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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를 보호하는 브랜드, 러쉬

프로젝트 다큐

by chief-editor 2022. 12. 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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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면, 제품은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낸다(변화한다).

사람들이 이렇게 만들어진 아이덴티티를 소비가 아닌 상징으로 인정하는 순간에 이데올로기가 된다. 

그래서 브랜드 공식은 상품에서 아이덴티티, 아이덴티티에서 이데올로기로 넘어간다.

브랜드가 이데올로기가 되는 순간에 사람은 응원하고 투표하게 된다.

 

 

 

 

모든 브랜드는 이데올로기가 되는 것이 목표다. 사람들은 브랜드를 제품이 아닌 비제품으로 인지하기 때문이다.세상에 그 어떤 것도 비교할 수 없는 브랜드 사상이 된다. 이것을 확인하는 방법은 우리가 명품이라고 말하는 모든 브랜드의 사이트에 가서 그들이 말하고 있는 메시지를 확인하면 바로 검증할 수 있다.

 

 스타벅스를 살펴보자.

 

https://www.starbucks.co.kr/footer/company/mission.do 발췌

 

만약에 독자가 스타벅스가 말한 메시지에 동감하고 경험했고 믿는다면, 독자에게 스타벅스는 이데올로기 브랜드가 된 것이다. 
하지만 전혀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이런 주장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면... 스타벅스는 상품의 상표일 뿐이다. 

 


어떤 사용자에게 러쉬는 Campaigning Brand이다. 캠페이닝 브랜드에 관해서는 프로젝트 다큐를 보면서 다시 살펴보기로 하겠다.

결론부터 말하면, 러쉬는 상품을 위해서 메시지를 만드는 브랜드가 아니라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서 상품을 만드는 브랜드다. 이런 브랜드는 지구상에 손에 꼽을 정도로 매우 진귀하고 희귀한 브랜드다. 

 

러쉬는 '좋은 브랜드는 좋은 생태계이다'라는 증명하는 브랜드로서 러쉬의 사상을 전파는 브랜드 철학자라고 할 수 있다. 

오늘 공유할 내용이 바로 그 이유이다. 

 

https://www.lush.co.kr/service/value

 

이제 러쉬가 무엇을 믿는지,
그 믿음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 믿음을 고객과 공유하는지를 살펴보자. 

캠페이닝 브랜드, 러쉬


 

 

 

 


 

 

 

 

 

 

 


 

 

 

 

 


 

 

 

 

 


 

 

 

 


 

 

 


 

‘캠페인’의 의미에 대해서 질문하면 기업의 전사적 마케팅 활동 혹은 공익 활동이라고 말한다. 틀린 것은 아니지만 전부는 아니다. 처음 시작할 때, 캠페인은 전략(Strategy)처럼 전형적인 군사용어라고 설명했다.‘전투’의 의미를 가진 캠페인은 그냥 전투가 아니라 자신의 소총에 검을 부착하고 참호에서 적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백병전이다.

 

백병전(白兵戰)은 살을 맞댈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창,칼, 총검 등을 들고 양편이 맞붙어 벌이는 전투다. 브랜드 혹은 기업이 캠페인을 한다고 했을 때, 그것은 어깨에 끈을 두르고 전단지를 나눠 주는 것이 아니라 경쟁자와 백병전을 하는 것이다. 시즌 기간 내에 치열한 마케셰어를 벌이는 것이다. 브랜드의 캠페인은 어떠해야 할까?

 

러쉬 캠페인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회 운동이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캠페인이란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종의 사회운동이다. 어떤 브랜드가 사회 부조리, 시장의 악순환, 나쁜 브랜드의 제품 퇴출 등 과 같은 일을 수많은 소비자와 연대해 시장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그냥 하나 사면 하나 더 주거나, 우리 것을 사면 누군가를 위해서 수익의 1%를 돕는다는 캠페인은 일종의 쇼다.

그것은 백병전과 같은 캠페인이 아니라 웃긴 가면을 쓰고 길거리를 행진하는 가장무도회다. 

 

이 기회에 자신의 믿음과 러쉬의 믿음이 같다면 러쉬 캠페인에 동참해보자.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러쉬의 이데올로기에 자신의 변화를 살펴보면서, 캠페인에 동참하는 자신을 발견해보자. 

그것이 브랜드가 브랜드되는 '브랜딩'이다

https://www.lush.co.kr/service/introduction

 

 


 

 비전 기업들은 단순한 경제적인 의미를 뛰어넘는 핵심이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핵심이념을 확장하기 위해 기업을 성장시켰다는 것이다. 

짐 콜린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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