, 브랜드 소비 심리를 밝히다

    2022.06.22 by Content director

  • 뇌와 브랜드의 관계학

    2022.06.21 by Content director

  • 소설 속에 브랜드, 소설 쓰는 브랜드

    2022.06.20 by Content director

  • 융합(Crossing)이 빚어낸 브랜드 명작의 조건

    2022.06.20 by Content director

  • 액체화 사회, 브랜드가 인문학적 상상에 빠지다

    2022.06.17 by Content director

  • 창조, Origin에서 만나는 Originality

    2022.06.15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인문학, 겹창을 통한 브랜더의 창조적 시선

    2022.06.15 by Content director

  • 인문학적 브랜더의 정체되지 않는 정체성, 3가지 DNA

    2022.06.10 by Content director

‘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 브랜드’를 읽는 방법.

인문학을 통해 브랜드를 이해하다. 브랜드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다 브랜더가 인문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더욱 명확해진다.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에서부터 그들이 추구하는 삶의 목표, 더 나아가 그들이 만들고 싶은 사회나 국가가 무엇인지를 연구하는 것이 인문학이다. 이것이 바로 유니타스브랜드가 이번 ‘인문학’이라는 주제를 정한 이유다. 구글은 전체 채용인원 6천 명 중 4천~5천 명을 IT분야가 아닌 인문분야 전공자로 채용하기도 했다. 과연 고도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IT분야에서 70~80%나 되는 수천 명의 인원을 인문분야 전공자들로 뽑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그런가 하면 2011년 3월 2일 오전 10시, iPad2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에서 스티브 잡스는 이 같은 말을 남겼다. “애플의 DNA..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7. 7. 15:25

인문학적 브랜드, 브랜더를 위한 24권 추천도서

Liberal Arts, 인문학과 브랜드의 접점에서 만난 Book Story 우리는 이번 호를 통해 심리학, 건축학, 예술학 등의 소위 Liberal Arts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보았다. 사실 지금이야 Liberal Arts가 ‘교양학’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그 기원을 쫓아가 올라가면 철학이라는 인문학에서 떨어져 나온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일까. 우리가 만난 12명의 전문가들은 모두 자신의 전문적인 학문에서 인문학과 끊임없이 접점을 만들어가며 학문의 융합을 이뤄가고 있었다. 그런 그들에게 우리는 물었다. “인문학적 브랜드란 무엇입니까?” 혹은 “브랜드 인문학이란 무엇입니까?” 그들의 대답은 조금씩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대답한 것은 한결같이 그 출발점을 ‘인간’으로 삼으라는 것이다. 생각해..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7. 7. 15:17

자연과학과 브랜드의 교차로에서 발견한 '브랜딩 성공 패턴'

우리는 우리가 발견한 이 브랜딩 불변의 패턴을 물리학 박사처럼 단순화시켜서 수식으로 표현해 보고 이 프레임이 혹시 다른 브랜드에도 적용되는지를 확인하려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브랜드와 인문학이 아닌 브랜드와 자연과학의 교차점에서 브랜드를 살펴보고자 한다. 브랜드와 자연과학의 융합은 어쩌면 비약이 있는 작위적인 실험이 되겠지만, 분명 브랜드를 포함한 이 모든 것은 우주를 움직이는 만유(萬有)의 법칙 안에서 작동될 것이라는 믿음에서 시작된 실험이다. 많은 브랜드를 살펴보면 ‘브랜드가 브랜드 되는 불변의 패턴 (pattern, 일정한 형태나 양식 또는 유형)’이 있긴 하다. 이는 법칙이라기보다는 일종의 ‘귀납적 공통점’이다. 법칙을 깨는 법칙 ‘법칙’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정의는 ‘모든 사물과 현상의 원인과 결..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7. 5. 12:13

인문학적인, 그래서 인간적인 브랜드

이 지구에는 단세포 동물부터 인간까지 셀 수 없는 생명체가 존재한다. 시장에서도 사람의 욕구와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1만 원짜리 비닐 핸드백부터 1,000만 원짜리 소가죽 핸드백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물건을 담는 가방의 용도가 필요에서 욕망으로, 그리고 가치로 진화되고 있는 중이다. 자본주의를 말하는 이때가 과연 인문학적 가치를 지닌 브랜드, 곧 선한 이웃과 같은 브랜드가 나올 때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소비자는 그런 브랜드를 지금 당장 원하고 있다. 구매 기준이 가치에 의한 신뢰라면, 그 신뢰로 제대로 된 상품을 만들 수 있다면, 그 상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다면, 사회적 가치의 실현으로 인간이 인간답게 된다면 그야말로 인문학적 가치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고 이로써 사회를 변화..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7. 1. 11:23

