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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탄생/브랜드의 탄생

  • 브랜드의 탄생(성행위)

    2025.03.28 by chief-editor

  • 브랜드, 인류 문화의 새로운 도구

    2025.03.17 by chief-editor

  • 시간을 초월하는 브랜드의 비밀: 인문학적 접근

    2025.03.13 by chief-editor

  • 브랜드 인문학,인간을 위한,인간다운 브랜드를 만들다

    2025.03.13 by chief-editor

  • 브랜드는 소비가 아니라 관계다

    2025.03.13 by chief-editor

  • 브랜드의 입문, 브랜드의 인문

    2025.03.12 by chief-editor

  • 고객에서 이웃으로, 브랜드 경영의 본질

    2025.03.10 by chief-editor

  • 브랜드는 소비자가 선택하는 정체성이다

    2025.03.09 by chief-editor

  • 브랜드 인문학과 인공지능

    2025.03.08 by chief-editor

  • 브랜드 전문가를 어떻게 채용할 것인가?

    2025.03.07 by chief-editor

  • 브랜드 경영, 차별이 아닌 정체성이다

    2025.03.07 by chief-editor

  • 브랜드를 강의할 수 있지만 설명하지 못하는 이유

    2025.03.06 by chief-editor

  • 브랜드 경영의 본질: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한 가치 기반 전략

    2025.03.06 by chief-editor

  • 브랜드 경영의 착각과 현실

    2025.03.05 by chief-editor

  • 상표에서 브랜드로

    2025.03.04 by chief-editor

  • 브랜드, 제품을 넘어 경험으로, 디지털 시대의 브랜드 공동체 구축

    2025.02.27 by chief-editor

  • 사용자의 브랜드, 사용자를 위한 브랜드

    2025.02.27 by chief-editor

  • 빈약한 정의가 초래하는 브랜드의 치명적 위기

    2025.02.26 by chief-editor

  • 외부의 변화가 내부의 변화를 추월할 때,

    2025.02.26 by chief-editor

브랜드의 탄생(성행위)

브랜드의 탄생욕망으로 태어나, 사랑으로 길러지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존재에 대하여 나는 브랜드를 성행위에 비유하곤 한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부모님의 성행위라는 결과다.그 행위는 거룩하지도, 심오하지도 않았다.그저 욕망에 충실했던 한순간의 결과일 뿐이다.그러나 그렇게 태어난 나를, 부모님은 세상 무엇보다 아끼고 사랑하며 길러주셨다.욕망으로 시작되었지만, 그 이후의 시간은 온전히 사랑이었다.우리 자녀도 마찬가지다. 시작이 어땠든, 돌봄과 사랑으로 자라는 존재다. 브랜드도 이와 닮아 있다.많은 브랜드가 처음에는 돈을 벌고 싶거나, 성공하고 싶다는 욕망에서 시작된다.하지만 브랜드가 세상에 태어난 후에는,경영자는 그 브랜드에 이름을 붙이고, 의미를 부여하고, 정성을 쏟는다.마치 아이를 키우듯, 브랜드 ..

브랜드의 탄생/브랜드의 탄생 2025. 3. 28. 08:23

브랜드, 인류 문화의 새로운 도구

인류의 발달 과정은 도구 제작 기술을 기준으로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 시대로 구분된다. 모든 제품은 그 시대의 신앙과 독특한 기술로 만들어졌다. 대영박물관에서 각 시대의 도구를 보고 있노라면, 인류에 대한 호기심과 경외심이 생긴다. 그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시기는 청동기 시대다. 구석기와 신석기시대에 사용했던 도구들은 모두 ‘돌’로 만들어졌다. 원시인에게 ‘돌’은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그러나 청동기 시대의 돌 활용은 이전과 차원이 다르다. 원시인들은 1,084℃의 높은 온도에서 돌을 녹여 구리를 추출했다. 이런 혁신적 발상은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당시 자연 상태에서 1,000℃가 넘는 온도는 화산의 마그마 정도였으나, 인간이 직접 화구까지 갔을 리는 없다. 문명의 시작은 이렇게 도구의 혁신에서 ..

