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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 뇌와 브랜드의 관계학

    2022.06.21 by Content director

  • 소설 속에 브랜드, 소설 쓰는 브랜드

    2022.06.20 by Content director

  • 융합(Crossing)이 빚어낸 브랜드 명작의 조건

    2022.06.20 by Content director

  • 액체화 사회, 브랜드가 인문학적 상상에 빠지다

    2022.06.17 by Content director

  • 창조, Origin에서 만나는 Originality

    2022.06.15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인문학, 겹창을 통한 브랜더의 창조적 시선

    2022.06.15 by Content director

  • 인문학적 브랜더의 정체되지 않는 정체성, 3가지 DNA

    2022.06.10 by Content director

  • 아모레퍼시픽 - 60년의 역사, 인문학적 브랜드의 원형을 빚다.

    2022.06.09 by Content director

  • 파리에서 온 창조적인 인문학자를 만나다, 까스텔바작(CASTELBAJAC)

    2022.06.08 by Content director

  • 왜 알아야 할까? ‘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 브랜드’

    2022.06.07 by Content director

  • 반려동물(伴侶動物)과 반려(伴侶)브랜드

    2022.05.27 by Content director

  • 인문학자 26명의 질문 01. 너 자신을 알라

    2022.05.26 by Content director

  • 인문학자 26명의 질문 02. 그리고 브랜드 편집장의 변명

    2022.05.25 by Content director

  • 14인의 인문학자가 추천한 28권의 인문학 입문서

    2022.05.24 by Content director

  • 돈의 인문학, 브랜드 인문학

    2022.05.23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가치를 만나 문화가 되다.

    2022.05.20 by Content director

  • 문화로 브랜드를 만들기. 브랜드를 문화로 만들기

    2022.05.20 by Content director

  • 스마트브랜딩, 살아남은 자의 법칙

    2022.05.19 by Content director

  • 역사에서 인간의 가치, 브랜드의 가치를 묻다

    2022.05.18 by Content director

뇌와 브랜드의 관계학

The interview with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정재승 정재승. 사실 그가 과학자라서 만나고 싶었다기보다는 ‘뇌’를 연구하는 과학자였기 때문에 만나고 싶었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우리의 몸속 지도도 낱낱이 공개된 이 시대에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곳이 바로 뇌이기 때문이다.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하지만, 아인슈타인과 같은 천재 과학자도 단 15%밖에 사용하지 못했다는 낭설까지 돌 정도로, 뇌는 그만큼 인간의 모든 호기심을 곤두서게 만든다. 왜일까? 뇌의 작동법만 안다면 사람의 사고 구조, 행동 원인 등 보이지 않는 것들의 비밀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한꺼번에 모두 풀리기 때문이다. 여전히 뇌와 관련된 서적은 하루에도 몇 십 권씩 서점가를 두드리며, 살인자의 뇌는 이렇다느니..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21. 18:54

소설 속에 브랜드, 소설 쓰는 브랜드

환경과 역경을 이겨 낸 소설 속의 브랜드가 되고 싶다면 경쟁상대를 의식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하면 된다. 브랜드 안에 궁극의 가치를 구축하려고 하면 소비자들도 기꺼이 당신 브랜드의 소설에 동조하고, 출연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매년 밸런타인데이마다 전 세계 연인들은 사랑을 고백하고 확인한다. 누가 약속도 하지 않았지만 이날이 되면 전 세계 연인들은 행복해진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밸런타인도 오기 전에 거의 명절 수준에 맞먹는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 또 있는데 바로 빼빼로데이다. 2011년 11월 11일은 유난히 심했다. 왜냐하면 롯데 빼빼로가 이 날을 숫자 1이 6개가 겹친다는 이유로 성일聖日(?)로 선포하고 ‘밀레니엄 빼빼로데이’라 명명하며 대대적인 광고를 했기 때문이다. 마..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20. 19:02

