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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다움으로 만드는 남과다름

    2023.01.06 by Content director

  • 멀가중 - 멀가중 - 멀중가중, 멀티뷰의 필요성

    2023.01.06 by Content director

  • DTR vs. DRT : 일을 제대로 
하는 것, 옳은 일을 
하는 것

    2023.01.05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의 공시성과 동시성

    2023.01.05 by Content director

  • 크로노스(cronos)와 카이로스(kairos)

    2023.01.05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얼라인먼트(brand alignment)를 위한 더스박스(Thus Box)

    2023.01.05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안티테제(Brand Antithese)

    2023.01.05 by Content director

  • 데자부와 
부자데(Déjà Vu—Vuja De)

    2023.01.05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겹눈

    2023.01.05 by Content director

  • 원형(RAW)과 원형(Archetype)

    2023.01.05 by Content director

  • 야성적 사고(野性的 思考)

    2023.01.04 by Content director

  • 5 RAW Concept

    2023.01.04 by Content director

  • RAW와 RAWlish

    2023.01.04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의 진화

    2023.01.04 by Content director

  • 미메시스(mimesis)

    2023.01.04 by Content director

  • 브랜드 연금술

    2023.01.04 by Content director

  • 판타지 브랜딩

    2023.01.04 by Content director

  • 파일럿 브랜드(Pilot Brand)

    2023.01.04 by Content director

  • 자본보다 부족한 것, 브랜드 마인드

    2023.01.03 by Content director

자기다움으로 만드는 남과다름

‘자기다움을 지키기 위한 차별화’인지, 단순히 ‘남과 다르기 위한 차별화’인지 말이다. “자기다움 찾는 것은 확실한 차별화를 만드는 방법 같아.” “왜?” “65억 인구 중 완전히 똑 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으니까, 계속해서 나다워지면 분명 다른 사람과는 확실히 달라지지 않겠어?” “그래서?” “그걸로 브랜딩을 하는거지. 나다움을 찾았다면 그것만큼 내가 잘하는 것이 또 어딨겠어?” 브랜드의 ‘자기다움’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결과는 자연스럽게 ‘남과 다름’을 꾀한 묘책이 되곤 한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순서다. ‘자기다움을 지키기 위한 차별화’인지, 단순히 ‘남과 다르기 위한 차별화’인지 말이다. 오늘도 후자의 방식대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 오늘 세운 전략은 점차 확고해질 포지셔닝을 위한 ‘성벽’..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6. 12:35

멀가중 - 멀가중 - 멀중가중, 멀티뷰의 필요성

작은 규모에서 시작해 강소기업으로 이름을 새긴 많은 리더들은 멀가중 관점으로 브랜딩을 하고 있다. 여성들에게는 꽤나 낯선 표현이겠지만 군대를 다녀온 남성들에게는 익숙한 이 표현은 군대에서 사격 훈련을 할 때 수시로 읊조리는 구호다. ‘멀가중’이란 총을 겨냥할 때 첫 발은 ‘멀(가장 멀리 있는 과녁으로 250m 떨어져 있다)’, 두 번째 총알은 ‘가(가장 가까운 과녁으로 100m 떨어져 있다)’, 세 번째 총알은 ‘중(가운데 있는 과녁으로 150m 떨어져 있다)’에 조준하여 쏘라는 의미로 그 순서를 잊지 않도록 약칭으로 쓰는 단어다. 즉 멀가중 멀가중 멀중가중은 250m, 100m, 150m, 250m, 100m, 150m, 250m, 150m, 100m, 150m의 순서로 사격하라는 의미다. 그런데 작은..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6. 12:01

