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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우는 창업가치

창업/창업 입문

by Content director 2022. 11. 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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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감동이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창업의 가치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고,
찾지 못한 것은 새벽에 일어나서
창업의 가치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새벽의 단잠을 흔들어 깨울 만한 창업의 감동이 없다면 창업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감동 없는 창업은 창업 후 새로운 일에 대한 감격과 감사가 없어져서 이내 창업주를 뼈까지 마르게 만든다. 창업의 감동이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창업의 가치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고, 찾지 못한 것은 새벽에 일어나서 창업의 가치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두가 일어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우리는 어제와 같은 일상을 맞이하게 된다. 어제와 다르지 않은 뉴스와 어제와 다르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서 남들과 같은 삶을 습관적으로 ‘시작’한다. 습관적으로 TV를 켜거나 신문을 읽고 라디오를 듣는다. TV와 신문을 보면서 그렇게 깊이 있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언론들이 우매한 대중에게 모든 정보를 언제든지 먹기 쉽게 가공해서 주기 때문이다. 습관적으로 화장을 하고 습관에 따라서 아침 출근을 준비한다. 

 

습관적으로 버스를 타고 여기저기 막히고 있다는 라디오 뉴스를 따라 긴장하며 출근을 해서 습관적으로 업무를 처리한다. 우리가 하는 일은 창의적 사고보다는 매뉴얼에 따른 그리고 인스턴트화되어 버린 전문 서적에 기초한 판단을 따르고 있다. 

 

습관적으로 동료들과 지내다가 집으로 들어온다.
습관적으로 하루를 정리하고 잠자리에 든다. 
우리는 과연 ‘생각’을 하고 사는 것인가? 
점심 메뉴 선택에 대한 갈등? 
오늘 퇴근 후 2차로 갈 곳에 대한 장소 물색?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전략적 사고? 

대부분 생각 없이 선택을 한다. 
생각할 수고를 주지 않는 것이 바로 대중 소비 문화의 힘이다. 

이처럼 우리는 ‘생각’이라는 생산보다는 ‘선택’이라는 소비에 길들여져 있다. 
창업을 하기 전에 우리는 자신의 인생을 ‘습관’으로 살아왔다. 

 



아프리카에 스프링벅이라는 사슴이 있다. 원래 스프링벅은 10마리 정도가 무리를 지어서 살다가 여기저기서 모여든 한두 무리들로 인해 점차 큰 무리가 된다. 이렇게 큰 무리가 되면 스프링벅은 갑자기 뛰기 시작하고 어딘가를 향하여 돌진하게 된다. 목표는 없다. 앞으로 앞으로 계속 돌진하다 보면 벼랑을 만나거나 늪을 만나 상당수의 스프링벅들이 죽음을 당한다.

 

 

스프링벅처럼 살아가는 우리 인생은 본능일까 습관일까? 

 


자살인가? 타살인가? 자연사인가?
이 같은 현상은 욕심에서 기인한 것으로 다른 사슴들보다 먼저 달콤한 풀을 먹고자 한 발 앞서려던 것이 원인이었다. 어느 사슴으로부터 시작된 돌진이 전체로 전염되어 죽음의 질주로 끝나게 된 것이다.

이것은 스프링벅의 습관일까 아니면 본능일까?
스프링벅처럼 살아가는 우리 인생은 본능일까 습관일까? 

 


스프링벅이 상대방의 뒤통수만 바라보고 뛰는 동물이라면 기준을 가지고 움직이는 동물도 있다.
철새를 비롯한 많은 생물들이 지구 자기장에 따라 이동 경로를 정한다. 이는 이미 널리 알려진 내용이지만 생물들이 이러한 자기장을 어떻게 감지하는가는 생물학자들의 풀리지 않은 숙제로 남아 있었다. 최근 이동 생활을 하는 일부 개미들이 체내에 있는 자성을 가진 철을 나침반으로 이용한다는 사실이 발견돼 동물들이 자기장을 감지하는 방법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 바 있다.

 

 

자성을 가진 광물 결정들은 세균에서 철새에 이르기까지 많은 생물들에서 관찰되고 있다. 


