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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듦의 계절, 인디언 섬머

  • 죽음을 배우며, 인턴으로 산다는 것(10)

    2024.11.16 by chief-editor

  • 은퇴는 변화變化가 아니라 변환變換이다.(9)

    2024.11.15 by chief-editor

  • 은퇴작품과 은퇴 라이센스(8)

    2024.11.12 by chief-editor

  • aging(나이듦)이 아니라 branding(나듦)-1

    2024.11.11 by chief-editor

  • 나이 듦의 발견

    2024.11.08 by chief-editor

  • The Show Must Go On(5)

    2024.11.07 by chief-editor

  •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2024.11.06 by chief-editor

  • 자신이 만든 모습으로 죽다.(3)

    2024.11.04 by chief-editor

  • 수명 연장이 아니라 인생 연명(2)

    2024.11.01 by chief-editor

  • 내가 되는 시간 여행, 인디언 서머Indian Summer(1)

    2024.10.31 by chief-editor

  • 4-aging(나이 듦)이 아니라 branding(나듦)

    2023.09.07 by chief-editor

죽음을 배우며, 인턴으로 산다는 것(10)

내가 [더 이상 일하지 않을 때 나는 누구인가]라는 책을 쓰던 중, 여전히 일을 계속할 수 있다고 믿는 지인들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나는 그에게 이렇게 물었다.  “스스로 은퇴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면, 언제쯤 은퇴하고 싶으신가요?” 그들은 갑작스러운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더니, 노후 자금을 계산해야 한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서 나는 가정을 하나 제시했다.  “일단 통장에 100억 원이 있다고 해보죠. 그렇다면 언제 은퇴하고 싶으신가요?” 놀랍게도 대부분의 인터뷰이가 이 질문에 똑같은 대답을 내놓았다. “지금 당장.” 그들에게 은퇴란 곧 경제적 자유를 의미했다. 그러나 나는 돈으로 은퇴 시점을 결정하는 이 단순한 방식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렇다면 은퇴란 과연 무엇을 기준으로 정해져야 할까? 직..

나듦의 계절, 인디언 섬머 2024. 11. 16. 14:19

은퇴는 변화變化가 아니라 변환變換이다.(9)

죽지 않는 불사의 해파리로 알려진 투리토프시스 도르니(Turritopsis dohrnii, 일명 홍 해파리)는 성숙(성체)단계에 도달한 후에도 다시 폴립(polyp), 즉 강장동물의 기본 형태로 돌아갈 수 있어 이론적으로는 죽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천적에게 잡혀 먹히거나 환경 변화로 인해 사망할 수는 있지만, 이러한 특성은 여전히 자연계에서 주목받는 현상이다.​홍 해파리는 생물학적으로 해파리보다는 히드라(Hydra)와 가까운 특성을 지녔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 노화하지 않는 히드라와는 달리, 홍해파리는 노화하지 않을 뿐 아니라, 다시 어린 상태로 되돌아가 성장하는 특이한 생명 주기를 가지고 있어 진정한 ‘영생불사’의 동물로 평가받는다. 자연계에서 홍해파리의 이러한 영원한 생명 사이클은 매우 ..

나듦의 계절, 인디언 섬머 2024. 11. 15. 19:01

은퇴작품과 은퇴 라이센스(8)

아들이 법적으로 성인이 되었을 때,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들고 편의점에 가서 술을 사와 방에 들어가 마셨다. 성인이 되었음을 직접 확인하고, 그동안 금지되었던 일을 합법적으로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나는 성인이 된 아들을 축하하며 특별한 성인식을 준비해주고 싶었지만, 주변에 물어보니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들과 술 한잔 나누는 정도로 성년을 기념했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아들에게 더 의미 있는 성인식을 고민하던 중,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성인식을 조사해 본 적이 있었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대표적인 성인식은 ‘비전 퀘스트(Vision Quest)’다. 이 의식은 수(Sioux), 라코타(Lakota), 크리(Cree), 샤이엔(Cheyenne) 등 많은 부족들이 행하는 것으로, 청소년이 혼자 자연 속에 머물며 금..

나듦의 계절, 인디언 섬머 2024. 11. 12. 11:36

aging(나이듦)이 아니라 branding(나듦)-1

aging(나이듦)이 아니라 branding(나듦)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세상을 판단한다. 이러한 판단이 굳어지면 선입견이나 편견으로 변하기 쉽고, 이를 고집할 경우 흔히 “꼰대”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또한 경험하지 않았더라도 믿음에 근거해 결정을 내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종교적 믿음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세상을 보는 방식은 달라진다. 예를 들어, 환경론자에게 지구는 죽어가는 별로 보일 수 있지만, 글로벌 경영자에게는 여전히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시장으로 여겨진다. 이처럼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정체성과 시각에 따라 해석한다. 결국 자신이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판단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우리는 세계..

나듦의 계절, 인디언 섬머 2024. 11. 11. 12:51

나이 듦의 발견

나는 주말 아침마다 레이싱 자전거(트렉 마돈)를 탔다. 몇 년 전만 해도 50분 안에 3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었다. 풍속에 따라 시간이 조금씩 달라지기는 했지만, 평균적으로 1시간 이내에 30킬로미터를 주파했다. 사실 나는 로드 자전거의 속도감을 즐긴다기보다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는 자기만족과 위안에서 자전거를 탔다. 어쩌면 이렇게 열심히 자전거를 타면 다리에 근육이 생기고, 오히려 더 젊어질 수 있다고 착각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어느 날 심하게 몸살을 앓고 난 뒤부터는 1시간 안에 30킬로미터를 타는 게 힘겨워졌다. 예전에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오히려 수명이 단축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근육이 붙기는커녕 피로만 쌓이는 듯했다. 언제부턴가 자전거..

