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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the 99%, 사회적브랜드-2

소셜 브랜드 SOCIAL BRAND/사회적 브랜드

by chief-editor 2022. 12. 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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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 만드는 사회적 브랜드.

"정말? 가능할까"?

 

 

We are the 99%

        “1%의 소수 기업이 누리는 브랜드의 기회를 소외된 99%의 기업도 함께 누릴 수 있을까?"

 

브랜드는 라이프스타일, 유행, 가치와 편리라는 명분으로 대량생산, 대량소비 그리고 대량 파괴를 주도하는 쓰레기의 실체입니다. 전 세계에서 매년 생산되는 옷은 1000억 벌이라고 합니다. 버리는 옷은 330억 벌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생활폐기물로 배출되는 폐의류와 원단류는 7만 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것도 합법적인 쓰레기 통계이니깐 더 많은 쓰레기가 나옵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9200만 톤의 의류 폐기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비현실적인 숫자 통계치여서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옷장을 열어 보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죠.

지금 우리 옷장에 있는 대부분이 쓰레기가 될 것입니다.

 

하루에 수천 만대의 핸드폰이 팔리고 버려집니다. 모두 쓰레기가 되고 있습니다.

종이컵을 비롯한 수많은 쓰레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언젠가는 지구에 쓰레기가 가득하겠죠.

지구보다 작은 화성보다는 10배 큰 목성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요?

 

말 나온 김에 브랜드의 민낯을 더 이야기하겠습니다.

기업에서는 [지속 가능한 생존을 위해] 돈을 쉽고 빠르게 많이 벌기 위해서 브랜드를 만듭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브랜드는 사람들을 현혹해서 주머니와 지갑에서 코 묻고 피땀으로 모은 돈을 털어가는 

대기업의 돈벌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는 ‘글로벌’ 대기업입니다.

 

이렇게 비즈니스의 실체를 고백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브랜드를 사행성 조장과  대량 쓰레기를 만들어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으로 생각해서 혐오하거나 거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계 백화점 명품관에서 물건이 팔리면 그 돈은 어디로 갈까요? 

브랜드가 지구의 남북 경제 격차 심화에도 한몫합니다.  

그래서 브랜드를 가진 나라를 부랜드富land라고 하죠.

 

이렇게 브랜드의 뒤 면만 보고 브랜드는 사회의 문제라고 단정 짓는 분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브랜드가 없는 세상은 어떠했을까요? 세계적으로 100년 이상 된 브랜드가 20개 내외가 있으니, 150년 전에는 브랜드가 없는 세상이었죠.

브랜드가 없는 지금의 세상을 상상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이렇게 많은 쓰레기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어쩔 수 없이, 오히려, 이런데도 …

사회적 기업도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 브랜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기부금으로 운영하는 비영리단체(NGO, NPO)를 제외하고 [사회적 기업]과 [소셜 벤처]는 기업활동을 하기 위해서 제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기업’이니깐요. 기업은 기업활동을 하기 위해서 이윤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윤은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제품을 판매해야 하죠.

물성이 있는 제품뿐만 아니라 물성이 없는 서비스도 브랜드입니다.

[당황스럽지만] 사회적 기업도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쓰레기가 만들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회적 기업이 만든 브랜드라고 일반 기업 브랜드와 달리 양심적 소비를 주도하는 사회적 브랜드가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모순적인 현실과 이상 때문에 사회적 기업 혹은 비영리단체와 일하면서 가장 어려운 일은 브랜드가 나쁘지만 좋을 수도 있고, 좋을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나쁘다는 것을 알려주는 일입니다.

환경 문제를 다루는 단체 앞에서 브랜드는 여전히 쓰레기일 뿐입니다. 하지만 브랜드를 안 만들 수는 없죠.

모든 사회적 기업이 모두 무형의 제품(서비스)만을 만들 수는 없으니깐요.

 

 

브랜드가 필요악이라고 거부하는 사람에게 브랜드가 사회의 적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는 일이 가장 어렵습니다.

좋은 브랜드가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은 하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죠. (헛소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비영리 단체와 사회적 기업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브랜드 지식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것을 믿게 하는 일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브랜드가 사회 갈등과 사회부를 특정 계층에 몰아준다고 지적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틀린 말이 아니죠.

브랜드 해악설에 대한 그들의 주장이 절대 틀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 번 더 생각해야 할 것은 인간의 세상은 브랜드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죠. 어떤 사람은 국가에서 상품을 배급하는 국가, 공산국가가 되면 가능하다고 말하지만, 북한에도 화장품 브랜드 봄 향기와 은하수 등 각종 북한 명품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공산화는 없을 것이니 그런 가정은 하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겠습니다.