브라질의 에스퀴벨 연구팀은 실험생물학회지(Journal of Experimental Biology 1999)에서 침 개미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 개미는 브라질 남동부 지역에서 흔히 발견되는 종으로 흰개미만을 먹이로 하고, 주로 남북 방향으로 이주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퀴벨 연구팀은 이 개미들의 머리와 배에서 자성을 가진 철을 포함한 광물 결정을 발견했다. 이것은 개미가 자신의 몸을 하나의 나침반으로 이용해 자기장을 감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성을 가진 광물 결정들은 세균에서 철새에 이르기까지 많은 생물들에서 관찰되고 있다.

 



모든 인간에게도 자성(磁性)이 있다. 가족에 대해, 신앙에 대해, 가치에 대해, 선에 대해 보이지 않는 인간 내부의 자성이 우리를 어디론가 끌어당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새벽에 일어나 제일 먼저 하는 명상과 독서를 통해서 내 안에 있는 자성이나를 어디로 끌어당기는지를 보다 명확히 감지할 수 있다. 그러나 텔레비전과 신문을 보는 순간 우리는 또다시 스프링벅이 되고 말 것이다. 

 

모든 인간에게도 자성(磁性)이 있다.


예비 창업자에게는 이런 자성, 곧 새벽부터 일어나서 무엇인가를 끌어당기는 ‘창업 가치’가 있어야 한다. 이것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려 주거나 시험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직접 만들어 가야 한다. 

 

 

조개는 이물질이 자기 안으로 들어오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물을 방출하여 이물질을 감싼다. 여러 해 동안 이런 방법을 거쳐 조개는 진주를 만들어 낸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창업자들은 처음부터 훌륭한 창업주들이 아니었다. 그들 안에 가치라는 것이 마치 이물질처럼 들어왔을 때 그들은 그것을 자신의 삶에서 진주로 이뤄 내기 위해 시간과 열정, 그리고 생명을 다해 감싸 안은 과정을 거쳤고, 결국 ‘가치’라는 형이상학적 단어를 우리가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냈다. 이런 가치들은 핵융합처럼 거대한 에너지를 만드는데 바로 창업의 감동을 일으키는 창업의 목적(혹은 목표)이다. 일반적으로 목적은 수치로 정할 수 없는 ‘정성적인’ 목표이고, 목표는 수치로 보여 줄 수 있는 ‘정량적인’ 목적이다. 

 

이런 가치들은 핵융합처럼 거대한 에너지를 만드는데
바로 창업의 감동을 일으키는 창업의 목적(혹은 목표)이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자신의 저서인 《몰입의 즐거움》에서 가치로 세워진 목표를 다스리는 방법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자신의 목표를 다스리는 요령을 터득하는 것은 성숙한 삶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그것은 자연 발생적 욕망에 몸을 맡기는 것과 다르고 욕망을 무조건 억압하는 것과도 다르다. 최선의 방안은 자기 욕망의 뿌리를 이해하고 그 안에 숨어 있는 편견을 인식하면서, 사회적-물질적 여건을 지나치게 흩뜨리지 않는 한도 내에서 자신의 의식에 질서를 가져올 수 있는 목표를 겸허하게 선택하는 것이다. 이보다 덜한 목표를 세우는 것은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며, 이보다 과도한 목표를 세우는 것은 좌절을 자초하는 셈이다.”

 

새벽에 일어나 자신의 가치를 세우면(찾으면) 목적과 목표를 세울 수 있다. 


새벽에 일어나 자신의 가치를 세우면(찾으면) 목적과 목표를 세울 수 있다. 그것은 창업의 도전과 성공의 긴장점을 만들어 내고 내면 깊숙한 곳에서 창업의 감동을 만든다. 이제부터 당신 자신이 직접 창업의 시나리오를 쓰고 그 시나리오의 감독이 아니라 주인공이 되어 보자.

 


출처 : 아내가 창업을 한다 유니타스브랜드 SEASON 2 Choice 
- 3. 창업의 업業 : 먹고 사는 생계가 아니라 살고 먹는 삶을 위한 프로젝트다. 

 

 

브랜드 창업 서적 구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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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타스북스] 아내가 창업을 한다

창업의 이유와 가치, 그리고 브랜드의 실체에 대해 파악하도록 이끈다. 특히 '브랜드 창업'이라는 개념을 쉽고 완전히 이해하도록 사례와 설명을 중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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