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질 수 없는 것은 철학, 가질 수 있는 것은 브랜드
브랜드에 RAW가 적용된다는 건 어떤것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앞으로 이야기 할 두 개의 화장품 브랜드들을 살펴보면서 RAW를 추구하는 철학은 인간의 본질에 가까이 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RAW를 추구한다면 반드시 철학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브랜딩에 관한 철학은 관념적이지 않고 매우 실제적이다. 촉각과 미각를 다루는 브랜드들을 만나본다. 즉 이것을 RAW하게 한 단어로 정의하라면 ‘품질’이다. 그러나 여기서 품질은 단순한 품질이 아니라 철학으로 더욱 정제되고 소비자가 인정하는 RAW 한 품질이라고 할 수 있다. 화장과 화장품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면 기하학처럼 또 ‘기원전’으로 올라가야 한다. 화장술은 아름다움을 장식하고, 신체를 보호하며, 계급을 나타내고 그리고 종교적인 의식에서 나왔다고 한다...
브랜딩/원형의 브랜딩, RAW
2021. 12. 10. 14:03