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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덴티티와 브랜드와 관계, Brand와 Branding

    2022.04.04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의 완성은 제품이 아니라 관계다

    2022.04.04 by Content director

  • 소비자의 스토리가 브랜드 히스토리 그리고 온브랜딩

    2022.04.04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가 트렌드를 사용한다는 것 - 필요악, 트렌드

    2022.04.04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의 화장, 변장, 분장 혹은 성형 - 브랜드 리뉴얼

    2022.04.01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벤치마크, 우성결합 혹은 열성결합

    2022.04.01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광고, 홍보, PPL, 캠페인, 슬로건, 매출 그리고 사람

    2022.03.30 by Content director

  • 재래식 마케팅과 현대전, ATL과 BTL, TTL

    2022.03.29 by Content director

  • 영혼이 없는 대행사, 영혼이 있는 대행사

    2022.03.29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의 성감대, 가격과 구매 욕구의 관계

    2022.03.28 by Content director

  • 소비자 조사는 라이프스타일을 ‘관찰’하고 해석하는 것

    2022.03.28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매니저의 관점 가지기, 낯선 것을 익숙하게 하기

    2022.03.25 by Content director

  • 시선을 끄는 VMD, 간판 그리고 쇼윈도까지

    2022.03.25 by Content director

  • 보이지 않는 브랜드의 문화를 파는 '브랜드 매장'

    2022.03.25 by Content director

  • 책에서 배우는 브랜드 VS 거리에서 배우는 브랜드

    2022.03.25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속옷, 패키지

    2022.03.25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의 그림자, 캐릭터

    2022.03.24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의 뒷모습, 스타일

    2022.03.24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의 영혼, 디자인

    2022.03.24 by Content director

아이덴티티와 브랜드와 관계, Brand와 Branding

브랜드는 태어나는 것(런칭하는 것)이 아니라 완성(구축)되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 완성의 끝은 없다. 내 지인들의 페이스북, 트위터, 메신저의 프로필 사진을 유심히 살펴보면 특이하게 유사한 점이 있다. 일단 페이스북은 자신의 사진을 사용하는 예가 많다. 트위터는 얼굴이 아니라 상징적인 그림을 많이 사용한다. 메신저는 메신저에서 제공해주는 꽃이나 강아지 사진을 많이 사용한다. 그런데 카카오톡에는 결혼을 했을 경우 대부분 아이들의 사진을 자신의 프로필 사진으로 많이 쓴다. 이것은 사용자 전체를 통계를 내어 매체 특성별로 분석한 것은 아니라 내 지인들의 일반적인 취향을 내가 분석한 것이다. 브랜드는 태어나는 것(런칭하는 것)이 아니라 완성(구축)되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 완성의 끝은 없다..

브랜딩/브랜드 B자 배우기 2022. 4. 4. 17:01

브랜드의 완성은 제품이 아니라 관계다

이윤의 원가는 ‘가치’다.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그 시대의 문화다. 가치는 혼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인정해 줄 때 가치가 생긴다. 상품에서의 가격은 원가가 결정하지만 브랜드의 가치는 이처럼 문화(사람들이 만들어낸 무형의 취향과 기준)에 의해서 결정된다. 그렇다면 문화를 만들어 내는 브랜드의 가치는 얼마나 클까? 문화가 만들어낸 브랜드의 가격은 얼마나 높을까? 니체가 사람의 가치는 타인과의 관계로서만 측정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지금은 브랜드의 가격으로 상대방의 가치가 정해지고 있다. 2001년 가을에 신림동에서 작은 주얼리 및 패션 시계숍을 하고 있는 지인이 생일 선물이라며 나에게 시계를 선물했다. 그는 나에게 선물을 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럴 리 없겠지만 외국에 나갈 때는 차고 나가지 ..

브랜딩/브랜드 B자 배우기 2022. 4. 4. 16:04

소비자의 스토리가 브랜드 히스토리 그리고 온브랜딩

브랜드를 만든 이유,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과정, 브랜드와 소비자들 간에 있었던 어려움과 해결 방법, 브랜드로 바꾸려는 시장의 방향, 브랜드로 이웃을 도우려는 생각,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주고자 하는 가치 그리고 이것을 이루는 과정에서 스토리가 만들어진다. 브랜드의 스토리는 허구가 아니라 사실로서 브랜드가 새로운 가치로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과정에서 일어나는 ‘감격과 감동’의 해설이다.   브랜드의 스토리는 허구가 아니라 사실로서 브랜드가 새로운 가치로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과정에서 일어나는 ‘감격과 감동’의 해설이다.   소비자의 스토리,브랜드의 히스토리 좋은 스토리의 조건1) 진짜여야 한다. 2) 모순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언급하라. 3) 돈과 관련이 없는 것이어야 한다.  좋은 브랜드는 좋은 스..

