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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의 새벽 시간 활용

창업/창업 입문

by Content director 2022. 11. 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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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창업자들은
하루의 30%에 해당하는
새벽 시간에 계획과 반성을 통하여
남들은 졸려서 쳐다보지 못하는 시간을
카이로스로 만들어 사용한다.

 

실패한 창업자들의 변명을 들어 보면 대부분 실패의 이유를 시간이 부족해서라고 말한다.
결국 시간에 쫓기고 몰려서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시간을 그저 돈으로 만회하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한 만큼 자금도 바닥이 나게 되어 있다. 이것이 돈으로창업하려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특징이다.


먼저 새벽 시간을 알기 전에 ‘시간’의 기능과 시간의 휘발성에 대해서 살펴보자.

먼저 생계 유지와 안락한 생활을 위한 인생 90년(21세기에는 의학 발달로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에 70만 시간을 소모하는데, 그중에 생리적 욕구를 해결하는 데 사용되는 시간이 27만 시간,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이 4만 시간(1일 6시간, 주 5일, 연 40주, 35년, 우리나라의 경우는 약 8만 시간일 것이다), 그리고 여가에 활용되는 시간이 39만 시간이라 한다. 전체적인 시간으로 본다면 많게 느껴지지만 이중에 늙어서 누워 있거나 활동하지 않는 시간을 제외하고 일할 수 있는 시간만 따져 보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게 된다. 인생의 시간으로 보았을 때 일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전체적인 시간으로 본다면 많게 느껴지지만
인생의 시간으로 보았을 때 일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이번에는 시계를 살펴보자.
동그라미 안에 있는 3개의 바늘은 계속 돌아간다. 1, 2, 3, 4 … 21, 22, 23, 24를 가리키고 다시 1, 2, 3, 4 … 21, 22, 23, 24 그리고 또다시 1, 2, 3…. 사람들은 시간이라는 것이 시계 바늘처럼 돌고 돌아 다시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돌고 돌아 그 자리에 오지 않는 것이 시간이다. 

혹시 시간이 있다면 1년부터 시작해서 90년까지의 시계를 만들어 보라. 
그러면 시계가 주는 환상에서 금방 깨어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은 반복되는 ‘원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되돌릴 수 없는 ‘직선 운동’을 하고 있다. 쌓이거나 돌아오지 않고 그냥 흘러가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휘발성 시간에는 두 가지 정의가 있다. 하나는 흘러가는 시간으로서 헬라어로 ‘크로노스(chronos)’라 하고, 다른 하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서 ‘카이로스(kairos)’라 한다. ‘크로노스’는 연대기적인 시간을 말한다. ‘카이로스’는 특정한 시간 또는 정해진 시간을 말한다. 시간은 비록 흘러가는 것이지만, 시간에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을 때 이 의미 있는 시간을 ‘카이로스’라 부르는 것이다. 그래서 ‘카이로스’는 어떤 일이 수행되기 위한 시간 또는 특정한 시간을 가리킨다. 계획이 세워지고 그 계획이 실행되는 시간이다. 

 

시간은 비록 흘러가는 것이지만,
시간에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을 때 이 의미 있는 시간을 ‘카이로스’라 부르는 것이다. 


새벽 시간을 크로노스처럼 흘려 버리면서 쓰는 사람들이 있다. 직장에 일찍 오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여기저기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는 사람들, 스포츠 신문부터 시작해서 4대 일간지를 모두 읽어 버리는 사람들, 어제 점심에 미루다가 저녁에 끝내지 못한 일을 새벽부터 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에게 새벽 시간은 추가된 ‘냉면 사리’처럼 2시간을 덤으로 쓰는 것 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러나 성공한 창업자들은 하루의 30%에 해당하는 새벽 시간에 계획과 반성을 통하여 남들은 졸려서 쳐다보지 못하는 시간을 카이로스로 만들어 사용한다.

 

성공한 창업자들은 하루의 30%에 해당하는 새벽 시간에 
계획과 반성을 통하여 남들은 졸려서 쳐다보지 못하는 시간을 카이로스로 만들어 사용한다.

 

니콜라이 체르니셰프스키(Nikolaj chernyshevskii)는 그의 소설《무엇을 할 것인가?》에서 미래라는 시간에 대해서 다른 학자들과 달리 감성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미래를 사랑하세요. 미래에서 현재로 옮겨 올 수 있는 모든 것을 옮겨 오세요.”

그렇다. 새벽에 나를 위해서 하는 그 일은 바로 미래의 나를 위한 배려이며 치밀한 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일들은 바로 ‘기적’을 만드는데 그 기적이라는 것은 우주의 질서가 파괴되는 초현실적인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 기적은 바로 ‘때(The Time)’를 만드는 것이다.

