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섹시, 사회적 - 브랜딩의 시작은 어디인가?
방향 1. 브랜드란 Commodity가 끝나는 데서 시작하는 Identity다 명품이 무엇인가에 관해서는 아마 루이비통의 회장 이브 카르셀이 가장 잘 정의했을 것이다. 그의 정의는 간단명료하다. “명품은 욕망입니다.” 한마디로 루이비통은 욕망이라는 것이다. 마케팅이 사람들의 욕구와 욕망을 찾아서 상품을 만드는 것이라면, 명품은 욕망의 원형이기 때문에 굳이 그런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브랜드는 마케팅을 필요 없게 만든다’는 이론을 루이비통이 실제로 보여 준 것이다. 코코 샤넬도 그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녀의 정의는 이렇다. “명품이란 필수품이 끝나는 데서 시작하는 필수품이다.” 결론적으로 이 두 사람의 정의를 재편집하면 ‘욕망의 끝단에 있는 것은 명품’이다. 1954년 앨프리드 히치콕의 영화 ..
브랜딩/브랜드의 진보와 진화, 고등브랜드
2021. 12. 31.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