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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영속 성장프로젝트_03] G to G : 경영가치, 조직, 브랜드 (with.워크숍)

브랜드십, 인터널브랜딩

by Content director 2022. 10. 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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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_ 왜 브랜드가 기업을 영속하게 하는가?
02 _ 영속성장하는 기업의 핵심, 사람 
03 _ 경영가치, 조직, 브랜드(with.워크숍)


ⓒbrandness.co.kr

톰 피터스와 짐 콜린스가 제시한 위대한 초우량 기업이 되기 위한 모델을 설명하면 이렇다. 먼저 조직원은 직원이 아니라 가치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제자가 되어야 하며, 그 다음에는 핵심 이념과 비전 그리고 문화로 기업의 사람이 되어야 하며, 그리고 그렇게 체득하고 공유한 것으로 자신과 더불어 주변 사람을 가르치고 지켜 나가야 한다. 결국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는 자기보다 더 위대한 것에 반응하는 것이다. 

 


영속 경영을 위한 
G to G

 

영국에는 300년 이상 된 기업만 가입할 수 있는 300년 클럽(The Tercentenarians Club)이 있다. 여기에 가입된 기업은 우리나라식 재벌 가족회사가 아니라 아주 작은 창업주 가족회사들이 많다.

이런 기업은 선충의 다이몬과 투리토프시스 누트리큘라 해파리처럼 휴면기를 비롯하여 재탄생기를 거듭해 간다. 물려받은 기업은 재산적 가치가 아닌 가문의 유산으로 관리된다. 이렇게 작은 가족기업도 있지만 우리가 취재한 기업들은 가족기업 혹은 그러한 성향을 가졌지만 수조 원의 매출을 일으키는 거대 기업이다.

 

이런 기업은 선충의 다이몬과 투리토프시스 누트리큘라 해파리처럼 휴면기를 비롯하여
재탄생기를 거듭해 간다. 

 

일차방정식처럼 영속가능경영 공식을 말해 본다면, ‘기업을 가족경영처럼 하면 된다’라고 말할 수 있다.
완벽한 가족은 공동 운명체로서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 혈연 집단이다.

이런 것이 기업에서도 가능할까?

오늘 우리가 취재한 세 개의 기업은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우리가 이 세 개의 회사에 대해 관심 있게 본 것은 이것이다. 이들 회사 모두 우리와는 문화권이 다른 외국계 회사여서 우리와는 다른 환경에 처해 있긴 하지만, 어쨌든 그들이 회사 내에서 직원 모두가 공유가치를 누리면서 가족 같은 관계를 정말 유지할 수 있는가였다. 우리가 모르는 고차방정식을 찾기 위해 연구하면 연구할수록 해답은 더욱 명료하고 간단해졌다. 

 

 

결국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는 자기보다 더 위대한 것에 반응하는 것이다. 

 

 

사실 최소 5가지 이상의 단계나 원칙을 발견하여 전략적 거푸집을 만들려고 했지만, 그런 의도를 가지고 이 세 개의 기업을 볼 때마다 단 한 가지만 보였다. 그것은 바로 ‘가치’다. 선충의 다우몬처럼, 기업의 다우몬은 가치(Value)인데 그 단어 안에 생명 연장의 신비함이 있다. 가치(Value)는 ‘용감하다’는 뜻을 가진 ‘valor’와 같은 고대 라틴어 어원인 ‘valere’에서 파생된 단어다. valere는 당시 사람에게는 ‘건강하다’와 ‘생명력이 있다’는 의미로 사용되었고, 물건에서는 ‘생명을 지탱하다’ 혹은 ‘가치 있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고대 사람들에게 가치는 곧 생명을 말하는 것으로, 가치의 기준은 ‘생명’이다. 

 

 

사람은 가치에 반응한다. 어떤 사람에게 가치는 돈이거나, 신앙 혹은 민주주의일 수 있다. 결국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는 자기보다 더 위대한 것에 반응하는 것이다. 이것이 가치의 본질이다. 만약에 기업이 그런 의미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그 가치에 반응하게 된다. 가치가 위대하고 모험적이며 희소성이 있을수록 더 강렬하게 반응한다. 일단 그것이 획득되면 좀처럼 놓지 않으려고 한다. 이런 가치가 여러 사람과 공유되면 더욱 막강해진다.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유한한 생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가치의 의미를 소유한 조직(기업)이 되어 결국 무한한 생명을 유지하게 된다. 

 

이런 가치가 여러 사람과 공유되면 더욱 막강해진다. 

 


영속 기업을 위한
세 개의 방정식

의미라는 뜻의 ‘mean’은 새끼로 매듭을 맺어 글을 만들었던 결승 문자에서 유래했다. 고대인이 이해하는 초기 버전으로 기업의 가치(조직 구성원의 가치)인 value와 mean을 해석하면 ‘하나의 가치를 여러 사람이 공감하면서, 그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어 의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이다. 

