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얼어붙은 철학
'건축은 얼어붙은 음악이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괴테는 이런 건물을 보고 얼어붙은 음악이라는 말을 했을까? 괴테의 관점으로 본다면 그렇게 들리는 것도 같다. 음절이 기둥마다 있는 것 같고, 건축마다 음표 같은 이미지가 음영으로 보인다. 여기에 성가 음악까지 공간에 가득차면 .... 음악들이 건물을 타고 올라가는 것처럼 보일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주변에서 보는 건물들은 이런 느낌을 준다. 이런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수정 벽같은 그런 빙산 같은 느낌이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뷰다. 성탄 추리처럼 보여서 음악 선곡에 따라 괴테의 건물 음악이 들리는 것 같다 내가 근무하였던 30층 사무실에서 보는 뷰다. 신도림은 연탄 공장과 보관소가 있던 위치이고, 내가 근무하던 신도림 디큐브도 대성연탄의 연..
프로젝트 다큐
2022. 12. 18.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