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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 03_슈퍼내추럴 코드 : 진화의 코드

    2022.08.09 by Content director

  • 02_슈퍼내추럴 코드 : 물아일체를 통한 자아실현

    2022.08.09 by Content director

  • 01_브랜드의 완성(完成), 슈퍼내추럴 코드

    2022.08.09 by Content director

  • 사람이 바뀌다, 슈퍼내추럴코드

    2022.08.09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란 무엇인가?_03] 브랜드에 대한 오해와 브랜드 제조법, 브랜딩

    2022.08.01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란 무엇인가?_02] 브랜드를 안다는 것

    2022.08.01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란 무엇인가?_01] 브랜드란 무엇인가?

    2022.08.01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 브랜드’를 읽는 방법.

    2022.07.07 by Content director

  • 인문학적 브랜드, 브랜더를 위한 24권 추천도서

    2022.07.07 by Content director

  • 자연과학과 브랜드의 교차로에서 발견한 '브랜딩 성공 패턴'

    2022.07.05 by Content director

  • 인문학적인, 그래서 인간적인 브랜드

    2022.07.01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정글 자본주의를 넘어 공존의 세계로

    2022.06.30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정신에 새기는 문신

    2022.06.30 by Content director

  • 건축에서 배우는 ‘근본’, 브랜드의 머릿돌이 되다.

    2022.06.30 by Content director

  • 이타적 유전자, 공감의 브랜드

    2022.06.30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애정도, 기업의 미래로 가는 길

    2022.06.29 by Content director

  • 루이뷔통과 머리에똥, 철학자가 브랜더가 되어야 하는 이유

    2022.06.24 by Content director

  • 인간의 원형(Archetype), 브랜드의 컨셉이 되다

    2022.06.23 by Content director

  • 습관, 브랜드 소비 심리를 밝히다

    2022.06.22 by Content director

03_슈퍼내추럴 코드 : 진화의 코드

01 _ 브랜드의 완성(完成), 슈퍼내추럴 코드 02 _ 슈퍼내추럴 코드 : 물아일체를 통한 자아실현 03 _ 슈퍼내추럴코드 : 진화의 코드 슈퍼내추럴 코드를 가진 사람들과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창의성’과 ‘예술성’의 코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1990년대까지 브랜드 공부를 하면서 성공 사례로 빠지지 않는 브랜드를 보면 BMW, 소니, IBM, GE, 코카콜라, 말보로, 나이키, 맥도날드, 롤렉스, 도요타, 로드스트롬, 디즈니, 버거킹 등이다. 공통점이 있다면 대부분 미국 브랜드들이고, 대부분 기업명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인 브랜드에 관한 공부는 마치 퍼즐 놀이와 같다. 먼저 거대 기업의 그림을 본 다음에 흩어진 퍼즐 조각이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드 철학, 브랜드 구조, 브랜드확장, 브랜드 플랫폼과 같은..

브랜딩/사람이 바뀌다, 슈퍼내추럴 코드 2022. 8. 9. 10:21

02_슈퍼내추럴 코드 : 물아일체를 통한 자아실현

01 _ 브랜드의 완성(完成), 슈퍼내추럴 코드 02 _ 슈퍼내추럴 코드 : 물아일체를 통한 자아실현 03 _ 슈퍼내추럴코드 : 진화의 코드 다섯 살짜리 남자아이를 둔 부모라면 자신의 아이가 사람이 아니라 파워레인저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아이에게 보자기 한 장만 씌워 주면 악의 무리에게서 지구를 지키는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영웅이 된다. 여자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플라스틱 용기 세 개 이상만 가지면 엄마나 공주가 되면서 시공간을 초월한 놀이를 즐긴다. 지구라는 행성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생명체는 인간뿐이고, 이것은 역할놀이에 의한 학습이 아니라 아이와 성인 모두에게 존재하는 본능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해외 토픽에서 사자에게 젖을 주는 강아지, 강아지와 사귀는 고양이들은 뉴스다...

