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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길 중에 하나의 길

자기다움

by Content director 2022. 9. 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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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소개하는 자기다움의 길은 나의 경험으로 닦여진 길이다.

길이라기보다는 수풀을 헤집고 지나가서 풀들이 쓰러져 있는 ‘상태’에 가깝다. 

내가 갔던 길은 크게 4개의 길로 나뉜다.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습니다.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결되어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아마도 이 시를 라디오 방송, 시집, 지하철 액자 혹은 화장실에서 최소한 한 번 정도는 보았을 것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시다. 하지만 인생은 이것보다 더 후회스럽고 막막하다. 우리 앞에 펼쳐진 길이 두 개가 아닌 20개, 심지어 수천 개이거나 아예 보이지 않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내 주위에는 친구를 잘못 만나 인생을 망친 친구가 있다. 한 편의 영화 때문에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친구도 있다. 

한 권의 책으로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45년 동안 꿋꿋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친구도 있다. 

모든 친구가 저마다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자기다움의 길은 나의 경험으로 닦여진 길이다. 

길이라기보다는 수풀을 헤집고 지나가서 풀들이 쓰러져 있는 ‘상태’에 가깝다. 

내가 갔던 길은 크게 4개의 길로 나뉜다. 

 

첫 번째는 새벽 거인 되기. 반드시 새벽이 아닐지라도 새벽과 같은 시간을 마련하여 하루에 한 번씩 성장하는 길이다. 

두 번째는 이름처럼 살기다. 일상과 일을 통해서 훈련하는 것을 말한다. 

세 번째는 거듭남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는 훈련으로서 짧은 죽음(잠을 의미한다)을 통하여 새로운 생명을 체험하는 것이다. 

네 번째는 주말 집중 시간 갖기다. 말 그대로 주말 중에 3시간 이상을 집중하여 자기다움을 구축하는 길이다.

 

얼핏 보기에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지만 딱 세 가지만 절제하면 시간은 충분하다. 

 

첫째는 TV 보지 않기, 둘째는 인터넷 검색 하지 않기 그리고 셋째는 문자 보내지 않기다. 

일반 사람들이 하루에 이 세 가지를 하는 데 드는 시간이 대략 3시간 30분 정도라고 한다. 

이것만 하지 않아도 시간은 충분하다.

 

그렇다면 먼저 새벽 거인 되기를 살펴보겠다.


출처 : 자기다움 유니타스브랜드 SEASON 2 Choice 
- 4. 자기다워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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