융합(Crossing)이 빚어낸 브랜드 명작의 조건

The interview with 사비나미술관 관장 이명옥 우린 2000년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를 맞이하며 전 세계 유수의 언론 매체에서 인류의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발명품이 무엇인지에 대해 전문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뉴욕타임스는 밀레니엄 최고의 발명품 10개를 선정했는데 그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암흑시대를 벗어나 르네상스의 여명을 가져왔다고 극찬받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도, 세상의 중심을 완전히 뒤집은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도 아닌 바로 ‘원근법’이었다. 2차원적 평면에 3차원의 공간감을 가져온 회화 기법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원근법이 지난 천 년을 통틀어 인간의 가장 큰 발명품으로 뽑힌 이유는 다름 아닌 그것이 세상을 바라보는 신의 시선이 아닌 인간의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심리학자 칼 융은 ..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20. 17:25

액체화 사회, 브랜드가 인문학적 상상에 빠지다

The interview with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 설립자 임정택 교수 ‘과연 모든 사람들이 전화기를 들고 다니는 세상이 정말 올까?’ 학창 시절 미래과학관으로 견학을 가본 적이 있다면 당시의 추억을 떠올려 보자. 그곳은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미래 사회에 대한 온갖 유토피아적 상상이 미니어처나 아직 개발되지 않은 첨단 과학기술로 구현되어 당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을 가시화해 우리에게 보여 주지 않았던가. 그 후 불과 20~30년 만에 우리는 엄청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미래인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간이 상상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현실화되는 디지털이라는 신세계에 살고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상상하는 것을 현실화시키는 첨단 과학기술이 아닌 당신이 지금 상상하고 있는 것..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17. 16:22

창조, Origin에서 만나는 Originality

The interview with 미술평론가 이주헌 “헤이리로 와 주세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예술 마을 헤이리는 서울의 근교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여행지’로 향하는 기분이 든다. 왜일까. 그곳은 도심과 명확한 획을 그으며 거대한 자본주의가 굴러가는 오늘의 사회를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 창조성과 모험, 실험, 도전 등을 화두로 삼으며 바깥세상과는 철저하게 다른 기준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일 게다. 미술평론가 이주헌 씨의 입에서 ‘헤이리’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 그와의 인터뷰에 본능적으로 설렘을 느꼈던 것도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인터뷰가 끝날 무렵, 그 설렘의 정확한 근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그의 저서 《미술 창의력 발전소》에서 그는 이런 말을 했다. “미술가들은 영원한 창조가다. 미술..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15. 17:55

브랜드 인문학, 겹창을 통한 브랜더의 창조적 시선

브랜드에게 있어 반드시 필요한 겹창을 무엇인가? The interview with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홍성욱 “인문학은 가치를 다루고, 과학은 사실을 다룬다는 식의 이분법적 사고를 고수한다면 인문학과 과학은 모두 절름발이일 수밖에 없어요.” 홍성욱 교수를 만난 이유는, 과학자임에도 과학과 인문학의 민주적 결합을 주장하며 과학과 인문학의 학문적 경계조차 모호하게 만드는 일명 ‘잡종 학문’의 필요성을 지난 10년간 외쳐 온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런 자신을 일컬어 ‘잡종적 지식인’이라고 한다. 잡종은 이종 간의 결합으로 생긴 개체를 뜻하는 말이지만 흔히 순종의 반대되는 의미로 낮추어 말할 때 쓰곤 한다. 그런데 왜 그는 스스로를 잡종적 지식인이라고 지칭하며, 지금의 시대에는 이런 잡종적 지식이 ..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15. 16:51

인문학적 브랜더의 정체되지 않는 정체성, 3가지 DNA

The interview with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 유영만 Q. 오늘 인터뷰에서 어떤 질문을 받고 싶습니까? A. ‘당신은 왜, 그리고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싶습니다. 관념적인 목표를 묻기보다 제 삶에서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이냐를 말입니다. 당신은 ‘왜 사세요?’라는 질문을 받는 순간, 어떤 생각을 할까. 당혹감 따위의 감정은 차치해 두자. 우리는 지금부터 인문학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브랜더도 아닌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그에게 어떤 질문을 받고 싶냐고 물었을 때, 그는 망설임 없이 이 질문을 선택했다. 유니타스브랜드가 ‘인문학적 브랜더’로 스티브 잡스를 인터뷰하지 않은 것은 결코 잡스가 운명을 달리해서가 아니다. 우리는 잡스가 생존하여 오늘 당장 기술과 ..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10. 16:24

아모레퍼시픽 - 60년의 역사, 인문학적 브랜드의 원형을 빚다.