브랜딩/사람이 바뀌다, 슈퍼내추럴 코드 2022. 8. 9. 10:20

01_브랜드의 완성(完成), 슈퍼내추럴 코드

01 _ 브랜드의 완성(完成), 슈퍼내추럴 코드 02 _ 슈퍼내추럴 코드 : 물아일체를 통한 자아실현 03 _ 슈퍼내추럴코드 : 진화의 코드 기업은 상품을 만들었지만 소비자는 그 상품을 문화로 소비와 소유하고, 브랜드는 소비자와 함께 비전 공유서를 작성한다. 결국 브랜드는 대중을 이끄는 인간의 리더처럼 자신만의 세계관(world view)을 가진다. 이제 브랜드는 상품이 아니라 비전을 품은 리더로서 대중(소비자)에게 가치의 기준이 된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그 동기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진화와 진보의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 ‘중독, 공유, 유지, 애착, 몰입, 동참, 가치 부여, 일체감, 자신의 발견’ 등을, 우리는 슈퍼내추럴 코드라고 불렀다. 상품 이상의 가치를 동일하게 공유하고 협..

브랜딩/사람이 바뀌다, 슈퍼내추럴 코드 2022. 8. 9. 10:20

사람이 바뀌다, 슈퍼내추럴코드

브랜드에 대한 초자연적인 애착, 집착, 중독의 모습을 보이는 이해하기 어려운 소비자들, 이들을 ‘마니아’라는 이름 안에 가두어 두기에는 너무나 ‘슈퍼내추럴’하다. 이들은 브랜드를 자신의 생활 혹은 신체의 일부라고 믿고, 브랜드에게 친구 같은 우정을 느끼는가 하면, 상품을 수집품처럼 모아서 박물관을 만들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또한 같은 브랜드를 쓰면 동질감을 느끼며, 브랜드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한다고 믿고, 브랜드를 통해서 인생의 성장을 체험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브랜드를 또 다른 자신이라고 믿는 현상이 보여진다. 곧 슈퍼내추럴 브랜딩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 주제서는 이들이 도대체 왜, 그 브랜드에 슈퍼내추럴코드를 코딩하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한다. 01 _ 브랜드의 완성(完成), 슈퍼내..

브랜딩/사람이 바뀌다, 슈퍼내추럴 코드 2022. 8. 9. 10:19

[브랜드란 무엇인가?_03] 브랜드에 대한 오해와 브랜드 제조법, 브랜딩

01 _ 브랜드란 무엇인가? 02 _ 브랜드를 안다는 것 03 _ 브랜드에 대한 오해, 브랜드 제조법 브랜드가 아닌 것을 정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브랜드에 대한 정의가 먼저 서야 한다. 브랜드가 아닌 것은 무엇인가? 이야기에 앞서 독자가 직접 찾아보도록 하자.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 브랜드라고 부르지만 아직까지 상표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3가지만 적어보자. 그리고 그 이유를 적어보면 된다. 브랜드라고 부르지만 아직까지 상표라고 생각하는 브랜드 1. 이유 2. 이유 3. 이유 그렇다면 이번에는 당신이 브랜드라고 생각하는 브랜드와 그 이유를 3가지를 적어보자. 브랜드라고 생각하는 브랜드 1. 이유 2. 이유 3. 이유 이제는 필자의 기준을 예로 들어 보겠다(앞서 말했지만..

브랜딩/브랜드, 브랜딩이란? 2022. 8. 1. 16:47

[브랜드란 무엇인가?_02] 브랜드를 안다는 것

01 _ 브랜드란 무엇인가? 02 _ 브랜드를 안다는 것 03 _ 브랜드에 대한 오해, 브랜드 제조법 브랜드와 감성은 ‘가격’을 초월한 믿음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 믿음은 본질도 바꾸어 버린다. 브랜드와의 부적절한 관계 세상에서 가장 재미없는 책을 꼽는다면 바로 음식 그림이 없는 요리책일 것이다. 김치찌개는 우리 머릿속에 이미 있기 때문에 그림이 필요 없다. 하지만 ‘김치와 두부로 만든 애호박찜’ 요리라고 한다면 그 모습은 상상할 수 있지만 정확히 그려지지는 않을 것이다. 책에서 넣으라는 양념과 재료를 넣어서 만들어보지만 그 ‘맛’과 ‘향’에 대해서는 도저히 상상도 하지 못할 것이다. 반드시 브랜드에 대해서 남들과 다른 감정을 경험해야만 브랜드의 실체를 이해할 수 있다. 브랜드를 이해하기 위해 브랜드에 ..

