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사(過勞死)와 복사(複死),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직장인들이 절대로 겪지 말아야 할 비참한 최후가 있다. 하나는 과로사(過勞死)이고 다른 하나는 복사(複死)다. 이중 복사(複死, copy)는 겹칠 복(複) 자를 죽을 사(死) 자와 조합한 신종 산재 개념으로, 직장의 일원으로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는 것(은퇴 혹은 해고)을 의미한다. 복사(複寫) 본으로의 죽음, 복사(複死) 기업이 직원을 복사(複死)하는 것은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서 새로운 인력을 투입하고 낙후된 인력을 내보내는, 일종의 기업의 생명을 지속시키기 위한 자구책이다. 이것은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를 근간으로 한 기업의 생존 시스템이다. 직원들은 조직에 적합하게 규격화되고 복사(複寫)된다. 이것이 현실이다. 대부분은 기업의 생리, 허무주의와 냉소주의에 젖어 있는 선배들의 충고, 다른 직장..
휴먼브랜드
2022. 3. 14.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