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Entelechy Brand.
1) 브랜드의 소명을 묻는 잡지, 브랜드로 살아가는 사람들. 다음 시대를 위한 씨앗을 심다.
Entelechy Brand는 브랜드를 단순히 소개하는 잡지가 아닙니다. 이 잡지는 브랜드를 하나의 '존재'로 인식하고, 그 궁극적인 소명과 본질을 탐구하는 새로운 사유의 플랫폼입니다.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핵심 개념인 '엔텔레키(Entelechy)'—내재된 가능성이 스스로를 실현해 가는 과정—라는 깊이 있는 렌즈를 통해, 브랜드가 태어나고 성장하며 때로는 소멸하는 생명체로써의 전 여정을 주목합니다.
마치 하나의 씨앗이 척박한 땅에서도 싹을 틔우고 거목으로 자라나듯, 모든 브랜드 안에는 고유한 가능성의 씨앗이 담겨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브랜드 콘텐츠가 전략, 트렌드, 성공 사례 분석에 집중하지만, Entelechy Brand는 한 걸음 더 들어갑니다. 브랜드를 시스템이나 마케팅 도구로만 보지 않고, 그것을 탄생시킨 창업자의 근원적 목적과 소명, 그리고 철학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2) ”왜 존재하는가?" – 이 시대 브랜드 철학 잡지
우리는 브랜드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무엇을 파는가?"를 넘어, "왜 존재하는가?"라고. 진정한 브랜드는 상품 판매 이상의 뚜렷한 목적의식을 지닙니다. 그것은 때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는 열망이거나, 특정 가치를 실현하려는 신념의 형태를 띱니다.
Entelechy Brand는 바로 이러한 창업자의 결핍, 분노, 신념, 기쁨과 같은 내면의 깊은 동기에서 출발하여 세상에 그 존재 이유를 증명해 가는 브랜드들의 심층적인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브랜드가 하나의 '존재'로서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떤 역할과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3) 깊이를 회복하다 – 브랜딩 사유의 굳건한 거점
변화의 속도와 파급력, 바이럴 효과만이 강조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Entelechy Brand는 의도적으로 멈추어 서서 본질을 바라보는 사유의 힘을 권합니다. 우리는 브랜드를 단기적 '운영'의 대상이 아닌, 시간과 정성을 들여 '양육'하는 대상으로 바라봅니다.
마치 오랜 시간 정성으로 빚어진 깊은 맛의 발효 식품처럼, 위대한 브랜드는 단단한 철학과 가치를 통해 숙성됩니다. 브랜드가 사회, 자연, 공동체와 맺는 생태적 관계를 면밀히 탐구하며, 브랜드 실무자들에게 피상적인 전략을 넘어선 지속 가능한 브랜딩의 근본 구조를 제안합니다.
4) 브랜드 활동가를 위한 철학과 나침반
Entelechy Brand는 단순한 경영가, 마케터 그리고 디자이너를 넘어, 브랜드를 통해 자신의 철학을 실현하고 세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창업자와 '브랜드 활동가(Brand Activist)'를 위한 매체입니다. 이들에게 본지는 스스로를 비추는 거울이자,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며, 같은 길을 걷는 동료의 진솔한 기록입니다.
존재 중심의 브랜드를 꿈꾸는 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명료하게 정제하고, 본질적인 질문을 확장하며, 확고한 방향성을 설정하도록 돕습니다. 매 호, 우리는 브랜드 이면에 숨겨진 창업자의 사명과 철학을 심층적인 대화와 다큐멘터리적 글쓰기를 통해 발굴해 냅니다.
5)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 등 생태 브랜드를 위한 실천적 모델 제시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소비가 시대의 화두가 된 지금, Entelechy Brand는 피상적인 '착한 이야기'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브랜드십(Brandship: 브랜드의 철학이 조직을 이끄는 힘)', '생태계 브랜드 시스템', '소명 기반 전략', 그리고 'AI와의 공동 창조'와 같은 실질적인 프레임을 통해, 숭고한 철학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다리를 놓습니다. 이를 통해 협동조합, 로컬 브랜드, 사회적 기업 등이 각자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브랜드 전략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6) 다큐멘터리 문법, 에세이의 호흡, 철학적 구조로 빚어내다
Entelechy Brand는 브랜드를 분석하거나 평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철학자처럼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다큐멘터리 감독처럼 현상을 깊이 관찰하며, 에세이스트처럼 그 의미를 사유합니다. 우리는 브랜드를 '설명'하는 대신, 브랜드가 '살아가는 방식' 그 자체를 보여주려 합니다. 화려한 수사나 마케팅 용어 뒤에 가려진 진솔한 태도와 보이지 않는 노력을 드러냅니다.
각 페이지에는 브랜드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생생한 목소리와 함께, 그 이면을 파고드는 철학적 사색이 함께 숨 쉽니다. 이 잡지는 한 권의 책이자 하나의 기록이며, 하나의 사유이자 한 편의 다큐멘터리입니다. 우리는 이 시대의 브랜드가 "어떤 제품을 파느냐"라는 질문을 넘어, "어떤 삶의 방식을 제안하며, 어떤 세계관을 세상에 펼쳐 보이는가"라는 더 본질적인 질문과 마주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깊은 질문을 던지며 브랜드의 존재 이유를 함께 탐색하는 단 하나의 잡지가 있다면—그것이 바로 Entelechy Brand입니다.
7) 보이지 않는 것을 묻고, 사라지지 않는 것을 기록한다: 다음 세대를 위한 씨앗을 품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브랜드가 아니라, 그 안에 숨겨진 보이지 않는 목적과 존재 이유입니다. 우리가 담아내고자 하는 것은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가 아니라, 시간의 시험을 견디는 불변의 가치입니다.
브랜드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그 형태를 바꾸거나 때로는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브랜드가 품고 있던 진정한 시대정신과 그 안에 담긴 소명의 씨앗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언어와 형태로, 다음 세대의 토양 위에서 다시 움트고 피어날 수 있다고 저희는 믿습니다.
Entelechy Brand는 바로 그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라지지 않는 가치, 그 재생 가능한 정신의 씨앗을 정성껏 기록합니다. 다음 세대가 혼돈 속에서도 이 시대의 소중한 가치를 회복하고, 그들만의 새로운 시작을 용기 있게 내디딜 수 있도록, 우리는 오늘, 화려한 말보다는 진솔한 태도로 응답하고자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지금 이 순간, 브랜드의 존재 이유를 묻고 그 기록을 통해 다음 시대를 위한 씨앗을 남기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엔텔레키, 그 이름처럼— 이 시대에 뜨겁게 피어났던 브랜드들의 목적과 가치를, 소중한 씨앗으로 품어 다음 세대의 마음에, 그리고 미래의 시간에 전하겠습니다.
-------
엔텔레키 브랜드 잡지 출간 전에 이미 3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자기다움]과 [브랜드]입니다.
www.unitaslife.org를 통해서 커뮤니티 및 교육 프로그램이 이미 런칭해서 운영중입니다.
이제 2025년 7월에 새 이름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볼륨 44호(9~10월호)의 특집은 '협동조합과 브랜드'입니다. (0) | 2025.05.19 |
---|---|
유니타스라이프 매니페스토 (Manifesto) (0) | 2025.03.27 |
시즌2 편집방향 (0) | 2025.03.23 |
시즌 2, 취재 시작 (0) | 2025.03.21 |
유니타스브랜드 시즌 2, 유니타스라이프로 시작했습니다. (0) | 2025.02.2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