브랜딩/브랜드 B자 배우기 2022. 4. 4. 15:03

브랜드가 트렌드를 사용한다는 것 - 필요악, 트렌드

트렌드는 브랜드의 양면 중에 하나가 아니라 필요악이다. 트렌드에 의해서 브랜드가 만들어지고 성장하기도 하지만 트렌드에 의해서 브랜드가 해체되기도 한다. 트렌드 발생 이유는 결핍과 모방이 사람들을 움직이게 한다는 것 트렌드라는 정의도 너무나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각 분야에서 가장 트렌드 한 사람들이 말하는 트렌드를 살펴보자. 먼저《트렌드를 읽는 기술》《트렌드 매니지먼트》의 저자이며 컨설턴트인 헨릭 베일가드는 이렇게 정의한다. “트렌드란 기본적으로 스타일과 취향의 변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즉 트렌드 세터들이 뭔가 새롭고 혁신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모방해 가는 전체적인 프로세스다.” 《단순함의 법칙》의 저자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존 마에다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트렌드..

브랜딩/브랜드 B자 배우기 2022. 4. 4. 11:39

브랜드의 화장, 변장, 분장 혹은 성형 - 브랜드 리뉴얼

리뉴얼은 시장의 리딩 기업이 자신의 차별성과 시장을 방어하고 지속성장을 하기 위한 전략이다. 짐 콜린스(Jim Collins)가 자신의 저서《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에서 밝혔듯이 1965년부터 1995년까지 30년 동안 1,432개 기업을 조사했는데 오직 126개, 즉 9%에 해당하는 회사만이 경쟁우위를 유지했다고 한다.《핵심에 집중하라(profit from the Core)》를 쓴 크리스 주크(Chris Zook)와 제임스 앨런(James Allen)의 2001년 연구에 의하면 1,854개 기업 중 오직 13%만이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리처드 포스터(Richard Foster), 사라 캐플런(Sarah Kaplan)의 저서인 《창조적 파괴(Cre..

브랜딩/브랜드 B자 배우기 2022. 4. 1. 15:58

브랜드 벤치마크, 우성결합 혹은 열성결합

벤치마크(Benchmark)는 지형 혹은 구조물 등의 높이를 측정하는 기준이 되는 점이라는 뜻인데, 그것을 마케팅에서 타사 혹은 경쟁사의 장점과 강점을 자사에 적용한다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벤치마크(Benchmark) 상대방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벤치마크도 이런 미묘함과 모호함의 경계선에 있는 단어다. 이 단어와 항상 짝을 이루는 단어는 베낀다, 카피한다, 모디파이(Modify)한다, 혹은 전략적으로 따라 한다는 말도 있다.  간혹 벤치마크를 벤치마케팅(Bench Marketing)이라고 쓰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은 잘못 쓰고 있는 것이다. 원래 벤치마크(Benchmark)는 지형 혹은 구조물 등의 높이를 측정하는 기준이 되는 점이라는 뜻인데, 그것을 마케팅에서 타사 혹은 경쟁사의 장점과 강..

브랜딩/브랜드 B자 배우기 2022. 4. 1. 14:19

브랜드 광고, 홍보, PPL, 캠페인, 슬로건, 매출 그리고 사람

겹눈의 관점은 브랜드를 런칭하고 관리하는 매니저에게는 필수적이다. 고객을 보는 눈, 고객을 관찰하는 눈 그리고 고객의 생각을 보는 눈과 같은 겹눈은 브랜드 매니저가 가져야 할 필수적인 눈이다. 눈 외에도 박쥐처럼 초음파를 쏘아 또 다른 소리도 들어야 한다. 고객이 말하고 싶은 것, 고객이 말하고 싶지 않은 것, 고객이 미처 생각하지 못해서 말하지 못한 것을 들어야 한다. 브랜드 광고, 홍보, PPL, 캠페인, 슬로건, 매출 그리고 사람까지 더욱 세심하게 들어야 할 소리는 무엇일까? 필요악, 광고 만약에 아파트 브랜드 광고를 하지 않았다면 집 값은 어떻게 변했을까? 대치동 개나리 아파트처럼 아직도 망원동 진달래 아파트, 녹번동 해바라기 아파트라고 부르고 있다면 아파트 시세는 어떻게 변했을까? 정말로 아파트..

