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추구하는 가치의 이름, 네이밍(Naming)
브랜드에서는 최고의 브랜딩은 이름값 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먼저 시와 20자 정의를 통해서 ‘자기다움’을 이루는 단어를 찾고, 그 단어를 정리해서 이름(아이디)을 만든다. 그리고 다시 그 이름으로 시를 쓰고 20자 정의를 하면서 자신의 세계관을 바꾸어 간다. 필자의 이름은 원래 조태현이다. 권민은 필명으로서 아주 우연한 기회에 얻게 된 이름이다. 2000년에 라는 신문으로부터 ‘자칼의 눈’이라는 제목으로 패션 시장의 어두운 면을 써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그때 ‘권민(權潣)’이라는 필명을 사용해서 ‘고발성 기사’를 쓰게 되었다. 이렇게 얻게 된 이름이 좋아서 아들에게 이름을 ‘조권민’으로 물려(?)주기까지 했다. 성을 권(權)으로 한 첫 번째 이유는 나의 친모 성이 권씨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
휴먼브랜드
2022. 9. 29.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