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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의 자기다움은 브랜드의 우리다움으로

자기다움

by Content director 2022. 10. 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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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ness.co.kr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에게 ‘자기다움’이 왜 그토록 중요할까? ‘자기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돈’을 자기의 중심에 두지 않는다. 그들은 ‘가치’를 자기다움에 두고, 그 가치는 가치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며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 따라서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이 자신의 브랜드에 ‘자기다움’, 즉 가치를 투영한다면 그 브랜드는 세상을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도 ‘자기다움’을 소중하게 여기는 브랜드는 ‘우리다움’이라는 가치도 ‘자기다움’ 안에 통합시킨다. 

 

 

그러면 
성공할 수 있나요? 

 

‘자기다움’은 성공이 아니라 창조와 성장에 관한 이야기다. 

어린 아이는 천사와 같고 사랑스럽다. 하지만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가 10년 동안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기쁨이 아니라 슬픔이다. 작년과 비교해 지금의 나는 얼마나 성장했을까? 얼마나 벌었을까를 생각하지 말고 얼마나 나답게 되었는가를 스스로 물어보자. 성공은 비교의 대상이다. 자기다움으로 성공하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일까? 자기다움은 성공이 아니라 자기다움만큼 성장하는 것을 말한다.

 


 

나는 ‘자기다움’이라는 진리를 탐구하는 심리학자 혹은 철학자가 아니다. 

인문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사람이 만든 상품을 이미지화해서 사람보다 ‘가치’ 있게 만드는 일을 하는 장사치다. 

환경론자들은 나와 같은 사람을 지구의 쓰레기를 대량 생산하는 선동가라고 말한다. 

그렇게 불리는 내가 ‘자기다움’을 말하는 이유는 다음의 두 가지 질문 때문이다.

나는 브랜드 컨설턴트이며 편집장으로서 브랜드를 창조하는 사람을 만나면 먼저 이렇게 묻는다. 

 

“이 브랜드의 자기다움은 무엇입니까?” 

 

이 말은 왜 이 브랜드가 시장에 존재해야 하며 사람들은 왜 사야 하는가를 묻는 것이다.

이 질문에 대답하면 두 번째 질문을 한다. 

 

“당신의 자기다움과 이 브랜드의 자기다움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브랜드의 궁극적인 차별화는 브랜드 창업주의 철학에서 시작되어 상품의 품질에서 완성된다. 

나는 창업자의 ‘나는 누구인가?’라는 철학이 제품의 ‘이것은 무엇인가?’를 완성시킨다고 믿는다. 

이 두 개의 질문은 창업자가 ‘자기다움’을 이해하지 못하면 답할 수 없는 질문이며 또한 그런 사람은 결코 브랜드를 만들 수 없다.

 

ⓒbrandness.co.kr

 

그렇다면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에게 ‘자기다움’이 왜 그토록 중요할까?

경험적으로 ‘자기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돈’을 자기의 중심에 두지 않는다. 그들은 ‘가치’를 자기다움에 두고, 그 가치는 가치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며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 따라서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이 자신의 브랜드에 ‘자기다움’, 즉 가치를 투영한다면 그 브랜드는 세상을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도 ‘자기다움’을 소중하게 여기는 브랜드는 ‘우리다움’이라는 가치도 ‘자기다움’ 안에 통합시킨다. 이미 우리 주변에는 자신의 ‘자기다움(가치)’을 통해서 선한 브랜드를 만들고 시장의 질서를 바꾼 사례가 많다(하지만 이런 브랜드도 쉽게 변질되어서 절대 기준이 될 만한 사례로 쓰기에는 위험하다).

 


 

나는 개인의 가치가 사회의 가치와 연결되고, 개인의 자기다움이 전체의 우리다움과 융합된 세상을 브랜드 생태계로 인식하고 있다. 나는 ‘자기다움’이라는 인문학적 가치로 창조된 브랜드만이 자연과 시장을 생태학적으로 연결하는 ‘우리다움’을 갖춘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이런 생태학적 브랜드가 시장과 자연을 연결하면서 인간과 자연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생각이 나의 세상을 창조하게 하며, 자기다움을 구축한다. 

 

‘나는 세상을 브랜드로 이해하고 있다.’

 

권민


출처 : 자기다움 유니타스브랜드 SEASON 2 Choice 
- 5. 자기다워진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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