브랜딩/브랜드 B자 배우기 2022. 3. 30. 15:46

재래식 마케팅과 현대전, ATL과 BTL, TTL

마케팅(Marketing)의 시대에서는 그야말로 ’Market(시장)’을 ‘ing’, 그러니까 현재 진행형으로 움직여야 하지만, 브랜드 시대의 브랜딩(Branding)은 시장이 아니라 ‘개인의 체험’에 집중하는 ATL과 BTL, TTL를 해야한다.   PPL과 더불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어 중 하나가 ATL(Above the line)로, 이것은 TV, 라디오, 신문, 잡지, 인터넷, 케이블 TV 등을 말한다. 인터넷이 보급되기 전에는 ATL이 분명 주류 매체였지만 지금은 재래식 마케팅이다. BTL(Below the line)은 전시, 다이렉트 메일, 홍보, 이벤트, 간접광고 등으로 예전에는 ‘판촉’이라고 불리던 행위들이다.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사회에서는 일방적으로 ATL이 효과적이었지만, 개인화 ..

브랜딩/브랜드 B자 배우기 2022. 3. 29. 20:45

영혼이 없는 대행사, 영혼이 있는 대행사

탁월한 대행사의 선택은 어떤 기준일까?  브랜드의 런칭과 운영을 돕기 위한 대행사는 아주 많다. 일반적으로 브랜드 디자인 등 로고와 심벌을 만드는 대행사, 광고 대행사, 홍보 대행사, PPL 대행사, Web 대행사, VMD 대행사 그리고 전략 컨설팅 회사까지 매우 다양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행사를 잘 쓰면 애플의 로고와 광고 캠페인과 같은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지만, 그 반대가 되면 고양이 앞에 생선을 맡긴 꼴이 된다. 가장 최악의 경우는 대행사와 브랜드 담당자 간에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브랜드 암’이 생기는 경우다. 예를 들어 헤드헌터를 통해 브랜드 담당자를 뽑았는데, 그가 경쟁 프레젠테이션 진행 시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도움을 받았던 대행사를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

브랜딩/브랜드 B자 배우기 2022. 3. 29. 20:18

브랜드의 성감대, 가격과 구매 욕구의 관계

가격은 브랜드의 성감대(性感帶)로서 가장 자극적이고 말초적이며, 본능적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래서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가격으로 소위 장난치는 브랜드들이 지불해야 할 대가는 상당하다. 제 값을 주고 산 소비자는 브랜드의 인하된 가격을 보면서 배신감을 갖는다. 매장에서 브랜드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불만을 물어보면 대부분 ‘가격’이다. 구매하지 않는 사람에게 그 이유를 물어봐도 ‘가격’이다. 그렇다면 가격을 내리면 그 불만이 모두 해결될까? 브랜드에게 있어 가격은 무엇일까?  소비자 조사를 거쳐서 최종 의사결정의 분수령은 ‘가격’ 결정이다. 중국 속담에 시장에는 두 명의 바보가 있는데, 가격을 너무 비싸게 불러서 물건을 팔지 못하는 바보와 그 반대로 너무 싸게 책정해서 팔지 못하는 ..

브랜딩/브랜드 B자 배우기 2022. 3. 28. 14:04

소비자 조사는 라이프스타일을 ‘관찰’하고 해석하는 것

소비자 조사의 조사 결과는 얼마큼 믿어야 할까? 지나가는 소비자를 잠시 붙잡고 물어보는 길거리 소비자 조사는 어떤가? 호랑이를 잡기 위해서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하듯이 우리가 잡아야 할 범인(虎人)을 만나기 위해서는 그들이 지나가는 길목(라이프스타일)에서 ‘관찰’ 해야 한다. 관찰을 통해서 얻는 것은 ‘통계’가 아니라 ‘통찰’이다. 숫자가 아니라 해석이 더 중요하다. 거짓말이거나 혹은 진실이거나, 소비자 조사와 시장조사 브랜드를 런칭하거나 혹은 런칭 이후에 소비자 조사라고 불리는 시장조사와 시장조사라고 불리는 소비자 조사를 한다. 일반적으로 소비자에게 설문지를 돌려서 물어보는 것을 소비자 조사라고 하지만 소비자가 바로 실제적인 시장이기에 이것은 시장조사와 같은 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 조사를 하..