 

우리의 의식주를 영위하기 위한 모든 것들은 기업이 만들고 그것에 브랜드를 붙입니다.

마트에 가보시면 모두가 브랜드입니다.

가전제품에서 시작해서 식품관에 가시면 죽은 닭도 브랜드이고,

사과를 담고 있는 비닐봉지에도 브랜드가 붙어 있습니다.

 어떤 브랜드는 브랜드의 로고와 심벌이 없고 오직 품질로만 승부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도 노브랜드와 무인양품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것도 브랜드입니다.

브랜드는 단순히 로고와 심벌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브랜드는 제품과 비 제품으로 구성된 종합적인 ‘그 무엇’입니다.

 

여기서 [그 무엇]이 바로 브랜드입니다.

 

브랜드가 [그 무엇]이라고 말하면 말장난처럼 들릴 수 있겠죠. 당장 실험을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주변에 특정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요? 애플이나 나이키 … 아무거나 좋습니다.

그분에게 이렇게 말해보십시오.

 

“너에게 애플은 뭐야?”

이런 질문을 받고 컴퓨터 / 휴대폰 제조회사라고 말한다면 [그 무엇]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질문을 받고 3-4초 정도 머뭇거리다가 동공이 확장되면서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냥, 친구”

어떤 사람은 “나의 일부!” … 이것은 바로 [그 무엇]입니다.

이것은 사회적 브랜드(1)에서 다루었던 ‘비 제품 영역’이죠.

이 부분은 앞으로 반복적으로 계속 다룰 예정입니다.

 

그런데 브랜드라고 해서 모두 같은 브랜드가 아닙니다.

 

지구에 사는 포유류라고 해서 모두 같은 종이 아닌 것처럼,

브랜드 안에는 상표로 시작해서 럭셔리(명품)까지 다양한 브랜드 계층이 있습니다. (이것도 다룰 예정입니다)

 

제국주의 시대 때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차와 비단, 터키산 양털처럼 국가나 지역 특산물로써 차별적인 선호 기준은 있었습니다. 이렇게 수십억 개의 브랜드가 생긴 것은 인류 역사상 최근에 일어난 일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브랜드 지식과 기준은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브랜드에 관한 책은 1995년도 1권 있었죠.

브랜드가 세상을 쓰레기로 망치고 있다는 주장은 지금까지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브랜드는 계속 발전 중이고 변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환경에 대해서도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소비의 기준이 바뀌기 시작했죠.

 

이번 글의 주제는 사회적 기업이 만드는 [사회적 브랜드]의 생산과  발전 과정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알고 있는 브랜드의 선입견과 고정관념에 대해서 열어 놓고 학습을 해보십시오.

 

1+1=2라는 덧셈은 수학의 시작입니다. 아마도 원시시대에서는 덧셈과 뺄셈으로 세상을 충분히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문명의 발달과 지식의 누적으로 덧셈으로 시작한 수학은 기하학을 비롯한 리만 기하학, 수치 해석학, 함수해석학, 응용 대수학 등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하는 수학을 발견했습니다. 수학은 인간이 만든 학문이 아니라 이미 이 지구라는 행성에 있는 자연법칙입니다. 

 

이런 수학 문제를 푼다는 것은 자연의 법칙을 발견하는 것이죠. 이런 수학의 발견을 통해서 인공위성을 비롯한 디지털 장비가 작동됩니다. 이런 수학 지식의 특징은 쌓인다는 것입니다.   덧셈과  뺄셈으로 시작한 수학 지식은 법칙을 증명하고 검증하면서  계속 발전해 갑니다.

 

수학 같은 지식은 쌓이면서 발전하는데 브랜드 지식은 쌓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혹시 핸드폰 브랜드로 노키아, 모토로라를 들어 보셨나요? 애플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시장에서 사라져 버린 브랜드입니다.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인해서 노키아와 모토로라의 핸드폰 브랜드와 그 당시의 기술은 사라졌습니다. 참고로 워크숍 때는 다양한 브랜드 사례를 말하겠지만 이렇게 동영상 교육에서는 특정 브랜드 사례에 관해서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브랜드 지식은 수학처럼 쌓이는 지식도 아닙니다.  

그래서 어떤 특정 브랜드 책을 읽었다고 모든 브랜드에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코카콜라 브랜드 지식과 나이키 브랜드 지식은 덧셈과 뺄셈처럼 완전히 다른 지식입니다. 