DTR vs. DRT : 일을 제대로 
하는 것, 옳은 일을 
하는 것

이처럼 일을 제대로 하는 것과 옳은 일을 하는 것은 신념(가치관과 철학)과 관련된 문제다. DTR와 DRT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DTR : Doing the Things Right, 일을 옳게(제대로) 해내는 것 DRT : Doing the Right Things, 옳은 일을 하는 것 ‘일을 옳게(제대로) 해내는 것’과 ‘옳은 일을 하는 것’은 상당히 다른 이야기다. 전자가 일의 성격이나 목적이야 어찌되었든 그 일이 제대로 수행되기만 하면 그만인 것에 비해, 후자는 일의 성격이나 목적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한 후에 그 일에 매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이렇다. DTR의 관점에서라면 암시장에서 마약을 보급하더라도 안전하고 신속한 방법으로 고객에게 유통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효율성 중심의 관..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5. 17:43

브랜드의 공시성과 동시성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트렌드와 브랜드의 성장은 이런 공시성을 가지고 있다. 공시성(Synchronicity)은 다른 두 사건이 비슷한 의미를 지니며 연속적, 혹은 동시에 일어났을 때 그것들이 서로 연결되는 비인과적인 법칙이 존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그저 사건이 시간적으로 동시에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동시성(Synchronism)과는 다르다. 공시성은 두 사건이 관련이 있기는 하지만 반드시 인과적이지 않으며 하나의 변수가 다른 변수에 필연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관계다. 이런 복잡한 개념을 브랜드와 연관시키는 것은 브랜드 세계에도 공시성과 동시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이렇다. IMF 시절 브랜더들은 박세리 선수가 아가타의 강아지 모양의 주얼리를 자주 하는 것을 보았다. 박세리 선..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5. 16:19

크로노스(cronos)와 카이로스(kairos)

세상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크로노스의 시간을 지나지만 동시에 저마다 다른 무게감이 있는, 의미가 다른 카이로스의 시간을 산다. 헬라어에는 시간을 표현하는 단어가 두 가지 있다. 크로노스는 누구나 동일하게 가지는 절대적인 시간.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흐르는, 별 의미가 없는 시간이다. 그러나 카이로스는 크로노스와는 다른 시간이다. 카이로스의 시간에는 사건이 있고, 의미가 있고, 그래서 사람마다 각자 다른 존재의 의미를 느낀다. 카이로스의 시간은 무의미하게 흐르지 않는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크로노스의 시간을 지나지만 동시에 저마다 다른 무게감이 있는, 의미가 다른 카이로스의 시간을 산다. 어떤 사람은 평생 카이로스의 시간을 보내지만 또 어떤 사람은 평생 크로노스의 시간만을 산다. 어떤 브랜드에게나 주..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5. 15:35

브랜드 얼라인먼트(brand alignment)를 위한 더스박스(Thus Box)

축을 중심으로 한 자율적 회전운동, 그것이 브랜딩 활동의 얼라인먼트의 진짜 의미다. ‘구슬이 서말 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속담은 브랜더에게도 상당히 유효하다. 감흥을 주는 미션, 가슴을 뛰게 하는 비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전략과 전술도 그것이 하나의 방향성을 갖고 제대로 꿰어지지 않는다면 브랜딩에는 실패할 것이라는 경고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브랜딩에 있어 구슬을 꿰는 실에 해당하는 것은 무엇일까? 브랜딩에 있어 구슬을 꿰는 실에 해당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철학’이다. 바로 ‘철학’이다. 마케터나 브랜더에게 ‘철학’ 이야기를 꺼내면 형이상학적인 이야기, 실상과 거리가 먼, 현재 나의 고민 범주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느끼고 ‘그것은 나 (직원) 말고 ..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5. 15:18

브랜드 안티테제(Brand Antithese)

안티테제(Antithese)란 철학 용어로 반정립(反定立)이란 의미다. 최초의 명제(定, these)를 부정함으로써 새로운 합일을 꾀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진리를 찾는 것이다. 만약 나이키의 CEO가 “우리는 운동화를 파는 것이 아니라 승리를 판다.” 만약 스타벅스의 CEO가 “우리는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라 안식처를 제공한다.” 만약 루이비통의 CEO가 “우리는 패션 아이템을 파는 것이 아니라 파리의 생활 예술을 판다.” 만약 페라리의 CEO가 “우리는 자동차를 파는 것이 아니라 꿈을 판다.” 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그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당신의 기대와는 달리 그들은 미친 것도, 거짓말을 하는 것도 아니다. 되레 성공적인 브랜딩을 위한 비밀을 알고 있는 것이다. 안티테제란 철학 용어로 반정립(..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5. 14:21