브랜드의 탄생/브랜드의 탄생 2025. 3. 17. 20:51

시간을 초월하는 브랜드의 비밀: 인문학적 접근

상징에서 신화로, 브랜드 인문학의 탄생​1. 브랜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는가?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늙고 소멸한다. 하지만 브랜드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해진다.어느 날, 나는 수백 년 된 거목 앞에 섰다. 그 거대한 나무는 수많은 비바람을 견뎌왔고, 그 흔적을 나이테로 새겼다. 그것은 단순한 나무가 아니었다. 시간이 만든 신화였다.​문득, 브랜드도 이와 같지 않을까?미국 소설가 헨리 제임스는 "문학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역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도 시장의 역사와 문화적 맥락이 필요하다. 브랜드는 단순히 사람의 욕구와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 역사의 축적된 경험과 가치의 결정체이다.​브랜드는 처음엔 하나의 상품으로 태어나지만, 시간이 흐르면..

브랜드의 탄생/브랜드의 탄생 2025. 3. 13. 19:37

브랜드 인문학,인간을 위한,인간다운 브랜드를 만들다

브랜드 인문학. 인간 가치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경영 1. 브랜드 인문학과 인문학적 브랜드의 차이어떻게 인문학적인 브랜드를 만들어야 할까?이를 이해하려면 먼저 브랜드 인문학과 인문학적 브랜드의 차이를 명확히 해야 한다. 브랜드 인문학이란, 브랜드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적용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인문학적 브랜드란, 인문학적 가치를 내재하고 이를 실천하는 브랜드를 뜻한다. 브랜드와 인문학은 하나의 안경에 있는 두 개의 렌즈와 같다. 인문학은 인간을 위한 학문이며, 브랜드 역시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즉, 두 분야의 본질은 인간 중심적이며, 브랜드 인문학은 수천 년 동안 축적된 인문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변하지 않는 인간의 가치를 브랜드 관점에서 연구하는 학문이다. 마케팅이 “인간이 무엇을 원하..

브랜드의 탄생/브랜드의 탄생 2025. 3. 13. 19:34

브랜드는 소비가 아니라 관계다

“강력한 브랜드는 강력한 전략이 아니라 끈끈한 ‘관계’로 구축되어 있다.” 브랜드의 탄생 관점에서, “강력한 브랜드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받으면 나는 한결같이 이렇게 답한다.하지만 질문자가 ‘어떻게?’를 물으면, 나는 결국 뇌과학과 인간관계론을 설명해야 한다. 그 순간, 질문자의 표정이 변한다.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는 얼굴. 그들에게 브랜드는 결국 시장 점유율과 매출을 높이기 위한 도구일 뿐, 관계라는 단어는 사치처럼 보인다.나는 안다. 브랜드를 관계로 설명하는 것이 마치 ‘양자역학으로 패션 트렌드를 분석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다는 것을.하지만, 강력한 브랜드는 단순한 마케팅 기술이 아니라, 소비자와의 감정적 연결을 구축하는 능력에서 탄생한다. 결국, 브랜드는 소비자의 머릿..

브랜드의 탄생/브랜드의 탄생 2025. 3. 13. 18:25

브랜드의 입문, 브랜드의 인문

브랜드 학습이 어려운 이유는?  우리는 당연한 것들을 당연하게 여긴다. 하지만 그 안에는 숨겨진 법칙들이 있다. 아침에 해가 뜨고 저녁에 해가 지는 것은 태양계가 수십억 년 동안 지속해 온 운동 법칙의 결과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은 단순한 현상이 아니라 중력이라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하는 것이며, 이 법칙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해도 늘 존재한다.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왜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고, 어떤 브랜드는 무심히 지나치는가? 왜 나는 애플 제품을 사용할 때 특별한 소속감을 느끼고, 반면 관심 없는 브랜드의 메시지는 하찮게 느껴지는가? 브랜드의 세계에도 보이지 않는 법칙들이 작동하고 있다. 자연의 근본적인 힘(중력, 전자기력, 핵력)이 세상을 움직이듯, 브랜드에도 관계를 형성하고 감정을 유발하..

