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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되는 순간에 걸린다. 리더십 바이러스

리더십바이러스

by Content director 2023. 4. 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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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ness.co.kr

2005년 [리더십 바이러스]라는 책을 썼다.  [리더십 바이러스]는 2000년도에 [헬퍼십]을 쓰면서 기획했던 원고였다.

하지만 당시에 나는 리더였기에 차마 이 책을 쓰지 못했다. 직원들이 이 책을 보고 나를 평가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결국 고즈윈 출판사 편집장의 격려와 응원으로 썼지만, 지금까지도 가장 후회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쓰지 않았더라면 나는 그렇게 고상한 척을 하지 않고 살았을 텐데...

이미 리더십 바이러스에 걸린 나는 그 질병을 숨기면서 살아왔다.  

2023년, 18년 묵은 이 원고를 다시 정리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

수많은 리더십들이 있었지만 유행 따라 모두 지나갔다. 그러나 여전히 또라이 리더들은 존재하고 있다. 

 

왜 사람들은 리더가 되면 또라이가 되는 것일까? 아니면 또라이가 리더가 되는 것일까? 

이것을 Chat GPT 빅데이터를 통해서 확인해 보았다.

 

놀랍게도 이 책에서 말한 내용이 모두... 그대로 알려주었다. 

앞으로 주말마다 연재할 이 내용은 Chat GPT가 말하지 않았던 부분을 설명할 예정이다. 

 


 

왜 리더가 되면 갑자기 말이 많아지고, 귀가 얇아지고, 하루에도 마음이 12번씩 바뀌게 될까? 
이뿐이 아니다. 혼자 있으면 초조하고, 다른 사람들의 잘못이 자꾸 떠오르며, 주변 사람들의 태도에 대해서 의심을 한다. 

이것은 ‘리더십 바이러스’의 대표적 감염 증상이다.


나는  브랜드 컨설팅을 할 때 최고경영자 및 브랜드 관리자들이 조용히 찾아와 매우 당혹스러울 정도로 이상해진 자신의 태도를 고백하곤 했다. 물론 필자도 그들과 같은 ‘리더십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기에 그들과 충분히 공감대를 가지고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래도 이처럼 상담을 요청할 정도로 자각 증상을 느끼는 리더들은 양호한 편이다. 남들이 눈치채기 전에 자각할 수 있다면 초기에 치료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감염을 전혀 느끼지 못하거나 오히려 ‘카리스마’를 구축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리더들이다. 그들은 서서히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리더십 바이러스는 감기처럼 고열과 기침을 하는 외부적인 증상이 없는 질병이다. 리더십 바이러스는 마음에 감염되어 있어서 기존 의학 도구로는 파악할 수 없다. 분명한 것은 예전과 다른 현격한 태도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게다가 리더만 걸리기에 팔로워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혹시 눈치챘더라도 팔로워가 감히 리더에게 리더십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말하지 못한다. 시간이 지나면 잘 될 것이라고 믿고 참을 뿐이다.

왜 리더십 바이러스인가? 아마 당신은 ‘리더가 된 후로 사람이 변했다’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거나 직접 변한 사람을 목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상하게 리더가 되면 사람이 좋든 싫든 간에 변한다. 절대로 변하지 않는 리더가 있다면 그들은 비전, 책임 그리고 권위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지도 그리고 사용하지도 않는 사람일 것이다. 한마디로 리더의 자리에 앉아 있지만 리더가 아닌 사람들이다.

리더가 된 사람은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리더 스트레스로 인해 초기 부작용과 적응 단계를 거친다. 반드시 리더 직분과 자아 간의 간극으로 인해 ‘고통’ 받는다(이것은 리더의 몫이기에 ‘받아야 된다’라고 쓰고 싶었다). 이런 차이 때문에 사람이 변하게 된다.

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어느 정도 완치할 수 있는 질병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자신의 증상이 암일 것 같다고 느낀다면 이미 늦은 것이다. 건강한 사람도 아프지 않더라도 매년 암 검사를 받듯이, 리더가 된 사람도 매일 자신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리더가 되면 리더십 바이러스에 바로 감염되기 때문이다.

 



이 주제를 어떤 팔로워가 리더에게 (감히) 공유하는 것은 어려우리라고생각한다. 하지만 팔로워에게 이 글을 링크받았다면 그 리더는 아직 리더십 바이러스의 증후군을 보이지 않는 리더라고 판단된다. 그래서 이 글을  공유받은 리더는 ‘예방’이라는 차원에서 백신 주사를 맞는 셈 치고 읽어보면 된다. 참고로 리더십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고통받고 있는 리더에게는 이 글을 공유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아마 그들은 서문을 보는 것도 힘들 것이다. 최악의 경우 이 글을 삭제하면서 ‘내가 리더십 바이러스에 걸렸단 말인가!’라고 격분하면서 공유한 사람에게 피해를 줄지도 모른다. 만약 리더가 팔로워들에게 이 글을 공유했다면 자신과 조직에 대해서 이해와 융합의 관점으로 함께해 달라는 뜻일 것이다.

사람이 두 명이 모이면 그중에 하나는 리더이고 또 하나는 팔로워다. 아이들 유치원에서부터 대 그룹 조직에 이르기까지 리더는 반드시 존재한다. 그런 리더십이 이루는 관계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일까? 그리고 대부분의 문제를 촉발시키는 것이 누구일까?

바로 리더다.
이 주제는 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지를 다루었다.

리더십 ... 삶에서 이토록 중요한 주제가 있을까?

 


출처 : 리더십바이러스와 백신  유니타스브랜드 SEASON 2 Choice 

- 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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