브랜드, 정글 자본주의를 넘어 공존의 세계로

The interview with 덕성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이원복 ‘역사가였던가?’ 이것은 출판된 지 24년 동안 1,500만 부 이상이 팔린 전 국민의 베스트셀러이자 역사교과서라고까지 불리는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에 대한 ‘여전한’ 궁금증이다. 책을 펼치면 베레모를 쓰고 괴나리 봇짐을 멘 이원복 교수의 분신인 작가 캐릭터가 등장해 역사와 문화, 때로는 철학과 인문, 경제와 사회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런 그가 현재 대학에서는 사학과가 아닌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그런데 그가 누구인지에 대한 ‘여전한’ 궁금증은 의외로 쉽게 풀렸다. “인문학이 뭔가요? 그게 바로 잡학이에요. 이 시대는 잡학에 능해야 해요. 그래서 인문적 교양을 쌓기 위해서는 폭넓은 지식..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30. 19:16

브랜드, 정신에 새기는 문신

The interview with 국립공주대학교 애니메이션과 교수, 미디어 아티스트 김준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3초마다 보이는 가방이라 하여 일명 ‘3초 백’으로 유명한 한 명품 브랜드의 가방을 멘 사람들. 그들을 카메라에 담아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풍자한 예술 작품이 있다. 이처럼 예술과는 어울리기 힘들어 보이던 브랜드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요즘 들어 부쩍 눈에 띄게 많아졌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지난 Vol.22上을 준비하며 재미있던 사실 중 하나가 바로 예술가들에 대한 인문학자들의 이야기였다. 그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아 가장 빠르게 사람과 사회의 변화를 알아채는 인물이 바로 예술가라고 했다. 직관적 사고를 통해 말과 글로써 풀어내는 것이 인문학이라면 예술은 그..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30. 19:00

건축에서 배우는 ‘근본’, 브랜드의 머릿돌이 되다.

The interview with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서현 건축학은 어딜 가든 공과대학에 속해 있다. ‘자원을 인위적으로 가공하여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것’이란 정의를 단 공학적인 방법으로 지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건축물은 인간의 삶을 위해 지어진 것이기에 철저한 계산에 따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설계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코코샤넬은 “패션은 건축과도 같다. 그것은 비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는지도 모른다. 여기까지가 바로, 서현 교수를 만나기 전까지의 버전이다. “건축은 절대 비례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조직 방식이에요. 여러 개의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존재하는 객체들을 조합해서 잘 체계화된 전체를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건축입니다. 괴테가 왜 건축을 보며 얼어붙은 ..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30. 18:56

이타적 유전자, 공감의 브랜드

The interview with 인제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소장 강신익 소위 잘 나가던 의사에서 어느 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의학철학, 다시 말해 인문학을 공부하러 유학을 떠났다.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의사가 아닌 ‘인문학자’가 되어 있었다. 인제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강신익 소장은 이러한 자신의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거듭 말한다. 오히려 그는 ‘제대로 된 삶’을 살게 되었다고 말한다. “인문학은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인문학을 도구로 알고 있죠. 그래서 인문학을 제대로 못 만나는 겁니다.” 그의 얘기를 조금 더 들어 보자. “인문학은 ‘삶’과의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인문학 열풍’이라고 하면서도 아직까지 인문학은 상아탑에 갇혀 삶과는..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30. 14:32

브랜드 애정도, 기업의 미래로 가는 길

The interview with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 우석훈 분야를 막론하고 학문의 최고 학위를 우리는 박사라고 부른다. 영어로 박사는 Doctor of Philosophy인데 한국어로 직역하면 바로 ‘철학박사’다. 거의 모든 학문이 철학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에 유래된 말이며, 종국에 가선 모든 학문이 철학으로 귀결되는 것을 의미한다. 철학은 바로 인문학의 중심이 되는 인간 사유의 결정체가 아닌가. 따라서 경제학을 전공해도 생물학을 전공해도 디자인을 전공해도 결국 모든 학문의 끝에서 만나야 하는 것이 인간인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88만원 세대》의 저자로도 유명한 우석훈 교수는 진정한 박사였다. 그는 경제학 박사이지만 경제뿐만 아니라 인류, 사회, 문화, 철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하..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29. 15:43

