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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를 기쁘게 하는 질문들

창업/창업 입문

by Content director 2022. 11. 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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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 창조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스스로에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지고
비전을 꿈꾸면서 내 안에 마르지 않는 샘을
계속 퍼올린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살아가야 한다. 


최근에 가장 많이 인용되는 말 중에 하나는 물리학자 아르망 트루소(Armand Trousseau)의 말이다.
“최악의 과학자는 예술가가 아닌 과학자이며, 최악의 예술가는 과학자가 아닌 예술가다.”
묘한 대구 때문에, 또 모호한 해석을 유도하는 문장 때문에 주변에 알고있는 과학자와 예술가들이 모두 최악의 인물이 되어 버렸다.

그렇다고 주변에 예술과 과학에 모두 능한 예술가와 과학자를 볼 수 있을까?
매우 드물다. 하지만 이 말에 대해서 쉽게 공감하는 것은 왠지 그럴 것 같기 때문이다.
예술과 과학은 규칙과 불규칙 그리고 자연과 인공이라는 접점에서 발견과 발명으로 만들어지는 놀라운 분야다.
과학자와 예술가를 따로 만나면 공통점을 찾아볼 수 없지만, 자신들의 업무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분명 배다른 이복동생처럼 어딘가 닮은 점이 있다. 

 


매일 다른 것을 
창조하는 창업자 

 

“최악의 창업자는 예술가가 아닌 창업자이며, 최악의 예술가는 창업자가 아닌 예술가다.”
창업과 예술의 공통점은 ‘창조’에 있다. 그 창조를 따라가보면 창업자와 예술가에게는 놀랍게도 창조적 파괴를 추구하는 기업가 정신이라는 공통점이 발견된다. 그래서 창조적인 창업주와 예술가들의 삶이 곧 창조적인 일이다. 

 

그 창조를 따라가보면 창업자와 예술가에게는
놀랍게도 창조적 파괴를 추구하는 기업가 정신이라는 공통점이 발견된다. 

 

예술가적인 창업주들은 매일 같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다른 일을 창조하고 적용하며 모험을 한다. 그래서 ‘창조’ 자체가 주는 환희를 누리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은 피곤하고 생각 없이 따라가는 사람에게는 스트레스다. 여하튼 창업자가 예술가적 디테일과 완전성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창업을 통한 창조 행위는 노동일 뿐이다.

 

사랑하는 고객에게 어제보다 다른 내일의 상품을 준비하는 자신이 즐겁지 않다면 어떻게 창업과 경영을 유지할 수 있을까?
창조의 기쁨이 없는 일은 빨리 해가 져서 쉬고 싶어 하는 노예들의 노역이다. 

 

창업자가 예술가적 디테일과 완전성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창업을 통한 창조 행위는 노동일 뿐이다.

 

브랜드 잡지,
창업자의 질문

 

〈유니타스브랜드〉라는 잡지를 통해서 나는 유명한 브랜드의 사례를 취재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의 법칙’을 찾고 있으며, 앞으로 10년 동안 ‘좋은 브랜드는 좋은 생태계다(Good Brand is Good Ecosystem)’를 입증하는 일을 할 것이다. 그래서 3년 전 창업을 할 때 우리 잡지의 컨셉을 ‘경제지의 내셔널지오그래픽과 네이처’라고 설정했다.

브랜드를 통해서 인류학과 사회문화를 연구한다면 지구의 모든 브랜드는 경외로운 정글이 되고 나는 탐험가가 된다. 그래서 나는 기존의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특이한 브랜드들과 현상을 발견하면 학명과 새로운 컨셉명을 창조했다.

그래서〈유니타스브랜드〉를 통해 수많은 신조어들이 만들어졌다.
이렇게 끝임없이 창조의 열정을 샘솟게 하는 질문이 있는데 바로 ‘브랜드는 무엇인가?’이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아니라 ‘진리’를 찾기 위해서 아직도 컨설팅을 하고 취재를 하고 글을 쓰고 있다. 비록 수백 명에게 이런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어서 정리하고 논리로 다듬은 ‘정의된 문장’은 있지만 아직 목숨을 걸고 이것을 지킬 만한 깨달음은 아니다. 어쩌면 나는 스스로 답을 얻지 못하고 편집장의 자리에서 내려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죽을 때까지도 모르거나 정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막연한 느낌이지만 나는 분명 평생 동안 ‘브랜드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 살겠지만 만족하지 못할 것 같다. 그것으로 인해서 후임자는 ‘브랜드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더 많은 연구를 할 것이고〈유니타스브랜드〉는 더 전문적인 잡지가 될 것이다.