 

톰 피터스와 짐 콜린스가 제시한 위대한 초우량 기업이 되기 위한 모델을 설명하면 이렇다. 먼저 조직원은 직원이 아니라 가치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제자가 되어야 하며, 그 다음에는 핵심 이념과 비전 그리고 문화로 기업의 사람이 되어야 하며, 그리고 그렇게 체득하고 공유한 것으로 자신과 더불어 주변 사람을 가르치고 지켜 나가야 한다. 이 모델은 이미 신약성경에 예수가 교회를 세우는 방법으로 제자들에게 말한 것의 오마주라 할 수 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라.”

 

기업의 가치(조직 구성원의 가치)인 value와 mean을 해석하면 
‘하나의 가치를 여러 사람이 공감하면서, 그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어 의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이다. 


 

어쩌면 이런 맥락에서 짐 콜린스도 《성공하는 기업의 8가지 습관》에서 여섯 번째 습관을 ‘사교와 같은 기업 문화’를 뽑았을지도 모른다. 어찌 되었든 지금까지 가치를 보유하고 커뮤니티의 생명을 유지하는 형태로서는 가족 혹은 종교가 적합한 모델임에 틀림없다.


유니타스브랜드가 이제까지 브랜드 관점에서 인터뷰한 200여 개의 기업과 영속 가능의 관점에서 인터뷰한 세 개의 기업에서 ‘가치 공유와 의미 유지(기업 생명 연장)’를 위한 세 개의 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G to G는 Gene to Gene이다. 

인간이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동일한 유전자를 받듯 기업의 가치와 개인의 가치가 동일하게 결합되어야 한다. 침팬지와 인간의 유전자가 98% 같다고 해서 침팬지가 인간이 될 수 없는 것처럼, 기업이 자신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똑같은 사람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그들은 비즈니스를 위한 최고의 사람이 아닌 자신의 기업에 맞는 사람을 찾았다. 

 

두 번째 G to G는 Great to Grand다. 

기업은 단순히 위대한(Great) 기업이 아니라 Grand(일등친, 一等親) 기업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Grand-father의 개념으로 Grand-company가 되는 것이다. 즉 성공한 기업의 가치가 자신의 가치가 되어 자신의 삶도 성공한 기업처럼 사는 것을 말한다. 

 

세 번째 G to G는 Generation to Generation이다. 

직원은 돈을 함께 벌기 위한 동업자에서 기업의 가치를 함께 지켜 나가는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 동역자들은 다음 세대에 자신들이 지켜 온 가치를 전달하며 다음 세대와 동반자가 된다. 기업은 돈을 벌기 위한 조직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로 유지하는 브랜드를 통해서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는 조직이다.

 

 

하등생물과 고등생물의 가장 큰 차이점 중의 하나가 
자신의 유전자를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하등생물과 고등생물의 가장 큰 차이점 중의 하나가 자신의 유전자를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꽃의 꿀을 찾아 다니는 벌을 이용하여 번식하는 식물부터, 물고기의 입안에서 기생하는 벌레 그리고 난자 위에 정자를 뿌리는 연어 등 지구상에 수많은 생명체는 최악의 경쟁 상황에서도 다음 세대를 이어 나갈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을 고안해 냈다. 

그 어떤 생명체도 유사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과연 기업은 어떤 방법으로 다음 세대를 이어 나갈 것인가? 

주식으로? 

부동산으로? 

자식으로? 아니면 공유가치로? 

 

만약에 기업을 살아 있는 생명체로 인식한다면 전혀 다른 방법이 떠오르게 된다. 

브랜드를 거래되는 상표가 아니라 관계를 맺는 공동체의 형태로 인식한다면 전혀 다른 차원의 세계와 생명을 느끼게 된다. 

브랜드를 이끄는 것이 리더가 아니라 브랜드라고 믿으면 전혀 다른 지식을 얻게 된다.

 


영속 성장
기업이 되기위한 
리뷰 워크숍 

아래의 질문에 솔직하고, 진실하게 답해보자.

01
독자의 기업(브랜드)이 매출과 가치가 충돌하면 어떤 것을 선택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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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가치를 위해서 매출(혹은 관행)을 포기한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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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독자의 기업(브랜드)이 보유한 가치는 어떻게 현장에서 드러나는가?

1) 채용의 기준에서 브랜드 가치로 평가하는가?
2) 권고사직 혹은 징계에서 브랜드 가치가 평가의 대상이 되는가?
3) 승진 및 인사고과에서 브랜드 가치가 평가의 기준이 되는가?
-
04
최근 브랜드 가치를 추구함으로서 사내에서 칭찬을 받은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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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브랜드 가치가 브랜드 전략에 어떻게 반영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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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리더를 세울 때 브랜드 가치는 어떤 식으로 적용이 되는가?

조직에서 함께 가치 워크숍시 아래 파일을 사용하세요. 

 

Review WorkShop01.pdf
0.26MB


출처 : 유니타스브랜드 Vol 27 브랜드십 유니타스브랜드 SEASON 2 Choice 
-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Leadership과 Brandship, 어떤 배(Ship)를 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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