The interview with 아모레퍼시픽 CEO 서경배, 기술연구원, SCM 부문 시작은 여기서부터 해야 할 것 같다. 지난 Vol.22 上 ‘브랜드 인문학’ 특집을 진행하면서 유니타스브랜드가 만났던 대부분의 인문학자들은 ‘인문학’에 ‘브랜드’라는 말을 붙이는 것조차 거부감을 나타냈다. 몇 번의 메일을 주고받으며 겨우 인터뷰 자리를 얻게 되었다 하더라도, 인터뷰 중에 들었던 내용 중 더 보완하고 싶은 내용이 있어 추가 인터뷰를 요청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인문학과 브랜드와의 만남이 내키지 않는다’며 인터뷰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기도 했다. 왜 이들은 인문학과 브랜드를 나란히 부르는 것조차 불편하게 느끼는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철학이 필요한 시간》의 저자인 강신주 박사의 얘기를 빌어 설명하자면 “브..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9. 19:27

파리에서 온 창조적인 인문학자를 만나다, 까스텔바작(CASTELBAJAC)

The Interview with 장 샤를르 드 까스텔바작(Jean-Charles de Castelbajac) 내일로 내딛는 발걸음 그 길 위에 미래를 바라보며 나의 추억들을 품고 간다 보석을 든 듯이 나의 죽은 친구들을 품고 간다 내가 사랑을 추구함에 있어 쟁취하는 것은 베풀기 위함임을 -까스텔바작- 까스텔바작은 직업으로서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보다 예술가로서 전 영역에서 자신의 창조물을 만들었다. 생각할수록 그의 용기가 놀라웠다. 아마도 그래서 그는 ‘용기’과 ‘명예’를 이번에 런칭할 브랜드의 ‘피’로 만들겠다고 한 것이 아닐까. 1 첫 번째 만남 2011년 5월, 드디어(?) 인문학적인 창조자를 만났다. 유니타스브랜드 편집팀이 한창 ‘브랜드와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자료를 모으던 중, 반가운 전화 ..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8. 14:20

왜 알아야 할까? ‘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 브랜드’

Brand Humanitas, Brand Liberal Arts 유니타스브랜드는 2007년 10월 창간이래 2012년 1월까지 ‘브랜딩’과 ‘솔루션’을 주제로 23권의 책을 시즌1과 2로 나누어 발행했다. 브랜드를 이해하고 브랜딩의 법칙을 찾기 위한 유니타스브랜드의 첫 번째 주제는 신화로 브랜드를 이해한 ‘판타지’였고, 마지막 주제는 인간의 가치로 브랜드를 인식하려는 ‘인문학’이다. 마지막 특집 주제인 ‘브랜드 인문학’도 上에서는 문사철(文史哲)을 중심으로 는 Brand Humanitas였고, 下에서는 브랜드 교양과목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 미술, 미디어, 의학, 심리, 경제, 건축으로 구성된 Brand Lib-eral Arts다. 브랜드에 관한 지식을 이렇게까지 광범위한 주제들 사이에서 모으려고 했던..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7. 12:08

반려동물(伴侶動物)과 반려(伴侶)브랜드

애완동물(愛玩動物)을 사람들이 반려동물(伴侶動物)이라고 불렀을 때 나는 처음 듣는 단어지만 단번에 그 의미를 파악했다. 어렸을 때 애완견을 키운 적이 있다. 15년을 함께 살다가 애완견은 자신의 천수(天壽)를 다하고 죽었다. 어린 마음이었지만 강아지 때부터 함께 컸던 개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지금까지도 충격으로 남아 있어서 개를 키우고 싶어도 반려동물과 사별(?)이 무서워 감히 키우지 못하고 있다. 만약 뭔가를 키워야 한다면 평균 수명 100년이 넘는 까마귀, 거북 혹은 고래를 키워야 할 것 같다. 그렇다면 만약 반려브랜드를 선택하라면 나는 무엇을 고를까? 수많은 브랜드가 평균 수명 주기 3~10년을 넘지 못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신생 브랜드보다는 이미 오십 해를 넘긴 브랜드를 고를 것 같다. 일단 50년이..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5. 27. 11:54