브랜딩/브랜드, 브랜딩이란? 2022. 8. 1. 16:45

[브랜드란 무엇인가?_01] 브랜드란 무엇인가?

01 _ 브랜드란 무엇인가? 02 _ 브랜드를 안다는 것 03 _ 브랜드에 대한 오해, 브랜드 제조법 브랜드는 어떤 이름이나 상징 그 이상의 것이다. 강력한 브랜드는 조직의 약속을 표현한다. 기업의 명확하고 강한 약속을 담은 브랜드는 고객의 충성을 얻을 수 있게 되며, 지속적인 고객의 지지와 호응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브랜드를 공부한 사람들은 브랜드에 대해서 쉽게 정의 내릴 수 있다. 하지만 상표에서 브랜드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설명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브랜드가 된다는 것은 상표가 인지도 상승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물리적 반응의 결과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브랜드란 사람의 감성 변화의 문제인 충성도라 불리는 화학적 반응으로 만들어진다. 브랜드란 사람의 감성 변화의 문제인 충성도라 불리는 화학적 반응으로..

브랜딩/브랜드, 브랜딩이란? 2022. 8. 1. 16:43

‘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 브랜드’를 읽는 방법.

인문학을 통해 브랜드를 이해하다. 브랜드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다 브랜더가 인문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더욱 명확해진다.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에서부터 그들이 추구하는 삶의 목표, 더 나아가 그들이 만들고 싶은 사회나 국가가 무엇인지를 연구하는 것이 인문학이다. 이것이 바로 유니타스브랜드가 이번 ‘인문학’이라는 주제를 정한 이유다. 구글은 전체 채용인원 6천 명 중 4천~5천 명을 IT분야가 아닌 인문분야 전공자로 채용하기도 했다. 과연 고도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IT분야에서 70~80%나 되는 수천 명의 인원을 인문분야 전공자들로 뽑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그런가 하면 2011년 3월 2일 오전 10시, iPad2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에서 스티브 잡스는 이 같은 말을 남겼다. “애플의 DNA..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7. 7. 15:25

인문학적 브랜드, 브랜더를 위한 24권 추천도서

Liberal Arts, 인문학과 브랜드의 접점에서 만난 Book Story 우리는 이번 호를 통해 심리학, 건축학, 예술학 등의 소위 Liberal Arts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보았다. 사실 지금이야 Liberal Arts가 ‘교양학’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그 기원을 쫓아가 올라가면 철학이라는 인문학에서 떨어져 나온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일까. 우리가 만난 12명의 전문가들은 모두 자신의 전문적인 학문에서 인문학과 끊임없이 접점을 만들어가며 학문의 융합을 이뤄가고 있었다. 그런 그들에게 우리는 물었다. “인문학적 브랜드란 무엇입니까?” 혹은 “브랜드 인문학이란 무엇입니까?” 그들의 대답은 조금씩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대답한 것은 한결같이 그 출발점을 ‘인간’으로 삼으라는 것이다. 생각해..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7. 7. 15:17

자연과학과 브랜드의 교차로에서 발견한 '브랜딩 성공 패턴'

우리는 우리가 발견한 이 브랜딩 불변의 패턴을 물리학 박사처럼 단순화시켜서 수식으로 표현해 보고 이 프레임이 혹시 다른 브랜드에도 적용되는지를 확인하려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브랜드와 인문학이 아닌 브랜드와 자연과학의 교차점에서 브랜드를 살펴보고자 한다. 브랜드와 자연과학의 융합은 어쩌면 비약이 있는 작위적인 실험이 되겠지만, 분명 브랜드를 포함한 이 모든 것은 우주를 움직이는 만유(萬有)의 법칙 안에서 작동될 것이라는 믿음에서 시작된 실험이다. 많은 브랜드를 살펴보면 ‘브랜드가 브랜드 되는 불변의 패턴 (pattern, 일정한 형태나 양식 또는 유형)’이 있긴 하다. 이는 법칙이라기보다는 일종의 ‘귀납적 공통점’이다. 법칙을 깨는 법칙 ‘법칙’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정의는 ‘모든 사물과 현상의 원인과 결..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7. 5. 12:13

