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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

  • 가치가 되기 위한 과정, 이물질

    2022.09.28 by Content director

  • 자신이 정의한 가치, 새벽 가치

    2022.09.28 by Content director

  • 나를 여행하다. 새벽 나라로 여행

    2022.09.28 by Content director

  • 천개의 길 중에 하나의 길

    2022.09.28 by Content director

  • 나로 다시 태어나는 것, 거듭남

    2022.09.28 by Content director

  • 자기다움과 아이덴티티 법칙

    2022.09.28 by Content director

  • 까스텔바작의 자기다움, 이것만이 내 세상

    2022.09.28 by Content director

  • 나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거울, Feedback

    2022.09.27 by Content director

  • 자신을 직면하는 것, 자기다움의 갈망

    2022.09.27 by Content director

  • 아이덴티티, 자기다움을 이해하는 지능

    2022.09.27 by Content director

  • 조직 속의 나, 닳아 버린 얼굴

    2022.09.27 by Content director

  • 자신을 알아가는 것, 인생은 여전히 아름다워

    2022.09.27 by Content director

  • 자기를 찾는 과정의 믿음 - 미아보호, 자아보호

    2022.09.27 by Content director

  • '자기다움'을 구축하는 생각, 용광로 사유(思惟)

    2022.09.26 by Content director

  • 자기다움이 필요한 이유,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

    2022.09.26 by Content director

  • 인생은 아름다워야 한다. 앎음다음

    2022.09.26 by Content director

  • 가슴에 감동이 없다면 심장에 박동도 없다

    2022.09.26 by Content director

  • 신의 직장과 귀신의 직장, 직장에 나는 존재하는가?

    2022.09.26 by Content director

  • 나는 복사본인가? 원본인가? 자살과 타살

    2022.09.23 by Content director

가치가 되기 위한 과정, 이물질

버릴 수 있는 가치는 여전히 이물질이다. 조개는 자신의 입안에 있는 것이 아무리 아름다운 진주라도 조개이기 때문에 여전히 뱉고 싶어 한다. 가치는 절대 찢을 수 없다. 가치를 품게 되면 우리의 꿈으로 진주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일들이 꿈으로 끝날 것인가, 아니면 현실화되어서 주변을 비춰 줄 것인가는 ‘비전’에 의해서 결정된다. 자기다움’ 세미나를 하는 시간이 되면 나는 언제나 흥분이 된다. 이런 강의나 세미나가 항상 성공적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지만, 나와 똑같은 고민과 의문을 가지고 찾아오는 이들에게서 묘한 동질감과 약간의 동정심, 그리고 돕고 싶은 강렬한 욕구를 느끼기 때문이다. 나는 강의가 끝날 때 쯤 30초 동안 아무 말 없이 그들을 쳐다본다. 어색한 시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다...

자기다움 2022. 9. 28. 16:55

자신이 정의한 가치, 새벽 가치

이물질을 여러 해 동안 품어서 조개가 진주를 만들어 내는 것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새벽 거인들도 자신에게 들어온 이물질(가치)이 자신의 삶 속으로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 여러 해 동안 시간과 열정, 그리고 생명을 다해 그것을 감싸 안았다. 우리의 눈에 조개의 진주는 보석이지만, 조개 입장에서는 거추장스러운 담석에 불과하다. 새벽 거인들의 가치가 우리가 보기에는 고결하고 훌륭해 보이지만, 새벽 거인은 이것을 위해서 대가를 치르고 희생하며 어떤 때는 목숨으로 지켰다. 그렇게 지켜 낸 가치는 개인뿐 아니라 역사의 진주가 된다. 새벽부터 술 마시고 놀고먹기 위해서 일어나는 사람은 없다. ‘돈’과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새벽잠’을 이길 만한 것이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다. 지금까지 새벽 시간은 종교인들에 의해 독점..

