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뷔통과 머리에똥, 철학자가 브랜더가 되어야 하는 이유
인문학적인 브랜드는 단순히 고가가 아니라 명품(名品)이 가진 의미처럼 명예(名譽)로운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생산과 소비 자체가 명예가 되는 브랜드가 인문학적인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진짜 가짜를 사는 사람과 가짜 진짜를 사는 사람 2011년 10월, 진짜와 구별할 수 없는 가짜를 만드는 대규모 짝퉁 브랜드 제조업자 일당이 검거되었다. 이들의 수준 높은(?) 짝퉁은 그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 판매는 물론이고 해외 수출도 했다고 한다. 이 기사를 읽던 중 유독 머리에 남는 구절이 있었다. 검거된 일당 중에는 22년 동안 가죽 제품을 만든 ‘기술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도 일생 동안 피혁 제품을 만든 ‘장인’이었지만 생활고 때문에 유혹에 넘어가 이 지경이 되었다고 신세를 한탄하며 대성통곡을 했다 한다. 하..
브랜딩/브랜드 인문학, 인문학적브랜드
2022. 6. 24.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