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벅에게서 얻어야 할 교훈
경쟁적인 제 살 깎아먹기 할인을 하고 당장의 현금을 위해 마이너스 비즈니스까지도 감행하는 스프링벅 브랜드들이 오늘의 우리는 아닐까? 한 발 뒤에서 객관적으로 보자면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하는 무리가 있으니, 바로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스프링벅’이다. 산양과에 속하는 이들은 시속 113km의 속력을 낼 수 있어 치타도 좀처럼 잡기 힘들다. 그런데 이들이 때로는 집단 자살을 감행한다. 왜일까? 그 이유는 바로 눈앞에서 풀을 먹는 동료(때로는 가족인) 스프링벅 때문이다. 처음에는 천천히 풀을 뜯어먹으며 앞으로 나아가는데 뒤쪽에 있는 스프링벅들이 자기가 먹을 풀들이 없다고 판단되면 그때부터 앞 무리를 비집고 들어가려고 동료들을 마구 떠밀게 된다. 이런 밀침은 마치 도미노처럼 무리 전체에 급속하게 전달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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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22.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