브랜드의 탄생/브랜드의 탄생 2025. 3. 12. 11:11

고객에서 이웃으로, 브랜드 경영의 본질

고객이 없는 비즈니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기업들은 고객만족과 고객감동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각종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의 환심을 사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여전히 고객을 단순한 소비자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진정한 브랜드 경영은 단순한 고객 확보를 넘어, 고객을 이웃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고객의 진정한 의미가끔 ‘고객 감동’을 강조하는 사람에게 ‘고객’의 한자를 물어보면 고객(高客)이라고 답하는 경우가 있다. ‘손님은 왕’이라는 통념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실제 한자 의미에서 고객(顧客)의 ‘고(顧)’는 ‘돌아볼, 찾아올’이라는 뜻을 가진다. 즉, 고객은 단순한 왕이 아니라, 브랜드를 둘러보고 찾아오는 관계의 시작점일 뿐이다. 많은 기업이 고객 ..

브랜드의 탄생/브랜드의 탄생 2025. 3. 10. 18:59

브랜드는 소비자가 선택하는 정체성이다

좋은 브랜드란 무엇인가? 브랜드는 단순한 상표가 아니다. 브랜드는 기업이 전달하는 가치이자, 소비자가 공유하는 경험이며, 문화적 정체성이기도 하다. 브랜드의 기원을 살펴보면, 인간이 소유한 가축을 식별하기 위해 표식을 남긴 데서 시작되었지만, 오늘날 브랜드는 단순한 구별이 아니라 사회적 의미와 철학을 담는 상징적 구조물이 되었다. 그렇다면, 브랜드는 어떻게 창조되고, 영속할 수 있는가? 브랜드 창조의 본질,차별화가 아니라 존재감이다브랜드 창조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학자들은 브랜드가 단순한 차별화 도구가 아니라, “사회적 가치와 집단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요소”라고 강조한다. 《컬처 코드》의 저자 클로테르 라파이유(Clotaire Rapaille)는 이렇게 말한다.“어떤 브랜드가 그 시대의 요구를 최초로 ..

브랜드의 탄생/브랜드의 탄생 2025. 3. 9. 09:37

브랜드 인문학과 인공지능

“The purpose of business is not to make a profit. The purpose of business is to find profitable solutions to the problems of people and the planet.”비즈니스의 목적은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지구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는 것이다.Paul Polman (폴 폴먼, 유니레버 전 CEO) 인문학과 경영의 접점​1.도구적 활용과 본질적 이해 사이​인문학을 배우는 경영자들"오늘 인문학 강좌가 어렵지 않았나요?" 인문학 강사는 강의를 들었던 경영자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앞자리에서 경청했던 한 경영자에게 질문했다."아니요, 어렵지 않았습니다. 모든 내용이 경영자들에게 유용한..

브랜드의 탄생/브랜드의 탄생 2025. 3. 8. 12:10

브랜드 전문가를 어떻게 채용할 것인가?

진짜 전문가와 가짜 전문가를 구별하는 방법 “브랜드 전문가를 뽑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급성장한 기업의 한 경영자가 내게 브랜드 전문가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면접관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나는 처음에는 정중히 거절했다. 브랜드 전문가를 검증하는 것은 생각보다 까다로운 작업이기 때문이다. 브랜드 전문가를 채용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그들의 실제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많은 지원자들이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을 내세우지만, 그 프로젝트에서 본인이 실제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브랜드 임원급이 되면 대부분 팀 단위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자신의 기여도를 과대 포장하는 경우가 많다.어떤 이는 자신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마치 브랜드 성공의..

브랜드의 탄생/브랜드의 탄생 2025. 3. 7. 16:23

브랜드 경영, 차별이 아닌 정체성이다

브랜드 경영의 본질,차이를 넘어 가치를 창조하다 브랜드의 시작은 단순했다. 초원에서 풀을 뜯는 자신의 소를 다른 사람의 소와 구별하기 위해 표시를 남긴 것이 브랜드의 기원이 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브랜드는 단순한 식별 수단을 넘어 명성과 가치를 창출하는 도구로 변했다. 브랜드 경영의 본질은 ‘평범한 것을 비범하게 만드는 것’이며, 곧 구별, 차별, 특별함을 창조하는 과정이다. 오늘날 브랜드 관리는 대개 기업 중심적인 시각에서 정의된다. 많은 경영서에서는 브랜드 관리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브랜드 관리의 핵심은 비용 절감과 효율 극대화이며, 무엇보다도 경쟁자의 제품과 차별화되어야 한다. 브랜드 관리는 법적 보호, 사용자와의 관계 형성, 재무적 가치 증대가 핵심이다." 이러한 접근법은 철저히 기업..