데자부와 
부자데(Déjà Vu—Vuja De)

마케팅 전략은 항상 경쟁자와 시장 상황을 염두하고 기획한다. 반면 브랜드 전략은 (경쟁 관점보다는) 브랜드의 철학과 컨셉을 더 중요시 여긴다 ‘데자부’란 용어는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전에 그러한 경험이 없었는데도 어떤 것을 보았거나 경험했다고 착각하는 ‘가시 체험’을 말한다. 한자로 말하면 기시감(旣視感) 혹은 기시력(旣視力)이다. 반면 ‘부자데’는 이것과는 정반대의 개념으로 전에 어떤 것을 무수히 보았으나, 그것을 맨 처음 보는 듯한 느낌을 갖는 것으로 한자로는 신시감(新視感) 혹은 신시력(新視力)이라 한다. 그런데 마케터, 혹은 브랜더라면 훈련을 통해 이런 부자데의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같은 일이지만 항상 새롭게 보려는 것, 익숙한 것에서 뭔가 다르고(Something..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5. 14:01

브랜드 겹눈

이런 소수의 움직임은 차이가 아닌 차원을 음미하는 소비자들이 만들어 내는 것으로 사실상 브랜드가 더 주목해야 할 현상이다. 일명 곤충의 눈이라 불리는 겹눈은 수백 개의 낱눈이 모인 눈의 집합체다. 겹눈으로 보는 세상은 모자이크처럼 보이고 주변의 미세한 움직임은 매우 과장되어 보인다. 브랜드를 다루는 사람들은 시장을 본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자기 코앞에서 움직이는 경쟁자를 주목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보지 못하거나 보아도 인식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있다. 필요하지 않지만 구매하는 사치, 소비자가 설명하지 못하는 충동 욕구, 생산자가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브랜드를 음미하는 소수의 소비자들. 브랜드 매니저들은 이런 소수 취향을 ‘특이 현상’으로, 혹은 ‘참조 항목’으로 다룬다. 그러나 이런 소수의 ..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5. 13:45

원형(RAW)과 원형(Archetype)

마케팅 전략은 항상 경쟁자와 시장 상황을 염두하고 기획한다. 반면 브랜드 전략은 (경쟁 관점보다는) 브랜드의 철학과 컨셉을 더 중요시 여긴다 “원형(RAW)을 살린 브랜드가 원형(Archetype)브랜드가 될 확률이 높다!” 머리를 아프게 할 의도도, 단순히 언어유희를 즐기려는 의도도 없다. 복잡해 보이는 이 문장을 이해하기 위한 1분의 인내심이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밀의 코드가 당신의 뇌리를 스칠지 모르니 잠시만 침착해져 보자. 원형(原形, RAW) 본디의 꼴, 복잡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바뀌기 이전의 단순한 모습. 원형(元型, Archetype) (간단히 말하자면 “대표적인 추석 음식은?”이란 질문을 했을 때 대다수가 “송편!”이라 답한다면 우리는 추석 음식에 대해 같은 원형Archetype을 ..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5. 12:55

야성적 사고(野性的 思考)

남과 다른 생각을 하며 창의적으로 브랜딩할 방법을 모색하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너무 현실적이며, 너무 길들여져 있다는 것이다. 야성적 사고란 자연 또는 본능 그대로의 거친 성격, 즉 야성적 성향(RAW)을 지닌 사고를 말한다. 대뜸 브랜더나 마케터에게 이런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이 너무 뜬금없다 할 수도 있겠다. 머릿속에서 제멋대로 날뛰는 아이디어들을 브랜드에 맞게 잘 정제하는 것이 이들이 맡은 역할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 그러나 브랜딩이 이를 이끌어나가고 실행하는 이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요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야성적 사고는 꼭 필요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미 한 번쯤 걸러진 정보와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스템, 상명하달(上命下達)식 조직 구조 안에서 우리의 생각은 이미 ..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4. 17:02