이 말은 영리 기업의 브랜드 지식과 사회적 기업의 브랜드 지식은 완전히 다른 지식이라는 것이죠.

 

브랜드는 수학 같은 논리 지식이 아니라 경험 지식에 가깝습니다.  여러분이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애플이 주는 브랜드 경험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깐 브랜드는 경험하지 않으면 설명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외국인이 김치를 먹으면 spicy 또는 hot이라고 합니다. 맵다는 뜻이죠. 그런데 우리가 김치를 먹으면 먹으면 뭐라고 하나요? 이것은 전라도 김치인데, 이 맛은 엄마 김치 맛이야. 이것은 대기업 김치 맛이라고 말하지 않나요?

 

경험하지 않는 브랜드를 설명하는 것은 마치 여러분이 한 번도 김치를 먹지 않은 사람에게 전라도 김치 맛과 경상도 김치 맛을 영어로 설명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여러분이 [영어]로 대기업 브랜드 김치 맛과 집에서 만든 김치 맛을 외국인에게 구분하여 설명할 수 있을까요? spicy와 hot 외에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그 맛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영어(전달력)와 김치 맛(경험)을 완전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것도 확인하기 위해서 여러분에 애플은 나의 친구라고 말한 사람에게 애플의 경험을 물어보세요.

이런 질문도 가능합니다.

“애플은 무슨 맛이야?”

“애플은 우리나라의 어떤 김치 같아?”

“애플은 어떤 향수 냄새랑 비슷해?”

“애플이 너에게 주는 가치는 무엇인지?”

“애플을 남자(여자)로 본다면 어떤 사람이지?”

 

놀랍게도 애플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런 해괴한 질문에 ‘즉각’ 말할 것입니다. 맛과 향 그리고 사람처럼 애플을 느낀다는 것이 바로 [그 무엇]이죠. 직접 실험(?)해보세요.

 

저는 취미도 아니고 흥미 삼아 우주과학책을 읽습니다. 90%로는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냥 신기해서 만화책 읽듯이 재미로 읽는 수준입니다. 책을 읽으면 우주 과학자들이 말하는 평행우주, 끈 이론, 블랙홀 같은 개념은 그냥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나오는 이야기 같습니다. 과학자의 이야기가 사기꾼 이야기처럼 들리는 것은 제가 사는 이곳에서 하늘을 보면 그저 10개 정도 별만 보이기 때문이죠. 

 

우리가 지구에서 볼 수 있는 별이 지구의 모래보다 많다고 하지만 도심의 저녁 하늘에서는 그들이 말하는

우주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골의 밤하늘에서 은하수를 보면 진짜 우주를 볼 수 있습니다. 

그제야 진짜 우주 세계가 있다는 것을 실감하지만 현실에서 느끼는 것은 해와 달 뿐입니다. 내 머리 위에 지구 모래보다 많은 별이 있다고 하지만 보이지 않으면 믿을 수 없습니다.

브랜드 세계(시장)도 보이는 것 외에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많습니다. 책상 위에 아니면 지금 주변을 살펴보세요. 모든 제품에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브랜드가 없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물도 브랜드로 마십니다)

 

여기까지 동의하신다면 … 이제 사회적 브랜드로 슬슬 넘어가겠습니다.

 

사회적 기업에서 다루는 사회적 브랜드라는 단어가 매우 생소하실 것입니다.

사회적 브랜드가 신조어처럼 들리겠지만 실제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브랜드는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래 1) 2) 3)은 기업의 사명입니다. 사례로 설명하겠습니다.

 

 1)“인간애에 기반해 우리의 행동을 주도해 나간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 브랜드는 어떤 브랜드일까요?

2)“기업이 세상을 만듭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그대로 사회를 바꾸어갈 능력이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브랜드가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잘 모르시겠다면  다른 브랜드 이야기를 들어보죠

3)“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

 

이 3개의 브랜드 사명을 갖고 있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어떤 브랜드일까요?

 

마지막에 정답이 있는데 아직 넘어가지는 마세요. 힌트 드리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모두 맞혔다면 여러분보다 이 3개의 브랜드가 대단한 브랜드라고 말할 수 있죠.

브랜드는 수학처럼 답으로 증명하지 않고 경험의 증거만 있습니다. 그래서 독자의 마음에 브랜드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살짝 맛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애 人間愛에 기반해 우리의 행동을 주도해 나간다.”

이렇게 말하는 브랜드는 음료 브랜드입니다. 우리는 어떤 음료 브랜드에서 인간애를 느끼셨나요?

우리가 어떤 음료 브랜드를 사용할 때 인간의 사랑을 느낀 적이 있었을까요?

