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속의 나, 닳아 버린 얼굴
내가 창조한 세상은 어떤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할까? 나의 세상에서 나는 황제일까? 아니면 문지기일까? 내 세상의 가치는 어떤 것으로 이루어졌을까? 천국 같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어떤 사람의 세상을 들여다보면 실제로는 지옥인 경우도 있다. 만약에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사람을 만나면, 그곳이 어떤 세상인지 이 질문 하나로 충분히 알 수 있다. “당신의 세상을 움직이는 (헌)법은 무엇인가요?” 명예퇴직을 신청한 친구에게 19년 동안 일한 직장을 나오면서 가장 후회하는 것이 뭐냐고 물었다. 친구는 많이 고민하던 주제인지라 바로 대답했다. 첫 번째는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일하지 못한 점을 반성했다. 만약에 더 성실하게 일했더라면, 지금쯤 다른 모습과 전문 지식을 가졌을 거라고 말했다. 자신의 분야를 더 ..
자기다움
2022. 9. 27.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