나듦의 계절, 인디언 섬머 2024. 11. 8. 17:54

The Show Must Go On(5)

홈쇼핑에서 의류를 판매하는 방송을 넋 놓고 지켜보게 되는 순간이 종종 있다. “여러분, 올겨울, 진정한 따뜻함을 선사할 오리털 파카를 소개합니다! 한겨울 매서운 바람에도 끄떡없도록, 이 파카는 최고급 오리털을 가득 채워 따뜻함과 가벼움을 동시에 잡았습니다.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고급 오리털 충전재인데요, 일반 충전재보다 보온성이 8배가 뛰어나고, 가볍고 부드러워 오래 입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저는 아까부터 이렇게 입었는데 너무 가벼워서 입었는지를 몰랐어요. 그리고 이거 보세요. 특수 발수 가공 처리로 눈이나 비가 내려도 물이 쉽게 스며들지 않아 보온성을 유지해 줍니다. 물이 이렇게 또르르 흐르죠. 코팅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디테일에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몸에 맞춘 슬림한 실루엣으로 부해 보이..

나듦의 계절, 인디언 섬머 2024. 11. 7. 18:34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햄릿 3막 1장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Whether 'tis nobler in the mind to suffer The slings and arrows of outrageous fortune, (불운의 화살과 투석을 마음속으로 참고 견디는 것이 더 고귀한가)Or to take Arms against a Sea of troubles, And by opposing end them(아니면 고난의 바다에 맞서 싸워 그것들을 끝내는 것이 더 고귀한가)to die, to sleep; No more; and by ..

나듦의 계절, 인디언 섬머 2024. 11. 6. 15:14

자신이 만든 모습으로 죽다.(3)

노후 준비가 막막한 이유는 우리가 언제 죽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죽을 날짜를 알고 있다면, 우리는 진정으로 잘 살 수 있을까? 언제 죽을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떻게 죽을지는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죽음’은 단순히 생의 끝이 아니라, 내가 누구로서 죽음을 맞이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이다. 매년 연말이 되면, 나는 한 해 동안 써온 일기를 다시 읽으며 내가 원하는 사람으로 살아왔는지를 돌아본다. 또한, 유서를 정리하고 인터넷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중요한 정보를 가족에게 남겨,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다. 유서를 업데이트하고 아내와 자녀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 역시 정리해 이메일에 보관한다.  무엇보다도 내가 선택한 사람으로 죽기 위해 작성해 온 원고를 검토하고, 목차를 다듬으며 지금까지 쓴..

나듦의 계절, 인디언 섬머 2024. 11. 4. 17:58

수명 연장이 아니라 인생 연명(2)

“더 이상 일하지 않을 때 나는 누구인가?”  40대 중반이 되면 대부분 노후 대비나 은퇴 준비에 대한 생각을 시작하지만, 실제로는 50대 중후반에 이르러 명예퇴직이나 정년 퇴직을 앞두고서야 본격적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내 주변 중장년층이 게으르거나 무관심한 것은 아니다. 다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해할 뿐이다. ‘노후 대비’와 ‘은퇴 준비’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주제가 ‘노후 자금’이다. 안전한 노후를 위해 얼마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많지만, 금융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목표액을 맞추려면 내가 다시 20년 전 과장 시절로 돌아가야 할 판이다. 대학생 딸과 재수생 아들을 뒷바라지하고, 부모님을 부양하는 내게는 금융기관이 강조(혹은 강요)하는 방식대로 노..

나듦의 계절, 인디언 섬머 2024. 11. 1. 17:18

내가 되는 시간 여행, 인디언 서머Indian Summer(1)

지금까지 가장 나답게 살았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인디언 섬머(Indian Summer)는 북반구의 초가을, 마지막 온기가 찾아오는 특별한 계절을 의미한다. 9월 말에서 11월 사이, 차가워진 공기 속에 불현듯 따스한 햇살이 찾아오는 때다. 북미 원주민들은 이 소중한 시기에 겨울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시간으로 삼았다. 우리 인생에도 이런 Indian Summer가 찾아온다. 수십 년간 이어온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시기, 혹은 은퇴를 앞둔 50대의 시간이 그러하다. 익숙했던 일상과 작별하며 아쉬움 속에서도 미뤄왔던 꿈을 다시 한번 향해 나아가고 싶은 설렘이 피어나는 순간이다. 하지만 자연의 섭리처럼, 인생에도 겨울은 찾아온다. 중요한 것은 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현명하게 준비하는 것..

나듦의 계절, 인디언 섬머 2024. 10. 31. 15:38

4-aging(나이 듦)이 아니라 branding(나듦)

연명 치료와 수명 연장 친구 D형의 장례식장에 갔다. 형은 나보다 2살 많았다. 친구 D의 형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군대에 들어가서 특전사 부사관으로 군 생활을 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배운 태권도로 하사 시절부터 특공무술 교관이 되었다고 자랑했다. 친구 D의 형은 휴가를 나오면 친구와 나에게 집 옥상으로 모이게 하고 특공무술을 비롯하여 각종 호신술을 가르쳐 주었다. 친구 D의 형은 중사 때 일등상사와 진급 문제로 심하게 다투고 전역을 했다. 사회에 나와서는 실내 골프장 사장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일을 했다. 특공 무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사람들과 주먹으로 다투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마지막 직업은 오토바이 배달 기사였다. 형은 워낙 술을 좋아하셔서 병명은 간암이었지만 심장 쇼크로 죽었다. 형은 ..

나듦의 계절, 인디언 섬머 2023. 9. 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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