인문학자 26명의 질문 01. 너 자신을 알라

인문학자 26명의 질문, 그리고 편집장의 변명 이번 주제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인터뷰 자체가 아니라 불신이었다. 그간 경영 분야에서 인문학은 ‘배를 곯는 학문’으로 대우받다가 지금은 ‘돈이 되는 학문’이 되어 경영의 접두어처럼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인문학자들이 경영학에 대해 갖는 불신은, 한마디로 인문학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처럼 만드는 것에 대한 반감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과연 이런 분위기에서 인터뷰를 어떻게 진행 할 수 있을까? 인문학자 30여 명과 인터뷰를 하면서 처음 가졌던 편집 욕심은 수천 년 동안 내려오는 인문학의 진리나 가치와 현재 시장에서 존재하는 인문학적인 브랜드들 간의 ‘교차점’이나 최소한 ‘상호작용’의 증명에 관한 것이었다. 인문학과 브랜드의 교차점 인문학과 브..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5. 26. 17:08

인문학자 26명의 질문 02. 그리고 브랜드 편집장의 변명

6개월 동안 특집을 준비하면서 우리는 인문학과 브랜드의 교차점에 아주 가까이 간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다. 이 인터뷰는 인터뷰 중 인문학자들이 했던 질문과 답변을 따로 모아 편집한 내용이다. 그러나 여기에 있는 모든 답변을 인터뷰 중에 한 것은 아니다. 그때는 답할 수 없어 돌아와서 생각하고 질문에 답을 단 것도 있다. 그리고 여전히 대답하지 못해 질문만 있는 것도 있다. 브랜드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세상에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유일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존재에 관한 지혜가 필요합니다. 존재에 관한 지혜는 인문학입니다. Questions To UnitasBRAND 인문학자 유니타스브랜드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브랜드를 다룰 때 경영이나 경제 용어보다는 철학 용어들을 더 많이 사용..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5. 25. 18:41

14인의 인문학자가 추천한 28권의 인문학 입문서

인문학자가 되고픈 브랜더를 위한 서재 ‘인문학’이라는 말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서점에만 가도 ‘인문’이라는 단어가 들어있는 제목의 책을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손을 대려면 어떤 책이 ‘진짜’인지 알 수 없지 않은가? 겉만 번지르르하게 ‘인문’으로 포장된 것이 아닌, 속까지 진짜 ‘인문’인 알짜가 궁금하다. 그렇다고 너무 현실과 동떨어졌거나, 전문지식 없이는 이해조차 어렵기만 한 내용의 책들도 곤란하다. 그래서 이번 '브랜드인문학' 주제에 나온 인문학자들에게 ‘브랜더나 마케터를 위한 인문학을 책’을 추천 받았다. 자신의 저서와 함께 그들이 브랜더나 마케터라면 반드시 읽어보라고 권한 총 28권의 인문학 서재다. 물론 여기 나온 책들을 모두 읽어야 하는 부담은 갖지 말자. 이번 주제에서 읽..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5. 24. 17:05

돈의 인문학, 브랜드 인문학

The interview with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초빙 교수 김찬호 빈 강의실에서 김찬호 교수와 인터뷰를 한 뒤, 회사로 돌아와 보니 모기에 물린 자국이 다섯 군데나 있었다. 이 정도면 내가 인터뷰에 얼마나 몰두해있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모기에게 물림을 당하는 것도 모를 정도로 그와의 인터뷰가 흥미진진했던 것은 그 시작이 바로 ‘돈’ 이었기 때문이다. 그가 최근에 낸 저서 중의 하나가 다름 아닌 《돈의 인문학》이다. 하지만 이 책은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처럼 돈을 버는 것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는 오히려 이 책에선 이렇게 말한다. “인문학은 삶의 부유함과 존귀함을 발견하는 공부다. 돈과 사람과의 관계를 되묻는 작업을 통해 우리는 가치의 근원에 다가갈 수 있다. 그리고 인생을 상품이 ..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5. 23. 17:27

브랜드 가치를 만나 문화가 되다.