자기다움 2022. 9. 28. 15:47

나를 여행하다. 새벽 나라로 여행

새벽을 여는 것은 떠오르는 태양이 아니라 새벽의 단잠을 흔들어 깨울 만한 감동의 그 무엇이다. 바로 그 감동이 새벽 거인이 되는 유전자이며 자기다움의 중심축이다. 위대한 성인과 성공한 경영인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새벽에 깨어 있었다는 점이다. 새벽에 일어나는 사람이 성공하는지 아니면 성공하는 사람이 새벽에 일어나는지를 연구했지만, 분명한 것은 성공한 사람들은 새벽에 일어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새벽을 깨웠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새벽 거인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과연 새벽 거인은 누구일까? 나는 이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위대한 성인부터 탁월한 경영자까지 모두 찾아보았지만 정작 그들이 새벽에 무엇을 했는지는 알 수 없었다. 다만 새벽 거인들이 가진 몇 가지 패턴은 발견할 수 있었다. 만약 당신 주변..

자기다움 2022. 9. 28. 15:31

천개의 길 중에 하나의 길

지금부터 소개하는 자기다움의 길은 나의 경험으로 닦여진 길이다. 길이라기보다는 수풀을 헤집고 지나가서 풀들이 쓰러져 있는 ‘상태’에 가깝다. 내가 갔던 길은 크게 4개의 길로 나뉜다.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습니다.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

자기다움 2022. 9. 28. 15:13

나로 다시 태어나는 것, 거듭남

자기다움을 확인하고 구축하기 위해 조급해하고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자기다움의 과정도 인생의 결과이고, 그 결과도 과정일 뿐이다. 따라서 자기다움을 구축하는 것은 세상에서 자기다움 없이 살다가 잠시 본질로 돌아가서 자신을 반성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코마 상태에 있던 사람이 잠시 일어난 것과 같다. 자기다움이란 자궁으로 다시 들어가서 다시 태어나는 것과 같다. ‘자기다움’에 관한 세미나를 하고 나면 초고를 읽고 피드백을 준 에디터가 던진 것과 같은 3종 질문 세트가 항상 나온다. 첫째는 도대체 언제까지 자기다움을 구축해야 하는가? 둘째는 자신이 결정한 자기다움이 진짜 자기다움인지 어떻게 아는가? 셋째는 자기다움을 갖지 않으면 실패한 인생인가이다. 아기는 태어나기까지 엄마의 자궁에서 10개월 동안 머물러..

자기다움 2022. 9. 28. 14:50

자기다움과 아이덴티티 법칙

돈을 시장에 쏟아부어 인지도를 확보하는 방법으로 브랜드를 만들 수는 있으나, 나름의 아이덴티티로 자기다움을 가진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아직 신비에 가깝다. 그런 신비한 비법 중에 검증된 브랜딩 기술이 있다. 바로 창업자의 ‘자기다움’으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 캐주얼 브랜드인 랄프 로렌(Ralph Lauren)을 만든 랄프 로렌,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브랜드를 만든 조르지오 아르마니, 폴 스미스(Paul Smith)를 만든 폴 스미스, 루이 비통(Louis Vuitton)을 만든 루이 비통, 페라리(Ferrari)자동차를 만든 엔초 안셀모 페라리(Enzo Anselmo Ferrari)등. 이렇듯 어떤 사람의 이름은 제품에 붙여져 브랜드화되어 수십에서 수백 년 동안 존재하기도 한..

자기다움 2022. 9. 28. 14:23

까스텔바작의 자기다움, 이것만이 내 세상

자기다움을 구축하는 것은 자신의 세상을 넓히는 것이 아니다. 기업이 시장 점유율을 높히는 것처럼 자신의 권력을 넓히는 것도 아니다. 이 국가의 구성 요소인 영토는 공간이 아닌 바로 자신의 시간이다. 자기다움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간을 움직일 수 있을까? 까스텔바작이라는 사람의 인생을 통해 ‘자기다움’을 찾고, 그것을 컨셉으로 만들어 브랜드를 런칭하는 일의 과정을 통해 그 과정을 옅본다. 내가 창조한 세상은 어떤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할까? 나의 세상에서 나는 황제일까? 아니면 문지기일까? 내 세상의 가치는 어떤 것으로 이루어졌을까? 천국 같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어떤 사람의 세상을 들여다보면 실제로는 지옥인 경우도 있다. 만약에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사람을 만나면, 그곳이 어떤 세상인지 이..