인문학적인, 그래서 인간적인 브랜드

이 지구에는 단세포 동물부터 인간까지 셀 수 없는 생명체가 존재한다. 시장에서도 사람의 욕구와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1만 원짜리 비닐 핸드백부터 1,000만 원짜리 소가죽 핸드백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물건을 담는 가방의 용도가 필요에서 욕망으로, 그리고 가치로 진화되고 있는 중이다. 자본주의를 말하는 이때가 과연 인문학적 가치를 지닌 브랜드, 곧 선한 이웃과 같은 브랜드가 나올 때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소비자는 그런 브랜드를 지금 당장 원하고 있다. 구매 기준이 가치에 의한 신뢰라면, 그 신뢰로 제대로 된 상품을 만들 수 있다면, 그 상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다면, 사회적 가치의 실현으로 인간이 인간답게 된다면 그야말로 인문학적 가치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고 이로써 사회를 변화..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7. 1. 11:23

브랜드, 정글 자본주의를 넘어 공존의 세계로

The interview with 덕성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이원복 ‘역사가였던가?’ 이것은 출판된 지 24년 동안 1,500만 부 이상이 팔린 전 국민의 베스트셀러이자 역사교과서라고까지 불리는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에 대한 ‘여전한’ 궁금증이다. 책을 펼치면 베레모를 쓰고 괴나리 봇짐을 멘 이원복 교수의 분신인 작가 캐릭터가 등장해 역사와 문화, 때로는 철학과 인문, 경제와 사회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런 그가 현재 대학에서는 사학과가 아닌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그런데 그가 누구인지에 대한 ‘여전한’ 궁금증은 의외로 쉽게 풀렸다. “인문학이 뭔가요? 그게 바로 잡학이에요. 이 시대는 잡학에 능해야 해요. 그래서 인문적 교양을 쌓기 위해서는 폭넓은 지식..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30. 19:16

브랜드, 정신에 새기는 문신

The interview with 국립공주대학교 애니메이션과 교수, 미디어 아티스트 김준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3초마다 보이는 가방이라 하여 일명 ‘3초 백’으로 유명한 한 명품 브랜드의 가방을 멘 사람들. 그들을 카메라에 담아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풍자한 예술 작품이 있다. 이처럼 예술과는 어울리기 힘들어 보이던 브랜드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요즘 들어 부쩍 눈에 띄게 많아졌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지난 Vol.22上을 준비하며 재미있던 사실 중 하나가 바로 예술가들에 대한 인문학자들의 이야기였다. 그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아 가장 빠르게 사람과 사회의 변화를 알아채는 인물이 바로 예술가라고 했다. 직관적 사고를 통해 말과 글로써 풀어내는 것이 인문학이라면 예술은 그..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30. 19:00

건축에서 배우는 ‘근본’, 브랜드의 머릿돌이 되다.

The interview with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서현 건축학은 어딜 가든 공과대학에 속해 있다. ‘자원을 인위적으로 가공하여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것’이란 정의를 단 공학적인 방법으로 지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건축물은 인간의 삶을 위해 지어진 것이기에 철저한 계산에 따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설계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코코샤넬은 “패션은 건축과도 같다. 그것은 비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는지도 모른다. 여기까지가 바로, 서현 교수를 만나기 전까지의 버전이다. “건축은 절대 비례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조직 방식이에요. 여러 개의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존재하는 객체들을 조합해서 잘 체계화된 전체를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건축입니다. 괴테가 왜 건축을 보며 얼어붙은 ..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30. 18:56

이타적 유전자, 공감의 브랜드

The interview with 인제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소장 강신익 소위 잘 나가던 의사에서 어느 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의학철학, 다시 말해 인문학을 공부하러 유학을 떠났다.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의사가 아닌 ‘인문학자’가 되어 있었다. 인제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강신익 소장은 이러한 자신의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거듭 말한다. 오히려 그는 ‘제대로 된 삶’을 살게 되었다고 말한다. “인문학은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인문학을 도구로 알고 있죠. 그래서 인문학을 제대로 못 만나는 겁니다.” 그의 얘기를 조금 더 들어 보자. “인문학은 ‘삶’과의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인문학 열풍’이라고 하면서도 아직까지 인문학은 상아탑에 갇혀 삶과는..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30. 14:32

