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브랜드(Pilot Brand)
브랜드 관점이 전혀 없는 조직에서 처음 브랜드라는 개념을 도입했을 때, 혹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면적인 조직 개편이 있을 때 조직 내부에는 이 파일럿 브랜드라는 것이 꼭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지만 미국에서는 시즌제로 매년 이어지는 드라마의 첫 편이 ‘파일럿(pilot)’ 형태인 경우가 많다. 방송사에서 드라마 스폰서를 모으고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한 회 정도를 시험용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파일럿 편에서는 드라마가 앞으로 끌고 나가고자 하는 대략적인 스토리의 방향과 극중 인물에 대한 개략적인 브리핑을 줄거리로 한다. 이 파일럿 편의 반응에 따라 드라마의 지속 여부와 방향성 등이 결정된다. 브랜드를 만들 때도 이 파일럿 편과 같은 시도가 이루어질 때가 있다. 대기업에서는 대형 브랜드..
브랜딩/브랜드인사이트
2023. 1. 4.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