자기다움 2022. 9. 28. 12:20

나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거울, Feedback

평가와 피드백이 자기다움의 시작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기 때문이다. 귀가 얇다는 것과 피드백을 받아서 행동을 교정하는 것은, 움직이는 모습은 같겠지만 그 중심은 다르다. 칭찬이 아닌 피드백을 원하는 것은 ‘고치려는 자세’가 되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절대평가처럼 보이는 타인의 상대평가다. 나는 피드백을 통해서 항상 나의 자기다움의 수위를 조절해 왔다. 피드백(feedback)의 어원은 미 공군이 사용하던 전술 용어다. 적의 진지에 폭탄을 투하하기 위해서는 관제탑에서 폭격기 조종사에게 정확한 공격 루트를 정해 주어야 하는데, 이때 교정 및 조정에 해당하는 단어가 피드백이다. 지금은 사전적 정의로 ‘어떤 행위의 결과가 최초의 목적에 맞는 것인가를 확인하고 그 정보를 행위의 원천이 되는 것에 되돌려 ..

자기다움 2022. 9. 27. 17:10

자신을 직면하는 것, 자기다움의 갈망

자기다움을 구축하는 것은 ‘쌓아 가는 것’도 있지만, 그 시작은 자신이 숨기고 싶고 애써 기억하고 싶지 않은 부분을 ‘직면하는 것’에서 출발할 수도 있다. 예전에 누군가가 나의 가장 자기다운 모습은 ‘혼자 있을 때’라고 말한 것을 기억한다. 나는 이 말에 100% 공감한다. 그래서 새벽에 나는 혼자 있었다. 혼자 있으면서 간절히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나에게 계속해서 물었다. 브랜드를 기획해서 런칭하고 연구하면서 모든 사람에게 자기다움의 결핍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 또한 ‘자기다움과 잘난 척’의 양극단에서 상황에 따라 옮겨 다니고 있다는 것도 알았다. 그런 내가 자기다움을 찾고 구축하려던 시기는 1999년 가을부터였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새벽에 출근해서 2시간 동안 생각하고..

자기다움 2022. 9. 27. 14:45

아이덴티티, 자기다움을 이해하는 지능

아이덴티티는 뭔가 그럴싸한 개념을 만들기 위해서 복잡한 단어를 머리에 집어넣고 흔들면 툭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다. 아이덴티티의 시작은 고객이 ‘왜 내가 이것을 사야만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하려는 데서 시작된다. 마치 인간의 자기다움도 ‘왜 나는 나여야만 하는가?’에서 시작하는 것과 같다. 내가 ‘자기다움’이라는 개념과 가치를 알게 된 것은 다름 아닌 ‘브랜드’ 때문이다. 1993년부터 나는 기업의 브랜드를 창조(런칭)하는 기획 일을 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창조성에 관한 호기심 때문에 선택한 일이지만, 그것은 나를〈유니타스브랜드〉라는 잡지의 발행인과 편집장으로 만들었다. 이렇게 19년 동안 브랜드에 관한 연구와 실행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고,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단어가 바로 아이덴티티(Identity..

자기다움 2022. 9. 27. 14:27

조직 속의 나, 닳아 버린 얼굴

내가 창조한 세상은 어떤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할까? 나의 세상에서 나는 황제일까? 아니면 문지기일까? 내 세상의 가치는 어떤 것으로 이루어졌을까? 천국 같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어떤 사람의 세상을 들여다보면 실제로는 지옥인 경우도 있다. 만약에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사람을 만나면, 그곳이 어떤 세상인지 이 질문 하나로 충분히 알 수 있다. “당신의 세상을 움직이는 (헌)법은 무엇인가요?” 명예퇴직을 신청한 친구에게 19년 동안 일한 직장을 나오면서 가장 후회하는 것이 뭐냐고 물었다. 친구는 많이 고민하던 주제인지라 바로 대답했다. 첫 번째는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일하지 못한 점을 반성했다. 만약에 더 성실하게 일했더라면, 지금쯤 다른 모습과 전문 지식을 가졌을 거라고 말했다. 자신의 분야를 더 ..