그런데 여기서 음료는 물 말고 모든 마시는 것입니다.

 

“기업이 세상을 만듭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그대로 사회를 바꾸어갈 능력이 있습니다”

이것은 화장품입니다. 가장 쉬울 것 같은데요. 여러분이 알고 있는 브랜드 중에서 화장품 업계를 변화시키려고 했던 최초의 브랜드를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

재활용 회사의 사명은 아닙니다. 이 사명에 어울리는 브랜드는 어떤 브랜드일까요? 전기 자동차 회사 같나요? 전혀 아닙니다.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웃도어 중에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하는 곳이 어디일까요?

 

특히 이 사명을 맞추어 보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이 Tesla라고 말합니다. 테슬라의 사명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세계적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코발트는 국가 간 '분쟁 광물(Conflict minerals)’로서 전 세계적으로  약 700만 t으로 묻혀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 콩고에만 340만 t 정도가 묻혀 있다고 해요. 코발트 매장량은 고작 11년이 지나면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성으로 가려는 것일까요?

 

위에 보여드렸던 사명만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브랜드/기업에 들어가서 목적과 사명을 보면 결코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브랜드일 것입니다. 모두 인류애와 지구사랑을 뜨겁게 표현합니다. 

어떤 기업도 하찮은 기업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사명이 작동되는 경우는 지극히 … 드물죠.

 

 

갑작스러운 전환입니다만 … 이제야 주제를 말씀드립니다.

 

[이론적으로] 사회적 브랜드를 강력한 브랜드로  구축할 수 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말은 사회적 브랜드 교육과정의 주제이며 방향입니다.

 

[이론적으로]라는 단서/조건이 중요하죠.

앞으로 [이론적으로] 사회적 브랜드를 설명할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이론적이라는 뜻은 말뿐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증명하고 증거자료도 보여드릴 것입니다.

저는 부분적이고 일시적이지만 사회적 브랜드의 이론을 현실에 적용해서 브랜드 론칭하는 것을 도운 적도 있고 지금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는 증명보다 더 중요한 주제는 사회적 기업이 브랜드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를 말씀드릴 것입니다. 덧셈 말고도 위상 수학도 있고, 해와 달 말고도 수많은 별이 있음을 인지하셨으면 합니다.

브랜드도 라벨이 아니라 진짜 브랜드, 그러니깐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we are the 99%

2011년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 occupy wall street는 시위가 있었습니다. 미국의 소득 및 부의 불평등을 직접적으로 말하며, 부의 집중은 상위 1%이고   '99%' 부로부터 소외된 사람이라는 것이죠

 

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2109142143015#c2b

 

이 운동은 미국뿐만 아니라 100여 개의 국가로 전파되었습니다.

 

브랜드는 1%가 아니라 0.1% 일 것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에는 몇 개의 브랜드가 있을까요?  검색 시장의 브랜드?

라면 브랜드와 기업은 몇 개가 있을까요? 실제로 기업은 브랜드를 통해서 상위 0.01%로서 99.9%의 시장을 장악한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브랜드 지식은 이처럼 상위 0.01%만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가 성장할 수 없는 것이 자본주의 자유 경쟁 시장의 단면입니다. 그렇다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 만들어진 사회적 기업의 사회적 브랜드를 경쟁할 수 있을까요? 저는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여러 차례 시도하고 실패를 했지만, 그 가능성은 더 커졌고, 사회적 기업의 사회적 브랜드 지식이 무엇인가도 정립하였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 이 구절을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사회적 기업의 브랜드 지식은 영리 브랜드 지식이 아니라 새로운 사회적 기업 브랜드 지식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상위 0.01%가 누렸던 브랜드 지식을 모방하고 흉내를 내면서 브랜드를 론칭을 했습니다.

침팬지의 유전자가 98% 이상이 인간과 같다고 할지라도 인간이 아닌 것처럼,

브랜드를 흉내 낸다고 브랜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적 기업에는 영리 기업의 브랜드 지식과는 완전히 다른 사회적 브랜드 지식이 필요합니다.

 지금 동영상은 사회적 기업의 사회적 브랜드 구축을 위한 이론적 내용입니다.

그러나 매우 사실적인 사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We are the 99%

 

“1%의 소수 기업이 누리는 브랜드의 기회를 소외된 99%의 기업도 함께 누릴 수 있을까?”

누려야 합니다. 공유해야 합니다.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회사 사명과 브랜드

1) 스타벅스 2) 바디샵  3) 파타고니아

 

 

https://youtu.be/R-jpRnQd_M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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