5 RAW Concept

중요한 것은 가공하되 가공하지 않은 듯한(오히려 더 많은 가공이 필요하다)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인데, 우리는 이를 RAWlish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RAW(날것, 정제되지 않은, 경험이 없는, 희석되지 않은 등)를 브랜드가 컨셉으로 차용했을 때 얻게되는 효익은 꽤나 명쾌하다. 바로 오리지널리티, 즉 정통성에 관한 스토리를 브랜딩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RAW는 꾸밈없는 솔직함(리얼리티 프로그램처럼) 등을 선호하는 요즘의 시대정신(트렌드)과도 맥이 통하니 트렌디한 면모까지 갖출 수 있다. RAW를 컨셉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RAW가 가진 속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그 속성들은 크게 보면 5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Natural-RAW(자연을 추구하는)’ ‘Experien..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4. 16:38

RAW와 RAWlish

RAW하지만 정말 RAW하지는 않은 것, 즉 RAWlish한 코드를 지닌 제품과 서비스를 찾고 소비하고, 탐닉한다. 두 단어에서 어떤 의미가 연상되는가? 우리가 생각하는 RAW(러)와 RAWlish러리시를 구체적으로 말하기 전에 아래의 사례에서 그 의미를 유추해 보길 권한다. • 필름 카메라는 RAW하다. • 마치 필름 카메라처럼 직접 셔터를 감고 손 으로 포커스와 거리, 심도, ISO, 조리개를 모두 조정하도록 해 다소 불편하지만 필름 카메라의 손맛을 살린 디지털 카메라는 RAWlish하다. • 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특수 볼이 잔뜩 달린 훌라후프는 RAW하다. • 닌텐도 Wii의 훌라후프 게임은 RAWlish하다. • 새의 깃털에 잉크를 찍어 쓰는 노트 방식은 RAW하다. • 새의 깃털에 잉크를 ..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4. 16:07

브랜드의 진화

브랜드 진화를 개선 혹은 혁신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이는 그보다 ‘방향’에 관한 일이다. 브랜드는 소비자의 필요와 욕구에 따라 진화한다. 브랜드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진화한다. 브랜드는 경쟁자의 공격과 대응 전략에 따라 진화한다. 브랜드는 창업 2세대와 외부에서 발탁된 인사에 의해 진화한다. 브랜드는 브랜드의 비전과 미션에 따라 진화한다. 브랜드는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에 따라 진화한다. 브랜드는 자기다움의 지혜와 남과 다름의 용기에 의해서 진화한다. 진화를 개선 혹은 혁신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이는 그보다 ‘방향’에 관한 일이다. 출처 : 유니타스브랜드 Vol 23 브랜드임계지식사전 유니타스브랜드 SEASON 2 Choice -0°c melting 0°c melting 0℃. 이제 흐를 차례다..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4. 15:56

미메시스(mimesis)

브랜드 마니아들을 인터뷰해 보면 그들이 공통적으로 브랜드를 사용함에 있어 ‘창의성’과 ‘예술성’의 코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유사 이래로 ‘예술’ 작품은 인간의 내면을 외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였다. 우리가 대부분의 예술 작품을 볼 때 그것을 단순히 사물의 복제로 보지 않고 예술가가 그의 내면, 인간의 내면 혹은 사회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는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예술에 대해 이런 관점을 처음 견지하게 된 것은 기원전에 그리스 디오니소스 제전이나 의례가 내적인 실재를 모방하여 재현되면서부터다. 이때 미메시스라는 단어도 처음 사용되었다. 이는 ‘재현’ 또는 ‘모방’을 뜻하는 단어로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예술가란 여러 재료들을 사용해서 인생의 모..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4. 15:30