브랜딩/브랜드 B자 배우기 2022. 3. 28. 12:48

브랜드 매니저의 관점 가지기, 낯선 것을 익숙하게 하기

우리가 언제부터 등산을 할 때 수십 혹은 수백만 원짜리 옷을 입고 올라갔을까? 언제부터 자전거를 탈 때 요란한 복장과 각종 장비를 갖추었을까? 언제부터 커피를 이토록 많이 마셨을까? 언제부터 프랑스 명품백이 국민 핸드백이 되었을까? 언제부터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면서 스마트한 척을 한 것일까? 언제부터 전자상거래의 규모가 161조가 됐을까? 이처럼 브랜드는 낯선 문화와 방식을 순식간에 지금의 생활로 바꾼다. 우리가 가져할 것은 관점과 겹눈이다. 이런 겹눈의 관점은 브랜드를 런칭하고 관리하는 매니저에게는 필수적이다. 고객을 보는 눈, 고객을 관찰하는 눈 그리고 고객의 생각을 보는 눈과 같은 겹눈은 브랜드 매니저가 가져야 할 필수적인 눈이다. 겹눈으로 브랜드의 세상을 보기 야구의 신이라고 불리는 김성근 감독..

브랜딩/브랜드 B자 배우기 2022. 3. 25. 18:08

시선을 끄는 VMD, 간판 그리고 쇼윈도까지

쿵짝짝 쿵짝짝, VMD 위키피디아 한국판에서 VMD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했다. “VMD란 Visual Merchandising의 약자로, 디스플레이의 하위 개념으로 상업적인 목적성이 강한 일종의 전시와 진열의 의미다.” 이 정의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맞는 것도 아니다. 여기서 VMD를 디스플레이의 하위 개념으로 적은 것은 아마도 VMD를 쇼윈도에서 보여 주는 것으로 생각한 것 같다. 매장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들어온 이유를 물어보면 상품이 연출된 윈도를 보고 들어왔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런 느낌이 매장 안에서도 그대로 연출되도록 예전에는 ‘DP(진열)’라 불렀다. 그러나 지금은 쇼윈도에서 매장 안까지 모두 VMD 관점에서 진열이 아닌 ‘연출’로 바뀌고 있다. 그래서 VMD는 진열에서 전시로..

브랜딩/브랜드 B자 배우기 2022. 3. 25. 16:37

보이지 않는 브랜드의 문화를 파는 '브랜드 매장'

브랜드의 매장이 주는 궁극적인 목표는 ‘문화’다. 여기서 말하는 문화란 그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말한다. 매장에서는 브랜드의 독특한 존재감이 충분히 전달되어야 한다. 왜 이 상품이 여기에 있는지를 소비자가 파악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매장은 상품의 기원을 보여 주는 곳으로서 출생(?)에 대한 감동이 전달되어야 하는 곳으로 매장의 판매원이 배우라고 한다면 VMD연출은 세트장이며, 소도구는 상품이다. 매장에서 고객과 만났을 때는 판매가 아니라 5분짜리 공연을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브랜드의 매장이 주는 궁극적인 목표는 ‘문화’다. 브랜드의 매장이 주는 궁극적인 목표는 ‘문화’다. 문화라는 단어 때문에 매장의 목표가 너무 거창하거나, 일반적이고 혹은 무책임하게 들리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문화란그 브랜드만의 아..

브랜딩/브랜드 B자 배우기 2022. 3. 25. 14:45

책에서 배우는 브랜드 VS 거리에서 배우는 브랜드

독자 중에 한 명이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며 회사로 직접 찾아왔다. 그는 6년 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여러 정부기관에서 하는 창업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 아직 상표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자신만의 브랜드 네이밍을 보여 주면서 희망찬 미래를 이야기했다. 나를 찾아온 목적은 브랜드를 공부하기 위한 방법과 특별히 브랜드와 관련된 좋은 책을 추천받고 싶어서였다. “창업 아이템으로는 커피숍을 하겠다고 이미 정하신 거죠?” 나는 조용히 말했다. 지금까지 자신이 어떤 커피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지 1시간 동안 이야기를 했는데, 내가 이런 질문을 하니까 그는 당황스러워했다. “네, 맞아요.” 그는 의아하다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봤다. 나는 먼저 그에게 10개의 질문을 할 것이라고 정중하게 양해를 구한 다음 연..

