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 60년의 역사, 인문학적 브랜드의 원형을 빚다.
The interview with 아모레퍼시픽 CEO 서경배, 기술연구원, SCM 부문 시작은 여기서부터 해야 할 것 같다. 지난 Vol.22 上 ‘브랜드 인문학’ 특집을 진행하면서 유니타스브랜드가 만났던 대부분의 인문학자들은 ‘인문학’에 ‘브랜드’라는 말을 붙이는 것조차 거부감을 나타냈다. 몇 번의 메일을 주고받으며 겨우 인터뷰 자리를 얻게 되었다 하더라도, 인터뷰 중에 들었던 내용 중 더 보완하고 싶은 내용이 있어 추가 인터뷰를 요청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인문학과 브랜드와의 만남이 내키지 않는다’며 인터뷰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기도 했다. 왜 이들은 인문학과 브랜드를 나란히 부르는 것조차 불편하게 느끼는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철학이 필요한 시간》의 저자인 강신주 박사의 얘기를 빌어 설명하자면 “브..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9.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