브랜드 연금술

그렇다면 브랜더들은 어떻게 브랜드 연금술을 사용할 수 있을까? 브랜드 연금술은 제품이 단순히 제품이 아닌 그 이상의 것이 될 수 있다고 믿는 신념(때로는 신앙)을 빗대어 말하는 신조어로 일종의 업계 은어다. 얼핏 보면 말장난처럼 보이지만 연금술의 시작을 안다면 왜 이런 단어가 나왔는지 이해할 수 있다. 연금술의 바탕에는 세상은 4가지의 원소(물, 공기, 불, 흙)로 구성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주관이 있다. 즉 무엇이든 그 구성비만 바꾸면 금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서 연금술은 신비한 믿음이 되어 버렸다. 고객의 기대치를 추월하는 것, 제품은 더 이상 제품이 아니라 ‘가치’가 된다. 그렇다면 브랜더들은 어떻게 브랜드 연금술을 사용할 수 있을까? 단순히 믿는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방법은 고객의 기대..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4. 14:11

판타지 브랜딩

판타지 브랜딩은 보이지 않는 철학, 감성, 느낌, 가치, 욕망 등을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다. 먼저 판타지라는 단어부터 알아보자. 판타지의 어원은 그리스어 phainein이고, 그 의미는 ‘눈에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이 심오한 단어는 하버드 경영대학교의 마케팅 교수였던 테오도르 레빗 교수가 ‘마케팅이란 보이는 것을 보이지 않게 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보이게 하는 것’이라고 한 마케팅 정의와도 그 맥을 같이한다. 간단히 생각하면 마케팅과 판타지의 기능과 속성은 같다. 보이지 않는 욕망을 보이는 제품으로 구현하고, 보이는 제품을 보이지 않는 욕망으로 만든다. 보이지 않는 서비스를 현금으로 지불하는 고부가가치로 만들거나 보이지 않는 철학을 디자인으로 표현한다. 그와 반대로 보이는 디자인을 통해 보이지 않는 ..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4. 12:30

파일럿 브랜드(Pilot Brand)

브랜드 관점이 전혀 없는 조직에서 처음 브랜드라는 개념을 도입했을 때, 혹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면적인 조직 개편이 있을 때 조직 내부에는 이 파일럿 브랜드라는 것이 꼭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지만 미국에서는 시즌제로 매년 이어지는 드라마의 첫 편이 ‘파일럿(pilot)’ 형태인 경우가 많다. 방송사에서 드라마 스폰서를 모으고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한 회 정도를 시험용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파일럿 편에서는 드라마가 앞으로 끌고 나가고자 하는 대략적인 스토리의 방향과 극중 인물에 대한 개략적인 브리핑을 줄거리로 한다. 이 파일럿 편의 반응에 따라 드라마의 지속 여부와 방향성 등이 결정된다. 브랜드를 만들 때도 이 파일럿 편과 같은 시도가 이루어질 때가 있다. 대기업에서는 대형 브랜드..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4. 12:21

자본보다 부족한 것, 브랜드 마인드

브랜드 마인드란 ‘가치 있는 것을 (혹은 가치 있다고 믿는 것을) 가치 있게 대하는 마음가짐’이다. 브랜딩과 마케팅은 어떻게 다를까? 마케터와 브랜더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원래 분리되어서도, 분리될 수도 없다. 다른 것이 있다면 마인드다. 당신의 오늘을 보자. 당신에게는 분명 4P(Product, Place, Price, Promotion)가 있고 이들 각 요소에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들의 경영 활동에 대한 가장 간략한 설명일 것이다. 그리고는 이것을 4P Mix 전략이라 부른다. 여기까지가 모든 생산자가 시장에서 ‘마케팅’을 위해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는 ‘브랜딩’은 전혀 다른 것으로 치부해 버린다. ‘브랜딩은 아직 우리에게는 벅찬, 저 멀리의 것’으로 말이..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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