 


 

창업자의
자문자답


창업주는 자신이 만든 브랜드가 사회의 유산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자신에 의해서 창업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들과 더불어 성장해 가며 세대로 이어지면서 완성되어야 한다.

그것이 창업, 곧 나라를 세우는 일이다.
창업을 개업이라고 생각하는 꿈과 창업을 브랜드 구축이라고 생각하는 비전은 무엇이 다른가? 
가치를 품게 되면 우리의 꿈으로 진주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일들이 꿈으로 끝날 것인가, 아니면 현실화되어서 주변을 비춰 줄 것인가는  ‘비전’에 의해서 결정된다. 

 

창업을 개업이라고 생각하는 꿈과 창업을 브랜드 구축이라고 생각하는 비전은 무엇이 다른가? 



꿈과 비전은 비슷하지만 다르기 때문이다.
꿈과 비전의 차이는 무엇인가? 

꿈은 정적이며, 비전은 동적이다.
꿈은 자기의 행복이며, 비전은 세상의 행복이다.
꿈은 새벽을 깨우고, 비전은 새벽을 기다린다.
꿈은 잊혀지지만, 비전은 항상 기억된다.
꿈은 상상력이 필요하고, 비전은 인내가 필요하다.
꿈은 욕구에서 나오고, 비전은 가치에서 나온다.
꿈은 자기 안에서 나온 것이고, 비전은 외부로부터 부여된 것이다.
꿈은 유혹이 천적이고, 비전은 두려움이 천적이다.
꿈은 골목대장이고, 비전은 리더다.

꿈은 항상 자신이 돌봐 주어야 하지만, 비전은 어느 순간 우리를 돌봐 준다.
꿈은 많은 사람들의 그것과 비슷하지만, 비전은 같은 모양을 찾기 어렵다.
꿈은 침대 위에서 일어나지만, 비전은 책상 위에서 펼쳐진다.
꿈은 전염성이 없지만, 비전은 강한 전염성이 있다.
꿈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사람은 없지만, 비전을 위해 죽은 사람들은 많다.
꿈을 이룬 사람들은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비전을 이룬 사람들은 존경의 대상이다.

 

나는 창업과 창조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스스로에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지고 비전을 꿈꾸면서 내 안에 마르지 않는 샘을 계속 퍼올린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살고 있다. 어쩌면 이것이 10년의 창업과 3년의 창간을 지켜 온 힘일 것이다.

 

‘빵으로 사람이 얼마나 행복할 수 있을까?’ 

 

가상의 빵집이었지만 ‘코엘 빵’의 창업주는 문을 닫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아마도 이런 질문을 스스로 했을 것 같다. 
‘빵으로 사람이 얼마나 행복할 수 있을까?’ 

코엘 빵 창업주의 이런 생각 때문에 영업 시간을 쪼개면서 사람을 도울 수 있었을 것이다. 사람을 돕고 행복을 창조하는 기쁨을 코엘 빵의 창업주는 알고 있는 것이다. 그는 아마 ‘가장 맛있는 빵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그랬다면 독일에서 밀가루를 직수입하는 그런 선택을 했을 것이다.


출처 : 아내가 창업을 한다 유니타스브랜드 SEASON 2 Choice 
- 3. 창업의 업(業) : 먹고 사는 생계가 아니라 살고 먹는 삶을 위한 프로젝트다. 

 

 

 

브랜드 창업 서적 구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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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타스북스] 아내가 창업을 한다

창업의 이유와 가치, 그리고 브랜드의 실체에 대해 파악하도록 이끈다. 특히 '브랜드 창업'이라는 개념을 쉽고 완전히 이해하도록 사례와 설명을 중복시켰다.

controll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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