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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는 극지 탐험

창업/창업 입문

by Content director 2022. 11. 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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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 극지의  ‘탐험’이
서로 다르면서도 같은 영역에 있는 것처럼
단어를 바꾸어도 어울려 보이는 것은,
둘 다 예측할 수 없는
위험과의 치열한 사투이기 때문이다.
 

 

“(창업)에서 중요한 것은 난관을 예견하고 피할 방법을 찾는 것이다. 승리는 준비된 자의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행운이라고 말한다.” 

 

브랜드를 런칭하거나 창업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 말이 어떤 의미이고 그 힘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여기 (창업)이라는 단어의 자리에는 원래 (탐험)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야 한다. 이 말을 처음 한 사람은 남극점을 최초로 정복한 ‘아문센’이며, 이 문장 역시 아문센이 탐험 성공 이후에 기자회견에서 한 말을 필자가 단어만 바꾸어 옮겨 놓은 것이다. ‘창업’과 극지의  ‘탐험’이 서로 다르면서도 같은 영역에 있는 것처럼 단어를 바꾸어도 어울려 보이는 것은, 둘 다 예측할 수 없는 위험과의 치열한 사투이기 때문이다.

 


 

탐험급 시장조사는 지역별로 국내 시장조사와 해외 시장조사로 구분된다.
대기업에서 준비하는 브랜드들은 대부분 해외 시장조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자영업자들에게도 해외 시장조사는 사치가 아니다. 필자도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잠은 비행기 안과 민박을 이용하면서 런던, 파리, 뉴욕 그리고 도쿄까지 8일 동안 시장조사를 한 적이 있다. 

해외 시장조사는 배낭 여행과 같은 방법이라도 상관없으며 중요한 것은 ‘반드시’ 떠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외국 시장과 국내 시장과의 편차를 분명히 느낄 수 있으며 두 나라 사이에 없는 것을 찾으면서 숨어 있는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에서 준비하는 브랜드들은 대부분 해외 시장조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자영업자들에게도 해외 시장조사는 사치가 아니다. 

 


해외 시장조사를 통하여 우리나라에 아직 없는 것, 우리나라에 있고 해외에도 있지만 서로 다르게 사용하는 것, 우리나라에 있고 다른 나라에도 있지만 여기에 없는 것, 우리나라 과거(현재)에는 있지만 여기에는 없는 것, 우리나라의 미래에 있을 것, 오직 여기에만 있는 것을 분별해야 한다. 이런 분별력은 상당한 숙련과 경험이 필요한 것으로서 본능으로 가지고 있는 능력은 아니다.

 

 

해외 시장조사는 ‘반드시’ 떠나야 한다는 것이다.
외국 시장과 국내 시장과의 편차를 분명히 느낄 수 있으며
두 나라 사이에 없는 것을 찾으면서 숨어 있는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창업을 위한 시장조사는 기본적으로 2년은 해야 한다. 계절 변화, 트렌드의 변화, 시장 전체의 변화 그리고 자신이 생각한 시장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갖기 위해서는 최소 2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극지가 아니라 극빈에 가까운 배낭 탐험 시장조사도 2년 동안 최소 4번은 다녀와야 한다. 

 

해외 시장조사는 특정 국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경우와 아이템을 중심으로 여러 나라를 방문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필자처럼 런던만 5년 동안 100여 차례 다닌 경우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독특한 퓨전 라면 집을 런칭하기 위해서 라면이라는 창업 주제를 가지고 일본, 뉴욕, 런던, 파리를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다. 

 

세상을 바꾼 지식, 예술, 기술, 정신, 혁신 그리고 혁명은 모두 극단에서 시작되어 극단으로 넘어갔다. 자신을 극단으로 몰고 가야만 다른 극단을 볼 수 있다. 물론 해외 시장조사를 극지로 가라는 뜻은 아니다. 극지 탐험을 한다는 마음으로 시장조사를 계획해야 한다는 뜻이다. 극단적(?)인 시장조사의 방법을 소개하겠다.


출처 : 아내가 창업을 한다 유니타스브랜드 SEASON 2 Choice 
- 2. 창업의 창(創) : 찾고, 구하고 그리고 두드리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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