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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시스템 브랜드란 무엇인가?

에코시스템브랜드

by Content director 2022. 7. 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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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시스템 브랜드는 성공한 브랜드이기 이전에 좋은 브랜드이며,
경제적 이익보다 먼저 유익의 가치를 선택한 브랜드이다. 


에코시스템은 각 섹션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첫째, 인간과 자연의 접점을 찾고
둘째, 자연을 회복하기 위한 브랜드의 역할과
셋째, 브랜드와 사회의 상호작용에 집중했다.


Ecosystem Brand는 생태계의 원리를 따르는 브랜드이다. 인간 중심적 사고를 지양하며, 인간과 자연을 분리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연 속에 포함된 인간의 실체를 깨닫고, 그 둘 간의 깨어진 관계 회복을 돕는데 초점을 둔다. 공존과 균형을 키워드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유기적 관계 속 브랜드 역할을 고민한다. 에코시스템 브랜드는 성공한 브랜드이기 이전에 좋은 브랜드이며, 경제적 이익보다 먼저 유익의 가치를 선택한 브랜드이다. 비즈니스 뒷면의 보이지 않는 영역, 이타 적 호흡이 가빠진 그곳에 존재한다. 이는 간과되어서는 안 되며, 브랜드의 끝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가치와 영적인 것을 보이도록,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가치와 연결되어 순환의 메커니즘을 그리도록 하는 것이 이번 Eco- system Brand의 미션이다.

 

이 주제는 각 섹션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첫째, 인간과 자연의 접점을 찾고 둘째, 자연을 회복하기 위한 브랜드의 역할과 셋째, 브랜드와 사회의 상호작용에 집중했다.

특히, 마지막 섹션 Eco Job은 브랜드 구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사회로 환원되고 공유되는 가치 창출을 위한 에코시스템 브랜드의 비전에 대해 얘기한다. 그 마지막 순환 지점에서 어떤 길을 선택할지는 각자의 몫으로 남아있다.

 

*Ecosystem[생태계, 生態系]
어떤 지역에 공존해서 생활하고 있는 모든 생물과 그 환경을 포함한 전체를 말한다. 모든 생물은 물, 공기, 토양 등을 바탕으로 태양에너지와 영양분을 섭취하면서 기후 등의 물리적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생명유지 체계이다. 
미국 시몬스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포항공과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한 박이문 교수는 생태계와 환경의 차이를 네 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환경이 인간 중심적 개념인데 반해, 생태계는 생물 중심적 개념이다. 생태계는 인간을 특별한 위치에 놓지 않고 수많은 생물 중 하나로 취급한다.

둘째, 환경이 구심적이거나 원심적인 세계관을 나타내는 데 반해, 생태계는 관계적 세계관을 반영한다. 환경이라는 말이 프랑스어 environner(둘러싸다)에서 유래되어 ‘~을 둘러싼 삶의 조건’을 뜻한다면, 생태계는 그리스어 oikos(거주지, 집)에서 유래된 '삶의 장소인 체계성'을 의미한다.

셋째, 환경이 특정한 생명체, 특히 인간의 삶의 조건을 강조하는 데 반해, 생태계는 모든 생물과 무생물, 인간과 자연 사이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파악한다. 넷째, 환경이 인간과 자연을 분리하는 이원론적 형이상학에 근거를 두고 있다면, 생태계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불가분의 의존적 관계로 파악하고 있다.

 

 

ECO Spirit
브랜드의 영혼


에코와 브랜드의 탈 경계

 

Eco Spirit은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이다. 이는 이성적 전환이 아닌 감성적 직관에 가깝다. 자연은 이성적으로 사고하기보다 감성적으로 느끼고 지키는 행위로 이어질 때 유의미해지는 탓이다. 자신의 삶에서 ‘자기다움’을 잃지 않으면서 자연의 관점을 갖는 것. 인간의 경제활동인 소비 영역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것과 같다. 즉, 생활 속에서 생태계를 실천하는 자들이다. Eco Spirit 섹션은 이처럼 자연과 인간의 접점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인터뷰어 또한 그 접점을 찾아 떠난 한 사람으로서 그들의 행적과 사고를 쫓으며 시선의 합일을 구한다. 에코브랜드가 발아하기 전, 보이지 않는 가치를 보이는 것으로 환원하는 자연의 영(Spirit)은 인간의 삶 끝에 걸린 호흡을 건지는 행위이다.

 

 

 

ECO Brand
생태계 브랜드


기생이 아닌 공생, 브랜드 유기체


Eco Brand는 자연의 회귀를 꿈꾼다. Eco Spirit을 기조로 브랜드를 만들 때, 미래의 방향 즉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자연’을 택한 자들의 도전이자 희망이다. 제품이자 결과물이다. Eco Brand는 태초의 순수함과 탄생의 순간을 환기하는 인간의 도발이며, 자연스럽게 도래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맞닥뜨렸다. 이제 우리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 자원 고갈, 종의 위협 속에서 이타적 사고와 배려, 공존, 균형과 같은 키워드를 강조한다. 브랜드는 혼자서 성장할 수 없다. 사람과 주변의 영향을 주고받으며, 유기적으로 얽혀 진화한다. Eco Brand 섹션은 브랜드를 하나의 유기체로 판단, 사람과 환경을 반추한다. 그 길은 비록 평탄하지 않고 물질적 우위에 있지 않더라도 이 시대의 환경과 관계의 시작, 경제의 끝을 고민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ECO JOb
비전 브랜드


공존과 균형을 위한 브랜드 역할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환기할 것은 ‘더불어 사는 일’이다. 이는 태초부터 인간에게 주어진 의무이자 역할이었다. 자연과 함께 사는 것.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기심(機心)에 눌려 인간이 자연을 소외시킨 결과, 관계는 물론 자연의 균형마저 깨져 버렸다. 천연자원의 고갈은 당면한 현실이다. 자연의 회복에 대한 시각도 회의적이다. 이제 대안은 태양에너지뿐이다. 태양력 전기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를 통한 사회·경제적 변화는 자연이 제시하는 비전Job을 목도하고 있다. 브랜드는 그 비전에 동의하며, 브랜드를 통해 깨어진 관계 회복과 치유를 유도한다. 비전의 가치에 집중하는 셈이다. Eco Job 섹션은 다음의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우리가 자연을 벗어나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살 수 있는지, 또 관계를 지양하는 인간의 끝은 어디인지”를… 그렇다면, 더불어 살기 위해 우린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자연이 선사한 직업(Job)은 인간과 자연의 연결점이자 관계 회복을 위한 접점이 아닐까. 에코브랜드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다시 에코스피릿으로 돌아가는 순환 지점에 섰다. 한 호흡으로 달려온 본 섹션에서 어떤 길을 선택할지 스스로 결정하길 바란다.

 


출처 : 유니타스브랜드 Vol 28 에코시스템 브랜드 유니타스브랜드 SEASON 2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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