브랜드 애정도, 기업의 미래로 가는 길

The interview with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 우석훈 분야를 막론하고 학문의 최고 학위를 우리는 박사라고 부른다. 영어로 박사는 Doctor of Philosophy인데 한국어로 직역하면 바로 ‘철학박사’다. 거의 모든 학문이 철학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에 유래된 말이며, 종국에 가선 모든 학문이 철학으로 귀결되는 것을 의미한다. 철학은 바로 인문학의 중심이 되는 인간 사유의 결정체가 아닌가. 따라서 경제학을 전공해도 생물학을 전공해도 디자인을 전공해도 결국 모든 학문의 끝에서 만나야 하는 것이 인간인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88만원 세대》의 저자로도 유명한 우석훈 교수는 진정한 박사였다. 그는 경제학 박사이지만 경제뿐만 아니라 인류, 사회, 문화, 철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하..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29. 15:43

루이뷔통과 머리에똥, 철학자가 브랜더가 되어야 하는 이유

인문학적인 브랜드는 단순히 고가가 아니라 명품(名品)이 가진 의미처럼 명예(名譽)로운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생산과 소비 자체가 명예가 되는 브랜드가 인문학적인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진짜 가짜를 사는 사람과 가짜 진짜를 사는 사람 2011년 10월, 진짜와 구별할 수 없는 가짜를 만드는 대규모 짝퉁 브랜드 제조업자 일당이 검거되었다. 이들의 수준 높은(?) 짝퉁은 그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 판매는 물론이고 해외 수출도 했다고 한다. 이 기사를 읽던 중 유독 머리에 남는 구절이 있었다. 검거된 일당 중에는 22년 동안 가죽 제품을 만든 ‘기술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도 일생 동안 피혁 제품을 만든 ‘장인’이었지만 생활고 때문에 유혹에 넘어가 이 지경이 되었다고 신세를 한탄하며 대성통곡을 했다 한다. 하..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24. 16:04

인간의 원형(Archetype), 브랜드의 컨셉이 되다

The interview with 한성대학교 미디어컨텐츠학부 교수 지상현 태고적 이미지(primordial images). 1912년 스위스의 심리학자 칼 융은 ‘집단적 무의식’을 설명하며 이 단어를 꺼내 들었다. 집단에게는 공통적으로 저장된 심상인 원형이 있다고 얘기하며, 그것을 태고적 이미지라고 말한 것이다. 보디랭귀지. 해외 어디를 가든, 말이 통하지 않을 때 작은 몸짓 하나로도 몇 마디 말보다 아주 쉽게 의사가 전달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왜일까? 그것은 어떤 사물에 대해 생각하는 이미지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원형이란 이런 것이다. 단 한 번도 경험하지 않았지만, 의식보다 무의식에 깊게 자리 잡아 분명 경험적으로는 처음 맞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친밀한 것 말이다. 지상현 교수는 ..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23. 17:38

습관, 브랜드 소비 심리를 밝히다

The interview with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곽금주 브랜드에 있어 심리학은 낯선 손님이 아니다. 대부분의 브랜드 관련 논문들이 심리학적 견해를 바탕으로 씌어진 것만 봐도 심리학은 오히려 브랜드와 너무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학문임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니타스브랜드가 인문학을 탐구하는 이 자리에서 또다시 심리학을 찾은 이유는 인간의 마음과 행동의 심리적 기제를 과학적으로 탐구하려는 사유 방식이 다를 뿐, 심리학 역시 인문학과 그 뿌리를 같이하는 또 다른 얼굴의 인문학이기 때문이다. 심리학은 연구 주제 자체가 광범위해 인문학적 접근뿐만 아니라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적 접근을 통해서도 연구가 이루어지다 보니 그 교차점에서 인간을 규명하는 학문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인간을 이렇게 다각도..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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