루이뷔통과 머리에똥, 철학자가 브랜더가 되어야 하는 이유

인문학적인 브랜드는 단순히 고가가 아니라 명품(名品)이 가진 의미처럼 명예(名譽)로운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생산과 소비 자체가 명예가 되는 브랜드가 인문학적인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진짜 가짜를 사는 사람과 가짜 진짜를 사는 사람 2011년 10월, 진짜와 구별할 수 없는 가짜를 만드는 대규모 짝퉁 브랜드 제조업자 일당이 검거되었다. 이들의 수준 높은(?) 짝퉁은 그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 판매는 물론이고 해외 수출도 했다고 한다. 이 기사를 읽던 중 유독 머리에 남는 구절이 있었다. 검거된 일당 중에는 22년 동안 가죽 제품을 만든 ‘기술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도 일생 동안 피혁 제품을 만든 ‘장인’이었지만 생활고 때문에 유혹에 넘어가 이 지경이 되었다고 신세를 한탄하며 대성통곡을 했다 한다. 하..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24. 16:04

인간의 원형(Archetype), 브랜드의 컨셉이 되다

The interview with 한성대학교 미디어컨텐츠학부 교수 지상현 태고적 이미지(primordial images). 1912년 스위스의 심리학자 칼 융은 ‘집단적 무의식’을 설명하며 이 단어를 꺼내 들었다. 집단에게는 공통적으로 저장된 심상인 원형이 있다고 얘기하며, 그것을 태고적 이미지라고 말한 것이다. 보디랭귀지. 해외 어디를 가든, 말이 통하지 않을 때 작은 몸짓 하나로도 몇 마디 말보다 아주 쉽게 의사가 전달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왜일까? 그것은 어떤 사물에 대해 생각하는 이미지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원형이란 이런 것이다. 단 한 번도 경험하지 않았지만, 의식보다 무의식에 깊게 자리 잡아 분명 경험적으로는 처음 맞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친밀한 것 말이다. 지상현 교수는 ..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23. 17:38

습관, 브랜드 소비 심리를 밝히다

The interview with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곽금주 브랜드에 있어 심리학은 낯선 손님이 아니다. 대부분의 브랜드 관련 논문들이 심리학적 견해를 바탕으로 씌어진 것만 봐도 심리학은 오히려 브랜드와 너무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학문임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니타스브랜드가 인문학을 탐구하는 이 자리에서 또다시 심리학을 찾은 이유는 인간의 마음과 행동의 심리적 기제를 과학적으로 탐구하려는 사유 방식이 다를 뿐, 심리학 역시 인문학과 그 뿌리를 같이하는 또 다른 얼굴의 인문학이기 때문이다. 심리학은 연구 주제 자체가 광범위해 인문학적 접근뿐만 아니라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적 접근을 통해서도 연구가 이루어지다 보니 그 교차점에서 인간을 규명하는 학문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인간을 이렇게 다각도..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22. 18:51

뇌와 브랜드의 관계학

The interview with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정재승 정재승. 사실 그가 과학자라서 만나고 싶었다기보다는 ‘뇌’를 연구하는 과학자였기 때문에 만나고 싶었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우리의 몸속 지도도 낱낱이 공개된 이 시대에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곳이 바로 뇌이기 때문이다.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하지만, 아인슈타인과 같은 천재 과학자도 단 15%밖에 사용하지 못했다는 낭설까지 돌 정도로, 뇌는 그만큼 인간의 모든 호기심을 곤두서게 만든다. 왜일까? 뇌의 작동법만 안다면 사람의 사고 구조, 행동 원인 등 보이지 않는 것들의 비밀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한꺼번에 모두 풀리기 때문이다. 여전히 뇌와 관련된 서적은 하루에도 몇 십 권씩 서점가를 두드리며, 살인자의 뇌는 이렇다느니..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21. 18:54

소설 속에 브랜드, 소설 쓰는 브랜드

환경과 역경을 이겨 낸 소설 속의 브랜드가 되고 싶다면 경쟁상대를 의식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하면 된다. 브랜드 안에 궁극의 가치를 구축하려고 하면 소비자들도 기꺼이 당신 브랜드의 소설에 동조하고, 출연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매년 밸런타인데이마다 전 세계 연인들은 사랑을 고백하고 확인한다. 누가 약속도 하지 않았지만 이날이 되면 전 세계 연인들은 행복해진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밸런타인도 오기 전에 거의 명절 수준에 맞먹는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 또 있는데 바로 빼빼로데이다. 2011년 11월 11일은 유난히 심했다. 왜냐하면 롯데 빼빼로가 이 날을 숫자 1이 6개가 겹친다는 이유로 성일聖日(?)로 선포하고 ‘밀레니엄 빼빼로데이’라 명명하며 대대적인 광고를 했기 때문이다. 마..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20. 19:02