새벽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때의 기적’을 베푼다. 이렇게 반성과 계획을 통한 새벽은 아침이 되면 때를 낳는다. 우리가 새벽에 하는 일들은 때를 앞당기거나 준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되어 가는 것을 말한다. 새벽 시간은 미래에 하고 싶은 그것들의 때를 준비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새벽 시간은 미래에 하고 싶은 그것들의 때를 준비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내가 새벽 시간을 알게 된 것은 새벽 시간을 사랑하는 어느 창업주의 가르침 때문이었다. 그의 새벽 시간이 궁금해서 나는 창업주보다 30분 더 일찍 나가서 업무를 보곤 했다. 그런 나를 보고 그는 이렇게 말했다.
“새벽에 일찍 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새벽에 오는 목적이 중요합니다. 새벽에는 한 가지 일을 하는 것입니다.” 


먼저 쇼펜하우어에게 시간 사용의 비밀에 대해서 물어 보자. 그는 시간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은 그들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그러나 비범한 사람들은 그들의 시간을 사용하려고 노력한다.”

 

새벽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만든다면 그 시간은
우리에게 주어질 70% 혹은 90%의 시간을 비범하게 만드는 마술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것은 시간에 대하여 우리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가를 가르치는 좋은 교훈이라고 할 수 있다.만약 새벽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만든다면 그 시간은 우리에게 주어질 70% 혹은 90%의 시간을 비범하게 만드는 마술의 시간이 될 것이다.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폴 데이비스도 그의 저서인 《시간의 패러독스》에서 “똑같은 시간이라도 사용자에 따라서 길거나 짧아질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새벽 시간은 ‘시간을 위한 시간’으로서 새벽 시간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시스템과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예를 들어 새벽을 대하는 자세를 바꿀 때 일상의 큰 변화가 일어난다.

 



새벽 시간을 사용하려는 사람은 밤에 일찍 자야 한다. 따라서 늦은 밤에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과 말도 안 되는 농담으로 우리를 멍하게 만드는 텔레비전을 끄고 과감히 잠자리에 들어가야 한다. 잠자기 전의 1시간 정도는 다음날 새벽에 묵상할 책의 내용에 대해서 생각하는데 이것은 숙면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잠들기 직전 5분은 새벽을 위한 마음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아주 간단한 변화지만 새벽 시간을 기준으로 맞춰진 저녁 시간은 남들보다 안정적이고 균형감을 가지도록 한다. 이렇듯 새벽을 소중히 여긴다면 새벽도 당신을 소중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그렇게 해서 새벽을 깨우는 사람이 된다면, 우리 안에서 기적이 일어나게 된다. 

 

창업자들은 새벽에 일어나 창업일기를 꺼내어
‘내가 왜 창업을 하려고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비전, 전략, 리더십, 브랜드, 컨셉 등을 곰곰이 생각하면서 정리해야 한다. 

 


미래는 기다리는 자의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의 것이다. 미래라는 시간과 미래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기 전에 먼저 ‘사실’에 관해서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다.


첫 번째 사실은 미래를 지금의 시점으로 맞이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미래라는 것이 통장 잔고처럼 항상 적립되는 것이 아니다. 미래의 시간은 결코 보장 받을 수 없다. 
두 번째 사실은 우리는 죽어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라는 시간은 우리의 끝과 가까운 시간대다. 앞서 첫 번째 사실은 우연으로 인해 미래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이고 두 번째 사실은 필연으로 인해 미래를 맞이해야 하는 경우다. 사실을 인정해야만 대안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미래의 정체를 밝혔다. 미래의 모습이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미래에 대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창업자들은 새벽에 일어나 창업일기를 꺼내어 이 주제에서 말하는 ‘내가 왜 창업을 하려고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비전, 전략, 리더십, 브랜드, 컨셉 등을 곰곰이 생각하면서 정리해야 한다. 언뜻 보면 이 시간이 지극히 단순해 보이고 비생산적이며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단 일주일이라도 하루에  2시간씩 같은 주제를 생각해 본 적이 몇 번이나 있는가? 


출처 : 아내가 창업을 한다 유니타스브랜드 SEASON 2 Choice 
- 3. 창업의 업(業) : 먹고 사는 생계가 아니라 살고 먹는 삶을 위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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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타스북스] 아내가 창업을 한다

창업의 이유와 가치, 그리고 브랜드의 실체에 대해 파악하도록 이끈다. 특히 '브랜드 창업'이라는 개념을 쉽고 완전히 이해하도록 사례와 설명을 중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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