브랜드의 탄생/브랜드의 탄생 2025. 3. 7. 09:21

브랜드를 강의할 수 있지만 설명하지 못하는 이유

브랜드를 사례와 법칙으로 공부한 사람들은 브랜드를 쉽게 정의하고 흥미롭게 강의할 수 있다. 하지만 상표에서 브랜드로 성장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브랜드는 단순히 상표의 인지도를 높이는 물리적 반응의 결과물이 아니라, 사람들의 감성적 충성도라는 화학반응을 통해 형성되기 때문이다. 브랜드란 단순히 이름과 로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브랜드가 된다는 것은 사용자와의 관계 속에서 신뢰와 감동을 축적하는 과정이다. 즉, 브랜드는 한 기업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인식하고 경험하는 과정 속에서 만들어진다. 이런 화학적 변화는 시장의 역사에서도 반복되어 왔다. 브랜드의 개념 변화도 이를 반영한다. 과거 브랜드는 단순한 ‘낙인’(명사)으로 존재했지만, 오늘날에는 ‘차별화하다’, ‘가치를..

브랜드의 탄생/브랜드의 탄생 2025. 3. 6. 17:16

브랜드 경영의 본질: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한 가치 기반 전략

브랜드 전문가들은 종종 이렇게 말한다.  “이익을 통해 가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통해 이익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이 문장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 기업은 이익을 내야 하는 곳이고, 브랜드는 결국 매출과 연결되어야 의미가 있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브랜드 경영에서 가치란 무엇이며, 왜 그것이 이익보다 먼저여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가장 간결한 답변을 피아트 그룹 전 회장인 루카 디 몬테제몰로(Luca di Montezemolo)는 이렇게 정리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브랜드다. 브랜드를 키우기 위해 투자한 돈은 결국 더 많은 돈으로 돌아온다.” 경영의 위기는 브랜드를 ‘돈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것’ 혹은 ‘돈을 벌어주는 도구’로만 생각할 때 시작된다. 거기에는 사용자를 위한 가치..

브랜드의 탄생/브랜드의 탄생 2025. 3. 6. 12:13

브랜드 경영의 착각과 현실

브랜드 네이밍의 힘과 한계 필립 코틀러 교수는 저서 《미래형 마케팅》에서 브랜드 네이밍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흥미로운 실험을 소개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두 명의 여성 사진을 보여주자, 응답자들은 두 사람을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두 번째 실험에서는 한 사진에 '엘리자베스', 다른 사진에 '거트루드'라는 이름을 붙였고, 그 결과 80%의 응답자가 '엘리자베스'를 더 선호했다. 이 실험은 브랜드 네이밍이 소비자의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코틀러는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구축의 세 가지 단계를 제안했다. 1. 브랜드 이름을 선택한다.2. 브랜드 이름에 걸맞은 연상과 약속을 개발한다.3. 고객이 브랜드와 접촉하는 모든 활동을 관리하여,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거나 초과한다. 하지만 단순히 ..

브랜드의 탄생/브랜드의 탄생 2025. 3. 5. 11:46

상표에서 브랜드로

"어떻게 브랜드를 정의할 수 있을까요?"​인터뷰를 하게 되면 대개 경영자와 브랜드 담당자는 첫 번째 질문부터 당황스러워한다. 브랜드가 무엇인지 몰라서가 아니라 어떻게 설명할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누구나 신는 신발 브랜드인 나이키를 떠올리면서 브랜드를 말하는 것과 아무나 쉽게 갖지 못하는 럭셔리 브랜드인 에르메스를 생각하면서 말하는 브랜드 정의는 다르기 때문이다. 다른 질문을 해본다.​"상표와 브랜드는 무엇이 다른가요?""상표는 상품에 붙이는 라벨이죠."​상표에 대한 정의는 정확하다.​"그러면 브랜드는 상품의 상표와 같나요?""상표와 브랜드는 다르죠.""어떻게 다른가요?"여기까지 질문을 하면 대부분 이런 질문이 되돌아온다.​"그러면 당신은 브랜드를 어떻게 정의하나요?" 브랜드와 상표의 근본적 차이상표는 ..