자기다움 2022. 9. 27. 13:30

자신을 알아가는 것, 인생은 여전히 아름다워

'인생은 아름다워야 한다’는 의미는 ‘자신을 알아 가야 한다’는 뜻이다. 자신을 알아 간다는 것은 내가 나인 이유를 아는 것이다. 자기다움이란 자신을 세상에서 오직 하나만 있는 원본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는 것이다. 앞에서 다룬 ‘아름답다’의 어원을 기억해 보자. ‘아름답다’는 3개의 원료인 ‘알다+앓음+나’로 구성되었다. 이것을 연결해 보면 ‘아픔을 통하여 나다워지는 깨달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인생은 아름다워야 한다’는 의미는 ‘자신을 알아 가야 한다’는 뜻이다. 자신을 알아 간다는 것은 내가 나인 이유를 아는 것이다. 자기다움이란 자신을 세상에서 오직 하나만 있는 원본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는 것이다. 자기다움을 인식하면 나만이 창조할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인가를 설명할 수 있다..

자기다움 2022. 9. 27. 10:52

자기를 찾는 과정의 믿음 - 미아보호, 자아보호

나의 반쪽인 배우자를 찾는 것처럼, 또 다른 나로 태어난 자녀를 만나고 싶어 하는 것처럼 ‘자기다움’은 나를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본능이다. 비록 자기다움을 추구하는 마음의 기원(Origin)은 알 수 없지만, ‘자기다움’을 의식하는 순간부터 자기를 부르는 마음의 북소리가 들리면서 이를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Begin)된다. ‘그럼 어떻게 자기다움을 찾거나 구축할 수 있나?’ 아마 이 책을 여기까지 읽은 독자라면 이 질문을 마음속으로 수십 번은 했을 것이다. 하지만 방법은 다 말했다. 그것을 인식하지 못한 것은 공감하지 않았거나 자기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소개될 구체적인 방법은 나의 경험칙(經驗則)일 뿐이다. 따라서 결코 해답은 아니다. 자기다움의 방법은 자기밖에 모른다. ..

자기다움 2022. 9. 27. 10:30

'자기다움'을 구축하는 생각, 용광로 사유(思惟)

나에게 특화된 ‘자기다움’의 구축 방법은 ‘평범한 일에 대해서 특별한 생각(자기다운 생각)으로 자기다움’을 발견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요소는 촉매라고 할 수 있는 ‘자기다운 생각’이다. 이 촉매를 어떤 것으로 쓰느냐에 따라서 용광로처럼 정련(精練)된 생각에서 순도 높은 자기다움을 뽑아낼 수 있다. 고민의 용광로에서 들끓던 무수한 답변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하나 둘 녹아 버리고 결국 오랜 시간 그 온도를 견딘 것들만 남게 된다. 주변 사람에게 ‘당신의 자기다움은 무엇인가?’라고 물어보면 제대로 답변하는 사람이 드물다(거의 없다). 오히려 질문한 사람이 민망할 정도로 상대방이 우울해한다. 아마도 자신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말로 설명하려니 말문이 막혀 버려 일시적인 쇼크(black out)..

자기다움 2022. 9. 26. 17:06

자기다움이 필요한 이유,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

누구에게 자신을 보여 주기 위한 자기소개서가 아니라 자신이 자신에게 보여 주는 ‘자기다움’을 적어 보면 자신이 얼마나 빈약한 사람인지를 알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해외 명품들의 이름은 대부분 창업자의 이름이다. 그들은 자신의 자기다움을 상품으로 보여 주려 했고, 그 상품이 품질(신뢰)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면서 결국 자기다움으로 완성되었다. 비록 그들은 죽었지만(end), 그들의 이름과 상품은 브랜드로 계속되고(endless) 있다. 바로 ‘자기 부활’이다. 수많은 구직 이력서에 해괴한 자기소개 문장들이 있다. 그중에 하나가 ‘자신의 장점은 일에 너무 집중하는 것이며, 단점은 너무 집중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지 못한다’이다. 이것은 장단점을 나름 교묘하게 강점으로 부각시키려는 말장난이다. 이런 기술..