The interview with 경희대학교 영미문화학과 교수 이택광 삼십 여 명의 인문학자들을 인터뷰하면서 공통점(?)을 하나 발견했다. 대부분 인터뷰 장소를 강북으로 요청했고, 그중에서도 광화문 근처와 안국역 근처가 가장 많았다. 어떤 인문학자는 “인터뷰 장소는 시내였으면 좋겠습니다” 하길래, 유니타스브랜드 근처인 강남역에서 보자고 했더니 대뜸 “제가 말한 시내는 광화문입니다”라고 했다. 이택광 교수도 역시나, 안국역 뒤편에 있는 카페 골목으로 오라고 했다. 그가 약속 장소로 정한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 그곳은 한 갤러리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매우 소박하(culture)고 조용한 곳이었다. 그 순간 그의 저서 《근대 그림 속을 거닐다》가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그가 왜 여길 택했는지 고개가 끄덕여..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5. 20. 16:21

문화로 브랜드를 만들기. 브랜드를 문화로 만들기

보이지 않는 것을 다루기 기원전 5천 년 혹은 1만 년의 사람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살았을까? 그들에게 있었던 문화는 어떤 형태였을까? 이따금 수천 년 혹은 수백 년 전에 죽은 사람의 무덤에서 잘 보존된 미라와 더불어 그 시신이 살아 있었을 때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들이 함께 발견되곤 한다. 고고학자들은 이 부장품을 보면서 죽은 사람의 사회적 신분(귀족 혹은 왕)을 비롯해 직업을 추측한다. 또한 당시의 문화를 파악하고 어떤 종교관이 있었는지도 예측한다. 주검의 뼈에서는 확인 할 수 없는 이런 요소들을 죽어서도 함께 지니고 싶어했던 부장품을 통해서 죽은 사람의 세계관과 함께 그 시대의 문화를 파악하는 것이다. 2011년 11월 1일에 죽은 그 누군가의 무덤을 발굴했다고 상상해보자. 지금으로부터 2천..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5. 20. 15:49

스마트브랜딩, 살아남은 자의 법칙

The interview with 역사학자 공원국 “공자 81대손입니다.” 공원국 작가와의 인터뷰는 공자 81대손답게(?) 진행되었다. 질문의 대답은 단순하지만 생각할수록 복잡한 생각들이 연결되었다. 처음에는 모든 대답이 ‘공자왈 맹자왈’처럼 들렸지만 인터뷰가 끝난 후 다시 한번 그의 말을 곱씹어 보니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인터뷰를 정리하는 것이 마치 서당에서 글을 읽는 기분이었다. 브랜더라면 중국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단지 시장으로서의 중국이 아니라 브랜드 원천으로서의 중국을 이해해야 한다. 브랜드 관점에서 세계의 시장을 주도할 브랜드가 나올 곳이 있다면 분명 중국이다. 그 이유는 중국은 시장, 역사, 이야기, 철학, 제품 그리고 그것을 세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공장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5. 19. 17:54

역사에서 인간의 가치, 브랜드의 가치를 묻다

The interview with 중국 전문 저술가 김영수 “교수 자리도 사임하고 오직 이 연구에만 몰두했습니다.” 무언가에 그야말로 꽂히면 그 바닥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의 사람이 둘 사람이 여기있다. 하나는 한 번 맛본 공부에 대해 끝장을 보고자 안정된 직장까지 과감히 포기하고 중국길에 오른 김영수 작가와 궁형이라는 치명적인 형벌을 자처하면서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최고의 역사책으로 불리는 《사기》를 완성한 사마천이다. “사마천은 왕에게 잘못을 하여 사형과 궁형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했어요. 궁형은 생식기를 잘라내는 치욕스런 형벌입니다. 당시만 해도 지식인들은 궁형을 택하느니 자결을 해버렸죠. 하지만 사마천이 궁형을 자처한 이유는 이 《사기》를 완성하고자 했기 때문이에요.” 만약, 사마천이 궁형을 ..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5. 1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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