브랜드의 탄생/브랜드의 탄생 2025. 3. 4. 10:09

브랜드, 제품을 넘어 경험으로, 디지털 시대의 브랜드 공동체 구축

브랜드, 단순한 상표가 아닌 기업의 영혼 오늘날 브랜드는 단순한 제품이나 상표가 아니다. 브랜드는 기업의 철학과 정체성을 반영하는 영혼이며, 소비자와의 관계 속에서 완성되는 존재다. 1960년 테드 레빗(Ted Levitt)이 ‘마케팅 근시안(Myopia)’ 개념을 제시한 이후, 기업들은 고객 중심의 사고를 강조해 왔지만, 여전히 많은 브랜드가 '지금까지도' 제품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시대에도 마찬가지다. 브랜드는 더 이상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통해 형성되는 가치와 정체성이어야 한다. 브랜드 난시안, 일관성을 잃은 브랜드의 위기브랜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아이덴티티가 필요하다. 그러나 많은 기업이 소비자 반응을 의식한 나머지 브랜드의 본질을 잃고..

브랜드의 탄생/브랜드의 탄생 2025. 2. 27. 15:18

사용자의 브랜드, 사용자를 위한 브랜드

브랜드는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소속의 징표다피터 드러커는 기업 관점에서 마케팅의 본질은 브랜드 구축이며, 브랜드란 사용자가 경험하는 결과물이라고 정의했다. 현대 소비자는 기업을 단순한 생산자가 아닌 '브랜드' 그 자체로 인식한다. 삼성, 현대, 구글, 애플이 단순한 기업명이 아닌 하나의 브랜드로 각인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브랜드를 단순한 마케팅 수단으로만 바라보는 기업은 필연적으로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오늘날의 고객은 제품 그 이상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신제품 출시 시 소비자들은 기능적 차별점보다 해당 브랜드가 지닌 태도와 철학, 가치관에 더 주목한다. 그럼에도 많은 기업들은 여전히 브랜드를 광고·홍보의 영역에만 국한시키며, 사용자와의 진정한 관계 형성을 간과하고 있다. 그..

브랜드의 탄생/브랜드의 탄생 2025. 2. 27. 12:38

빈약한 정의가 초래하는 브랜드의 치명적 위기

빈약한 정의가 초래하는 브랜드의 치명적 위기  “브랜드는 단순한 이름이나 상징이 아니다. 브랜드는 ‘그 이상’의 것이다.” 앞서 브랜드는 단순한 ‘구별’이 아닌 ‘구축’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마케팅을 통해 구축해야 할 브랜드의 본질에 대해, 《체험 마케팅》의 저자 번 H. 슈미트(Bernd H. Schmitt)는 이렇게 정의한다.“브랜드란 무엇인가? 브랜드는 사용자의 마음속에서 다른 기업, 상품,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그 무엇이다. 그것은 곧 기업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이미지, 상품,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의 전체적인 문화다.” 반면, 《브랜드 갭》의 저자 마티 뉴마이어(Marty Neumeier)는 브랜드의 본질을 보다 직접적으로 설명한다.“브랜드란 당신이 말하는..

브랜드의 탄생/브랜드의 탄생 2025. 2. 26. 20:46

외부의 변화가 내부의 변화를 추월할 때,

기업은 브랜드를 '구별'의 도구로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구축'의 대상으로 삼을 것인가?어느 패션 브랜드의 마케팅 담당자가 해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왔다. 그는 경영자에게 마케팅 진행 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사무실에 들어섰다.먼저 이번 달 잡지에 게재된 브랜드 광고를 펼쳐 보여주었다. 경영자는 포스트잇이 붙은 광고 페이지를 무심히 넘겨보았다.이어서 브랜드 담당자는 드라마 속 PPL 장면을 캡처한 사진과 스크랩한 홍보 기사를 차례로 제출했다.경영자는 기사 제목을 훑어보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기사 잘 나갔네. 우리 딸도 이 내용을 찍어서 보내주더라고!""네, 공격적으로 노출을 더 늘리겠습니다. 광고 효과가 좋아서 비보조 인지도와 최초 상기도가 20% 상승했습니다."브랜드 담당자는 새로운 광고 집행 결재..

브랜드의 탄생/브랜드의 탄생 2025. 2. 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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