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은 Identity가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이다.
Identity’라는 것은 ‘자신의 실체’라는 뜻으로서, 브랜드에서 아이덴티티 구축이라는 말은 품질 개선이 아니라 ‘상품을 뛰어넘는 가치’를 말한다. 누가 생산자이고 누가 소비자인지 모를 정도로 브랜드와 고객은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브랜딩(Branding)의 Blending은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다른 부족과 혈맹 관계를 맺을 때 서로의 팔뚝에 칼을 그어 피를 내게 한 다음 상대방의 팔뚝과 묶음으로 ‘연합’을 상징했던 ‘Blood Blending’에 더 가깝다. ‘강력한 브랜드’를 위한 브랜딩의 결과는 한 마디로 ‘강력한 관계 구축’이다. 인간도 상품에 아이덴티티가 부여될 때 그것이 상품 이상의 것이 된다는 것을 말 그대로 어찌하다가 알게 되었다. 궁극의 브랜드 브랜드가 이처럼 스스로 원본(원형 혹은 오..
브랜딩/브랜드 B자 배우기
2022. 4. 5.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