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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이야기의 시작은 브랜드를 만드는 조직에서 시작된다.

브랜딩/브랜딩의 연금술, 판타지

by Content director 2021. 12. 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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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브랜드와 어떤 관계인가에 따라서 모든 이야기는 달라진다. 브랜더가 해야 되는 일은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야기의 시작은 브랜드를 만드는 조직에서 시작된다. 브랜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가 발단이다. 

브랜드 경영자라면 함께 일하는 사람이 브랜드와 함께 어떤 이야기를 만들고 있는가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관계의 질에 따라서 스토리가 달라진다. 

체험의 질에 따라서 스토리가 달라진다. 

시간에 따라서 스토리가 달라진다. 

기업의 철학에 따라서 스토리가 달라진다. 

기업의 반응에 따라서 스토리가 달라진다. 

그러니까 소비자가 브랜드와 어떤 관계인가에 따라서 모든 이야기는 달라진다. 

브랜더가 해야 되는 일은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욱 인정하기 어렵지만 브랜드의 생명이 이런 이야기꾼들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소비자가 브랜드와 어떤 관계인가에 따라서 모든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렇다고 손 놓고 소비자들의 이야기를 듣기만 하라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야기를 주도해야 한다. 그렇다고 아르바이트 학생들을 뽑아서 인터넷에 거짓에 가까운 이야기로 도배하라는 말도 아니다. 

 

 

우리가 이것을 왜 만들었을까? 

이것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했을까? 

우리는 도대체 누구와 싸우고 있는 것일까? 

소비자를 향한 우리의 열정을 어떻게 이야기할까?  

 

이야기의 시작은 브랜드를 만드는 조직에서 시작된다. 브랜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가 발단이다.

 

 

브랜드의 생명이 이런 이야기꾼들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손 놓고 소비자들의 이야기를 듣기만 하라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야기를 주도해야 한다. 

 

 

최근 10년 전에 성공한 브랜드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한 적이 있다. 과연 10년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가에 대한 질문이었지만 대부분 거절당했다. 그 이유의 90%는 그때 있었던 사람이 모두 퇴사했다는 것이며, 나머지 10%는 그 스토리를 사장님만 아는데 지금 출장 중이라는 것이다. 회사가 10년, 20년, 30년이 지나면 그때마다 마케팅과 홍보실에서는 틈틈이 직원들이 찍었던 사진첩과 광고 제작물 그리고 기사 자료를 모아서 회사의 역사를 기록하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 진짜 중요한 자료는 없고 그저 인쇄물밖에는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기업은 매출이 결과라는 결과 지상주의가 만들어 낸 위화감과 속도감 때문이다. 그래서 매출에 관한 자료들은 있지만 기업의 영혼에 관한 자료는 없는 것이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 브랜드와 함께 어떤 이야기를 만들고 있는가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잠시 자리에 멈추어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경영자의 태도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브랜드를 매출을 일으키는 상품으로만 보기 때문이다. 만약 브랜드가 100년의 유산이라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소비자들이 상품보다는 소비자와 함께 성장과 성공을 하는 브랜드의 이야기에 더 관심이 있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야기의 시작은 브랜드를 만드는 조직에서 시작된다. 브랜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가 발단이다. 경영자들이 결제란에 하는 사인으로 회사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결제가 올라오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의해서 회사가 움직인다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브랜드를 소유한 경영자라면 함께 일하는 사람이 브랜드와 함께 어떤 이야기를 만들고 있는가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고 그것을 성취하여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노동의 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열정에 관한 드라마를 쓰는 것이다. 

 

브랜드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사람들과 만들어가고 있는지, 그 스토리의 과정을 함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프릳츠커피홈페이지

 

[원가 1만 원의 청바지 제품을 ‘작품’이라고 말하는 2개의 브랜드가 전하는 그들의 스토리]

*Lucky Brand Jeans


럭키브랜드진은 현재와 아메리카, 젊음, 그리고 용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브랜드입니다. 
우리는 우리 제품에 대한 우수함과 자부심을 지지하며, 다른 사람들이 하듯 줄을 늘어서 있기보단 남들과 다른 우리만의 고유 방식으로 관습을 깨어 왔습니다. 우리는 어떤 방법이나 규칙이 상식에 맞지 않다고 느낄 때 타협하기보다는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 왔습니다.럭키브랜드진은 미국의 작은 마을에 대한 향수를 기본으로 세워졌습니다. 이는 순진하고, 용기 있으며, 재미있는 것입니다. 우리 브랜드는 유행하는 많은 브랜드 중 하나가 아닙니다.럭키브랜드진은 브랜드를 훌륭하게 만드는 것은 제품의 품질이나 스타일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브랜드는 무조건적인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브랜드가 아닙니다.


럭키브랜드진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단기간 판매를 많이 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우리는 판매율을 늘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어떠한 판매 협정도 맺으려 노력하지 않습니다. 제품 그 자체 앞에는 아무 것도 두지 않습니다. 단지 제품으로 이야기하고 싶기 때문입니다.모든 것이 너무 커져 버린, 그래서 그 어떤 것도 더 이상 개인적이거나 오리지널로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럭키브랜드진은 타협과 이류가 판치는 상업 전선에서 우수성과 본래성의 마지막 보루를 위해 외치고 있습니다.


*Nudie Jeans

우리는 진(Jean)을 사랑합니다. 소중한 친구처럼 입혀지는 청바지 한 벌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나누는 그 열정을 사랑합니다. 진은 음악과 같은 정신과 태도를 공유합니다. 영감은 같은 곳에서나옵니다. 진정한 진으로서 우리는 짧은 유행을 좇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감은 글래머 스타일이나 최신 패션쇼 무대와는 거리가 멉니다.
우리의 컬렉션은 마치 하루하루 일상의 느낌을 반영하는 록 밴드(Rock Band)와 같이 친근합니다.


우리의 디자인은 단지 기능이나 필요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만드는 것 이상의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누디진의 철학은 당신들의 꿈의 한 부분이 되었으며 자연스럽게 쌓인 꿈과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Nudie는 진에 대한 전부를 걸고 진정한 진으로 남을 것입니다. Nudie는 ‘데님에 대한 꾸밈없는 진실’입니다. 데님은 사용자에 의해 그들의 제2의 피부로, 진실되고 개인적인 시대를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이 진을 더 많이 입고 사랑할수록 더 아름다운 진을 만나게 됩니다. 진은 단지 한 조각의 옷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출처 : 유니타스브랜드 Vol 13 브랜딩 유니타스브랜드 SEASON 2 Choice 

- 2장. 브랜딩의 연금술, 판타지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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