브랜딩/브랜드 B자 배우기 2022. 3. 25. 11:53

브랜드 속옷, 패키지

패키지를 통해서 말해야 하는 것은 단지 상품이 물성을 가진 제품이 아니라 스스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브랜드라는 것을 경험시키는 일이다. 특히 제품에 붙어 있는 패키지는 포장이 아니라 사람의 몸에 새기는 문신과 같은 기능을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스륵, 스스슥, 슈~우, 툭. 이것은 상품의 박스를 뜯고 포장지를 벗기는 소리다. 포장지, 쇼핑백 그리고 박스라고 불리는 것을 모두 ‘패키지’라고 부른다. 패키지는 제품에 붙어 있는 제품 패키지와 그 제품을 담고 있는 포장 패키지 그리고 박스 패키지로 나뉜다. 패키지들은 제품을 구매하고 개봉하기까지 약 5초 안에 해체가 되어 쓰레기로 분리수거되면서 사라지지만 또 어떤 패키지는 물건을 보관하는 상자가 되거나 필통이 되기도 하고 혹은 수집되는 경우도 있다. ..

브랜딩/브랜드 B자 배우기 2022. 3. 25. 11:19

브랜드의 그림자, 캐릭터

기업은 상품의 인지도, 충성도 그리고 친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캐릭터라고 불리는 마스코트(mascot)를 만든다. 마스코트의 원래 의미는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에서 쓰이는 ‘작은 마녀’라는 뜻이다. 지금은 마스코트라는 말보다는 ‘캐릭터’라는 말을 더 많이사용한다. 과거에는 주로 올림픽 캐릭터와 지방에서 농수산 제품을 판매할 때면 어김없이 캐릭터를 들었다. 올림픽 때 캐릭터를 ‘꼭’ 만드는 것은 그야말로 기념품을 팔기 위한 한철 장사이기 때문이다. 지방에서 캐릭터를 만들 수밖에 없는 이유는 ‘영주사과’와 ‘청주 사과’를 구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각 지방의 사과를 구분하기 위해 사과박스와 사과에 붙일 스티커를 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목적으로 캐릭터를 만들지만 아쉽게도 이런 캐..

브랜딩/브랜드 B자 배우기 2022. 3. 24. 16:24

브랜드의 뒷모습, 스타일

Style은 양식, 문체, 화법, 형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 뜻을 고유한 캐릭터(성격과 성향)라고 해석해도 무방하다. 선도적인 브랜드들을 보면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려고 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좀 섬뜩한 비유겠지만 어떤 브랜드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자신의 브랜드 안에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뭣도 모르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품고 있는 브랜드 앞에 서성거리다가 그대로 한번 물리면 즉사(?)하고 만다.  Style은 양식, 문체, 화법, 형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 뜻을 고유한 캐릭터(성격과 성향)라고 해석해도 무방하다. 선도적인 브랜드들을 보면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려고 한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브랜드는 ‘있어야 한다’와 ‘있으면..

브랜딩/브랜드 B자 배우기 2022. 3. 24. 15:16

브랜드의 영혼, 디자인

보이지 않는(브랜드)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 디자인이고, 보이는 것(디자인)으로 보이지 않는 것(브랜드의 가치, 이미지, 철학 등)을 드러내는 것도 디자인이다. 브랜드에 있어서 디자인의 중요성을 설명하려면 이 글의 모든 내용을 그것만으로 써도 부족하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브랜드를 자기답게 하는 것이 디자인이고, 디자인을 통해서 자기다움을 구축된 것이 브랜드다. 보이지 않는(브랜드)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 디자인이고, 보이는 것(디자인)으로 보이지 않는 것(브랜드의 가치, 이미지, 철학 등)을 드러내는 것도 디자인이다. 아무튼 디자인이란 이처럼 정의하려면 ‘모호해지고’ 설명하려면 ‘헷갈린다’. 디자인에 관한 장구한 설명보다 전 생애를 디자이너로 살았던 사람들이 말하는 ‘한 줄 디자인 정의’를 살펴보자. 아..

브랜딩/브랜드 B자 배우기 2022. 3. 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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