융합(Crossing)이 빚어낸 브랜드 명작의 조건

The interview with 사비나미술관 관장 이명옥 우린 2000년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를 맞이하며 전 세계 유수의 언론 매체에서 인류의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발명품이 무엇인지에 대해 전문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뉴욕타임스는 밀레니엄 최고의 발명품 10개를 선정했는데 그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암흑시대를 벗어나 르네상스의 여명을 가져왔다고 극찬받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도, 세상의 중심을 완전히 뒤집은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도 아닌 바로 ‘원근법’이었다. 2차원적 평면에 3차원의 공간감을 가져온 회화 기법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원근법이 지난 천 년을 통틀어 인간의 가장 큰 발명품으로 뽑힌 이유는 다름 아닌 그것이 세상을 바라보는 신의 시선이 아닌 인간의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심리학자 칼 융은 ..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20. 17:25

액체화 사회, 브랜드가 인문학적 상상에 빠지다

The interview with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 설립자 임정택 교수 ‘과연 모든 사람들이 전화기를 들고 다니는 세상이 정말 올까?’ 학창 시절 미래과학관으로 견학을 가본 적이 있다면 당시의 추억을 떠올려 보자. 그곳은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미래 사회에 대한 온갖 유토피아적 상상이 미니어처나 아직 개발되지 않은 첨단 과학기술로 구현되어 당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을 가시화해 우리에게 보여 주지 않았던가. 그 후 불과 20~30년 만에 우리는 엄청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미래인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간이 상상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현실화되는 디지털이라는 신세계에 살고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상상하는 것을 현실화시키는 첨단 과학기술이 아닌 당신이 지금 상상하고 있는 것..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17. 16:22

창조, Origin에서 만나는 Originality

The interview with 미술평론가 이주헌 “헤이리로 와 주세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예술 마을 헤이리는 서울의 근교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여행지’로 향하는 기분이 든다. 왜일까. 그곳은 도심과 명확한 획을 그으며 거대한 자본주의가 굴러가는 오늘의 사회를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 창조성과 모험, 실험, 도전 등을 화두로 삼으며 바깥세상과는 철저하게 다른 기준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일 게다. 미술평론가 이주헌 씨의 입에서 ‘헤이리’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 그와의 인터뷰에 본능적으로 설렘을 느꼈던 것도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인터뷰가 끝날 무렵, 그 설렘의 정확한 근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그의 저서 《미술 창의력 발전소》에서 그는 이런 말을 했다. “미술가들은 영원한 창조가다. 미술..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15. 17:55

브랜드 인문학, 겹창을 통한 브랜더의 창조적 시선

브랜드에게 있어 반드시 필요한 겹창을 무엇인가? The interview with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홍성욱 “인문학은 가치를 다루고, 과학은 사실을 다룬다는 식의 이분법적 사고를 고수한다면 인문학과 과학은 모두 절름발이일 수밖에 없어요.” 홍성욱 교수를 만난 이유는, 과학자임에도 과학과 인문학의 민주적 결합을 주장하며 과학과 인문학의 학문적 경계조차 모호하게 만드는 일명 ‘잡종 학문’의 필요성을 지난 10년간 외쳐 온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런 자신을 일컬어 ‘잡종적 지식인’이라고 한다. 잡종은 이종 간의 결합으로 생긴 개체를 뜻하는 말이지만 흔히 순종의 반대되는 의미로 낮추어 말할 때 쓰곤 한다. 그런데 왜 그는 스스로를 잡종적 지식인이라고 지칭하며, 지금의 시대에는 이런 잡종적 지식이 ..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15. 16:51

인문학적 브랜더의 정체되지 않는 정체성, 3가지 DNA

The interview with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 유영만 Q. 오늘 인터뷰에서 어떤 질문을 받고 싶습니까? A. ‘당신은 왜, 그리고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싶습니다. 관념적인 목표를 묻기보다 제 삶에서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이냐를 말입니다. 당신은 ‘왜 사세요?’라는 질문을 받는 순간, 어떤 생각을 할까. 당혹감 따위의 감정은 차치해 두자. 우리는 지금부터 인문학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브랜더도 아닌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그에게 어떤 질문을 받고 싶냐고 물었을 때, 그는 망설임 없이 이 질문을 선택했다. 유니타스브랜드가 ‘인문학적 브랜더’로 스티브 잡스를 인터뷰하지 않은 것은 결코 잡스가 운명을 달리해서가 아니다. 우리는 잡스가 생존하여 오늘 당장 기술과 ..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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