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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가중 - 멀가중 - 멀중가중, 멀티뷰의 필요성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by Content director 2023. 1. 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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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규모에서 시작해 강소기업으로
이름을 새긴 많은 리더들은 멀가중 관점으로 브랜딩을 하고 있다.

 

여성들에게는 꽤나 낯선 표현이겠지만 군대를 다녀온 남성들에게는 익숙한 이 표현은 군대에서 사격 훈련을 할 때 수시로 읊조리는 구호다. ‘멀가중’이란 총을 겨냥할 때 첫 발은 ‘멀(가장 멀리 있는 과녁으로 250m 떨어져 있다)’, 두 번째 총알은 ‘가(가장 가까운 과녁으로 100m 떨어져 있다)’, 세 번째 총알은 ‘중(가운데 있는 과녁으로 150m 떨어져 있다)’에 조준하여 쏘라는 의미로 그 순서를 잊지 않도록 약칭으로 쓰는 단어다. 즉 멀가중 멀가중 멀중가중은 250m, 100m, 150m, 250m, 100m, 150m, 250m, 150m, 100m, 150m의 순서로 사격하라는 의미다.

 


그런데 작은 규모에서 시작해 강소기업으로 이름을 새긴 많은 리더들은 멀가중 관점으로 브랜딩을 하고 있다. 달리 말하면, 가치를 중심축으로 두고 미래적 관점에서 비즈니스를 생각하면서도(멀, 미션), 이를 위해 가장 가까이에 있는 현실적인 이슈들을 해결해 나가기도 하며(가, 전략과 전술), 오늘의 숙제가 해결될 때 그려질 중기적 비전의 로드맵까지(중, 비전) 고려하는 멀티뷰(Multi View)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가치를 중심축으로 두고
미래적 관점에서 비즈니스를 생각하면서도(멀, 미션),

이를 위해 가장 가까이에 있는
현실적인 이슈들을 해결해 나가기도 하며(가, 전략과 전술),

오늘의 숙제가 해결될 때 그려질
중기적 비전의 로드맵까지(중, 비전) 고려하는

멀티뷰(Multi View)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관점을 가질 때만이 오늘, 지금 바로 현장에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할 수 있다. Don’t와 Can’t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 그리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브랜딩의 핵심이다.


출처 : 유니타스브랜드 Vol 23 브랜드임계지식사전 유니타스브랜드 SEASON 2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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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제 흐를 차례다(melting). 유연한 움직임으로 단지 ‘이름’ 에 국한되던 브랜드 개념이 어떻게 하면 가치와 철학을 지닌 ‘존재’로 거듭날 수 있을지를 이해할 시간이다. 하지만 방향성을 지니지 못한 흐름은 산발적 흩어짐일 뿐이며 강을 이룰 수도, 바다에 이를 수도 없다. 이 섹션은 브랜드를 구축하는 사람들이 함께 나아가야 할 기본적인 방향성, 즉 마케팅이 아닌 브랜딩의 관점은 무엇인지, 그것은 어떻게 가질 수 있는지, 대체 브랜드란 무엇인지,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갖춰야 하는지에 대한 개념을 정립할 수 있는 용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케팅과 브랜딩은 엄연히 다르다. 그 다름이란 단순히 의미적인 차이를 말하는 것도,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에 속하고 말고의 문제도 아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케팅 활동은 모두 브랜딩 활동으로 변해야 한다. 제품(product)을 만들고 가격(price)을 책정하고 고객 접점(place)을 찾고 거기서 최대한 많은 제품을 파는 것(promotion - 이것의 조합이 4P Mix다)을 목적으로 둔 활동이 마케팅이라면, 브랜딩은 보이지 않는 가치를 눈에 보이는 것(product)으로 구현하고, 그것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전환(price)하여 끊임없이 고객과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place)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더 빨리 전파될 수 있는 스마트한 전략을 찾는 일(promotion)이라 할 수 있다. 같은 4P 활동이지만 그 목적도, 결과도 다르다. 양적 성장을 위한 마케팅은 질적 성장을 위한 브랜딩 활동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그것이 양적 성장을 견고하게, 또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더 스마트한 전략일 것이다.
브랜딩 임계지식은 마케팅과 브랜딩 사이의 희미한 경계선을 명확하게, 좀 더 쉽사리 넘어설 수 있는 디딤판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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