자기다움 2022. 9. 26. 15:39

인생은 아름다워야 한다. 앎음다음

‘아름답다’는 3개의 원료인 ‘알다+앓음+나’로 구성되었다. 이것을 연결해 보면 ‘아픔을 통하여 나다워지는 깨달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인생은 아름다워야 한다’는 의미는 ‘자신을 알아 가야 한다’는 뜻이다. 자신을 알아 간다는 것은 내가 나인 이유를 아는 것이다. 자기다움이란 자신을 세상에서 오직 하나만 있는 원본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는 것이다. 자기다워지는 것은 약점을 극복해 강점을 구축하는 ‘강화 인간’의 완성이 아니다. 반대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통해서 자신의 완전함을 발견하는 것이다. 최근 ‘아름다움’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가? 10년 동안 이 단어를 범하려고 한 추한 단어들에는 ‘죽인다, 간지, 장난 아니야, 대박, 쩐다, 헐, 시크’ 등이 있다. 이런 단어들의 범람..

자기다움 2022. 9. 26. 14:54

가슴에 감동이 없다면 심장에 박동도 없다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당장 대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즉각 대답한다고 해서 그 대답이 가치 있는 것도 아니다. 나는 자신의 존재 가치가 ‘자기다움’이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잘하는지를 모르는 내 친구에게 숙제를 내주었다. 주변 사람 50명에게 자신이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고 써오는 것이었다. 약속한 한 달이 훨씬 지난 4개월 후 친구가 찾아왔다. 하지만 숙제는 하지 않고 창업 아이템만 뽑아 왔다. 숙제하다가 주변 사람들이 ‘이것을 하면 잘할 것 같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져 나름 시장 조사까지 해서 기획서를 만들어 보았다는 것이다. 나는 친구에게 돈을 버는 이유를 빼고 창업을 해야만 하는 이유 10가지를 말해 보라고 했다...

자기다움 2022. 9. 26. 14:08

신의 직장과 귀신의 직장, 직장에 나는 존재하는가?

신의 직장에 다닌다고 해서 모두 존재감과 자기다움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어디에 있든지 간에 그 속에서 자기다움으로 창조된 자신이 존재하고 있었느냐가 중요하다.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중매체에서 1년에 한 번씩은 꼭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기업을 보도한다. 그들이 말하는 신의 직장이란 하는 일도 없이 돈만 많이 받고, 지각 출근과 조기 퇴근도 가능하며, 마음만 먹으면 업무 시간에도 놀 수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철밥통 정년을 보장하는 직장이다. 신의 직장 중에는 심지어 ‘신들도 부러워하는 직장’도 있다. 그곳은 자기가 일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누리는 곳이다. 만약 이런 신의 직장에서 일하던 사람이 정년이 되면 그는 어떤 신이 될까? 위에서 열거한 기준이 정말로 신의 직장이라면, 내가 봤을 때 ..

자기다움 2022. 9. 26. 13:48

나는 복사본인가? 원본인가? 자살과 타살

아쇼카 자원봉사로 진행하는 Longevity 프로젝트건으로 연락하지 않았던 선후배와 친구들과 만났다. 프로젝트 설명을 하고 선배와 친구 그리고 후배들에게 물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 그들은 대답하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질문을 바꾸어 물었다. "어떻게 죽고 싶은가?" 언제 죽고 싶은가라고 묻지 않고 어떤 사람으로 죽고 싶은가를 질문했다. 그들은 이렇게 대답을 했다. "목적이 무엇인지 찾고 목적을 이루면서 살고 싶다." 그러다면 지금까지 그들은 목적없이 살았나? 목적을 이루는 것처럼 열심히 살았다. 테트리스 게임처럼 정신없이 살았다. 군사정권 붕괴와 민주화 운동으로 시작해서 IMF를 비롯한 수많은 테트리스 조각들이 머리위로 내려오면 그것을 삶에 끼워 맞춰 적응하고 점수를 내면서..

자기다움 2022. 9. 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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