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에서 경영자’로의 진화, 생각하고 있는가?
“창업자와 경영자의 DNA가 다르다”라는 주장은 꽤 타당하게 들린다. ‘창업자’에게 주로 혁신과 창조적 성향이, ‘경영자’에게는 관리, 운용의 성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문경영인’이란 직종도 그 타당성을 인정받는 것 아닐까? 그런데 정말 창업자와 경영자는 구분되어야 할까? 이는 비단 우리들만의 궁금증은 아니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루디어 파랜브라크 교수가 미국의 2,300개 대기업을 조사해 보니, 창업자가 직접 경영하는 기업은 2,300개 중 11%였으며 1992년부터 2000년 초반까지 이들의 주가 상승률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연평균 8%가 높았다고 한다. 미국의 경우이고, 또 기업 선정 기준과 기업별 특색이 많이 고려되지 않은 자료라 이 연구 결과만을 두고 창업자와 경영자의 분리 여부가..
창업/브랜드창업
2021. 11. 17.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