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의 자부심은 미션으로, 미션은 브랜드로 완성된다
브랜드를 창업할 때 필요한 것은 자존심일까, 자부심일까. 물론 말의 유희를 하려는 것은 아니니 섣부른 오해는 하지 말기 바란다. 자존심과 자부심은 언뜻 그 차이점을 단박에 구분하기가 다소 모호해 보인다. 게다가 영어로는 ‘self-respect’ ‘pride’ ‘self-esteem’ 등과 같이 비슷하거나, 동일한 단어로 번역되어 있다. 하지만 이 두 단어는 ‘지향’하는 바가 각각 다르다. 다시 말해, 그 시작은 ‘나(自)’로부터 비롯되지만, 그 끝은 전혀 다른 지점에서 끝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글은 자존심과 자부심의 상관관계를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 창업 시 자부심이 만들어 내는 ‘차원’ 이 다른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다. 자존심 vs. 자부심 “자존심은 집에 두고 와라.” 만약 브랜드 창업을 앞두고..
창업/브랜드창업
2021. 11. 22.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